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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야고보서 빛의 사자............... 조회 수 983 추천 수 0 2018.10.06 07:19:20
.........
성경본문 : 약4:6-10 
설교자 : 한태완 목사 
참고 :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본문: 시편73:23-28, 야고보서4:6-10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케 하라. 슬퍼하며 애통하며 울지어다. 너희 웃음을 애통으로, 너희 즐거움을 근심으로 바꿀지어다.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야고보서 4장8-10)

 
옛날에 시골 마을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담장을 사이에 두고 김씨와 이씨 가족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김씨네 마당에 있는 감나무 가지가 담장을 넘어 이씨네 마당으로 뻗어 있었습니다. 가을이 되어 빨간 감이 주렁주렁 열려 있었습니다. 어느 날 이씨네 집 아이가 자기네 집 마당으로 뻗은 가지에 매달린 감을 하나 따 먹었습니다. 그것을 본 김씨네 집 아이가 왜 허락도 없이 우리 감나무에 열린 감을 따먹느냐고 따졌습니다. 결국 두 아이는 그것 때문에 말다툼을 하다가 주먹다짐으로 번졌습니다. 그 장면을 본 두 집 부모들이 나서서 자기 집 아이를 편들면서 두 집안이 싸움으로 번졌습니다. 양쪽집 남자들이 멱살잡고 싸우다가 넘어져 팔꿈치가 깨지고 허리를 다쳤습니다. 그렇게 되자 “치료비를 내라”, “못낸다” 싸우다가 결국 법정 소송까지 갔습니다. 하찮은 감 하나 때문에 집안싸움을 벌리게 되었던 것입니다.

또 다른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 가정에서 일어났습니다. 어떤 가정에서 강아지 한 마리를 키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강아지를 좋아하지만 아내는 싫어했습니다. 왜냐면 강아지 털 알레르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내는 강아지 때문에 코가 막히고 콧물이 나고 재채기가 나서 불편했습니다. 그러나 남편은 아내의 뜻을 무시하고 강아지를 키웠습니다. 그것 때문에 부부는 자주 다투었습니다. 결국 남편은 강아지를 데리고 자고, 아내는 딴 방을 쓰기로 했습니다. 그렇다고 알레지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아내는 심히 불편하여 강아지를 버리자! 했고, 남편은 못 버린다 고집했습니다. 아내는 남편에게 그럼 강아지를 데리고 살아라! 나는 나가겠다. 남편은 맘대로 해라! 주장했습니다. 결국 부부는 이혼하기로 하고 가정법원을 찾아갔습니다. 그때 판사가 하는 말 아니, 개 때문에 싸우고 헤어진데 서야 말이 되겠습니까? 하며 화해를 종용했습니다.


성도 여러분! 사람이 싸운다는 것은 “사이가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가깝다는 것은 “사이가 좋다”는 것입니다. 관계가 원만하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8절에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하였습니다. 신앙생활이란 한마디로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삶입니다. 이스라엘 역사를 보면 백성들이 하나님을 가까이 했을 때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반대로 하나님을 멀리하고 우상을 가까이 했을 때 몰락의 길을 걸었습니다. 성경에 이르기를 하나님을 멀리하고 대적하면 음녀처럼 망하리라 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것은 정말로 큰 축복입니다. 여러분 그래서 하나님께서 야고보 사도를 통해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여러분! 가롯유다는 돈을 가까이 하다가 망했습니다. 솔로몬은 쾌락을 가까이하다가 망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가까이 해야 될 줄로 믿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방법이 무엇일까요? 또 어떻게 하나님을 가까이 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을 가까이 하게 되면 어떤 복이 임하게 될까요? 주님께서 야고보 사도를 통해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듣고자 합니다.


구약시대에는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것은 제사장이 성전에 들어가는 것을 가르쳤습니다(출19:22). 신약시대에 와서는 심령 적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늘 하나님을 생각하고 늘 하나님과 동행하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뜻을 따라 사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신.구약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방법을 다 힘써야 될 줄로 믿습니다.

 
인간 사회의 모든 비극은 하나님과 멀어진데서 생겼습니다. 개인이나 가정이나 국가에 왜 비극이 왔느냐? 하면 주님과 나 사이가 멀어져서 비극이 왔습니다. 이것이 비극의 원인인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 시편 73장 28절의 말씀에 보면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고 했습니다. 그런고로 성도 여러분 모두는 주님과 가까워질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나님과 가까워질 수 있을까요?

 
첫째,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하나님과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가까이 하려면 먼저 자신을 성결케 하여야 합니다. 우리가 마음을 성결케 하고 우리의 삶을 의롭고 깨끗이 하면 거룩한 하나님께서 우리를 가까이 하여 주십니다. 그러면 우리를 성결케 한다는 것은 과연 무엇을 어떻게 해야 가능한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우리의 모든 죄를 주님의 대속의 피를 힘입어 씻음받고, 계속해서 우리를 정결케 하시는 그리스도만을 믿음으로 우리 안의 더러운 죄성과 정욕들을 쳐서 복종시키며 선하고 의로운 생활에 힘씀으로써 가능케 합니다.(히6:14)


하나님과 인간이 멀어진 것은 죄 때문입니다. 인간이 하나님께 가까이 가려면 죄의 문제를 해결해야만 합니다. 사람들은 흔히 자신들의 노력으로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인간은 어떤 방법으로도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을 믿기만 하면 지난날에 그 어떤 무서운 죄를 지었다 할지라도 용서받고 깨끗해지게 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죄를 범하지 않도록 우리의 마음을 정결케 하여 하나님과 가까워지게 합니다.

 
에베소서 2장13절에 보면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그런고로 우리가 주님과 어떻게 가까워질 수 있느냐 하면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로 가까워진다고 하였습니다. 이 보혈의 능력은 1)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능력이 있습니다. 2) 중간에 막힌 죄의 담을 헐어 버리는 능력이 있습니다. 3) 보혈의 능력은 변하여 새 사람이 되는 능력이 있습니다. 4) 보혈의 능력은 하나님의 권속이 되게 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예수의 피를 믿고 들어가기만 하면 육체의 정욕을 이길 수 있고 더러운 모든 죄를 깨끗이 씻음 받는 능력이 나타날 줄로 믿습니다.

 
둘째, 회개함으로써 하나님과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죄를 미워하시며 죄를 범한 자를 가증히 여기십니다. 모든 사람은 죄인입니다. 죄인이 아닌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죄인들을 멀리하지 않으십니다. 큰 죄를 범했던 다윗과 바울도 가까이 하셨습니다. 왜 그러셨을까요? 그들이 회개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아무리 큰 죄를 범한 사람이라도 회개하고 돌이키기만 하면 모든 죄를 용서하시고 받아주십니다.

 
시편34:18절을 보면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 하시고 중심에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도다"고 말씀했습니다. 그러므로 회개해야만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것입니다.

회개한 사람은 1) 하나님이 가까이 해 주시고 2) 어두운 영이 밝아지고 3) 회개하면 기쁨이 솟아나는 줄 믿습니다. 그런고로 회개한 사람이 기도하면 힘이 있습니다. 회개하는 사람은 설교를 바로 듣게 되고 회개하는 자는 생활을 바로 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사도행전3:19절에 보면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유쾌하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라"고 했습니다.

 
셋째, 기도하면 하나님과 가까워집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사람을 가까이 하십니다. 물론 하나님은 무소부재하셔서 어디에나 계신 분입니다. 그러나 누구에게나 가까이 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을 필요로 하고 하나님의 도움을 진실로 간구하는 자에게만 가까이 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가까이 하려면 시간을 정해놓고 기도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시편145:18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도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기도는 하나님과 가까워지고 기도는 또한 능력이 되는 것이니 기도하는 가정과 기도하는 민족은 망하는 법이 없는 줄 믿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은 사람들과 멀리 계시지 않습니다. 가까이 계십니다. 그런데 가까이 계시는 하나님을 의식하지 못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가까이 계신 것을 알 수 없습니다.

 
넷째, 하나님과 가까워지려면 예배를 바르게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예배자를 찾으신다고 했고, 예배를 받으신다고 했습니다. 여러분은 예배를 위해 얼마나 최선을 다했는지 스스로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예배와 다른 일이 겹쳤을 때 어떤 것을 포기하셨습니까? 예배 드리지 못한 것 때문에 안타까워하고, 슬퍼하고, 애통하는 마음을 가져 보셨습니까? 한번 우리들 스스로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요 4:23∼24)

 
다섯째, 성전에 모이기를 힘써야 합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고자 하면 하나님의 성전에 모이기를 힘써야 합니다. 히브리서 10장 25절 말씀에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하였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셨고(행2:42- 47), 베뢰아 사람들은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며 하나님을 가까이 하기 위해 힘썼습니다.(행17:11)

다윗은 성전을 사모하여 성전에 오르는 것을 기뻐했습니다.(시122장)

"그들이 날마다 나를 찾아 나의 길 알기를 즐거워함이 마치 의를 행하여 그 하나님의 규례를 폐하지 아니하는 나라 같아서 의로운 판단을 내게 구하며 하나님과 가까이 하기를 즐겨하며"(이사야58: 2)

특히 하나님을 가까이 하기 위해 하나님이 구별하신 날인 주일을 귀중히 여겨야 합니다. 여러분은 주일을 하나님 마음에 합하게 지내기 위해 얼마나 최선을 다하셨습니까? 주일을 성수하기 위해 손해 본 것이 있으십니까? 주일이 우선순위이십니까? 주일 성수 못하는 것 때문에 안타까워하고, 슬퍼하고, 애통하는 마음을 가져 보셨습니까?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 네게 명한대로 안식일 지켜 거룩하게 하라"(신5:12)

 
여섯째, 성경 말씀을 가까이 하고, 그 말씀대로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기 위해 하나님이 주신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읽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성경 말씀을 얼마나 읽으며, 성경 말씀을 듣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며, 성경 말씀대로 살기 위해 얼마나 애쓰십니까? 성경 말씀에 보면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자, 듣는 자, 지키는 자가 복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가르쳐 지키게 하라"(마28:20),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시1:1-2),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딤후3:14)고 했습니다. 그리고 여호수아 1장 8절에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 하였습니다. 성경을 머리로만 아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무엇을 말씀하시는가, 이 말씀을 통해서 내가 세상에서 어떻게 하며 살기를 원하시는가"를 생각하며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기 위해 배우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그래서 성경을 배우라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5:14을 보면 『너희가 나의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라고 말씀했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하나님을 신뢰하고 항상 순종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쁨으로 순종하고, 감사하면서 순종하며, 사랑하는 마음으로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할 때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시겠습니까. 더불어 우리는 하나님과 좋은 관계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위해 예배를 드리고 기도를 하고 찬양하고 헌금을 드리며 봉사를 하는 등 여러 가지 일을 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우리의 일생을 바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과 뜻대로 순종하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순종을 더 기뻐하시고 소중히 받으십니다.


사무엘상 15장을 보면, 하나님께서 사울 왕에게 아말렉을 쳐서 그 사람들과 짐승들까지도 모두 다 죽이라고 명하셨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하나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하지 못하고 죽이기 아까운 살진 짐승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 제사하려고 좋은 양과 소를 죽이지 않고 가져온 것이라고 변명합니다. 이에 사무엘이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 목소리 순종하는 것을 좋아하심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이는 거역하는 것은 사술의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라고 책망합니다(삼상 15:22~23).

 
미국의 유명한 부흥사 찰스 피니는 원래 훌륭한 판사였습니다. 미국의 재판관들은 성경의 모세오경이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법률이기 때문에 모세 오경을 연구하여 하나님께서 법을 어떻게 제정하셨는지, 그리고 어떻게 인간들의 죄를 다루셨는지를 배운다고 합니다. 무신론자였던 피니 역시 성경을 펴놓고 자세히 연구하고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열심히 성경을 읽던 중 큰 감명을 받아 신앙생활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는 성경이 과연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해야 하지 않겠느냐. 어떻게 하나님의 법을 어길 수 있느냐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성경에는 32,500개의 약속이 기록되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이 약속들은 우리의 순종을 통해 하나님께서 이루시고 축복하신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항상 순종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일곱째. 하나님이 소중히 여기시는 것을 우리도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친구라면 예수님이 관심을 가지시는 것에 우리도 관심을 갖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우리도 기뻐하며, 하나님이 슬퍼하시는 것을 우리도 슬퍼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우리도 원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뜻이 나의 뜻이 되고, 하나님의 계획이 나의 계획이 되고, 하나님의 생각이 나의 생각이 되며, 하나님의 소원이 나의 소원이 될 때 우리는 예수님과 좋은 친구가 될 줄 믿습니다. 사도 바울은 주님의 마음을 품었습니다. 우리를 구원하기 원하셨던 예수님의 안타까운 마음과 같이 사도 바울도 죽어가는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순교하기까지 복음을 전했습니다. 우리가 주님과 같은 마음을 품을 때 주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 될 줄 믿습니다. 그리할 때 우리 주님과 깊은 우정을 나누게 될 줄 믿습니다.

 
여덟째, 전심으로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예레미야 29:13을 보면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친밀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가까이 하고 하나님을 찾고 또 찾는 열정이 필요합니다. 사도 바울은 살아도 주를 위해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해 죽으며 사나 죽으나 주의 것이라고 선포하면서 먹어도 주를 위해 먹는다며 주님만을 위해 살려고 했습니다(롬 14:8).


우리가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과 좋은 관계를 가지고 사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하나님과 더욱 더 좋은 관계, 친밀한 관계를 갖기 위해 하나님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세월이 가면 갈수록 주님과 더욱 더 가까워져서 주님 오시는 그날에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주님을 만나 뵐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주님과 가까워진 자에게는 어떤 축복이 임합니까?

주님과 가까워진 자는 주의 손에 붙들리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 보니까 23절 "내가 항상 주와 함께 하니 주께서 내 오른손을 붙드셨나이다"고 했습니다.

주님의 손에 붙들리기만 하면 약한 것이 강해집니다. 적은 것이 많아집니다. 불가능이 가능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그래서 빌립보서4:13에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한 사람이게는 하나님께서 놀라운 능력을 주십니다.

벗어 논 장갑은 힘이 없습니다.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 장갑을 누군가가 끼면그 장갑은 자동차를 운전합니다. 맛있는 음식을 만듭니다. 병자를 수술합니다. 하늘을 나는 비행기를 조정합니다. 우리는 벗어 논 장갑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이 장갑을 쓰신다면 우리는 놀라운 역사를 창조합니다.

"주여, 벗어 논 장갑과 같은 저를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성도 여러분! 오늘도 악한 사탄은 주님과 나 사이를 멀어지게 하고, 교인과 목자 사이를 멀어지게 하고, 교인과 교인 사이를 멀어지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령의 역사는 우리를 주님과 가까워지게 하는 것이 성령의 역사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시대는 각박해져 갈지라도 여러분은 주님과 가까워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에는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며 그 결과는 무엇입니까?

 
1.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사람은 늘 겸손합니다.


본문 야고보서 4장 6절을 보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10절을 보면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고 했습니다. 겸손의 반대는 교만입니다. 교만의 특징은 첫째, 기도하지 않습니다. 둘째, 실천이 없이 말로만 합니다. 셋째, 불안합니다. 실로 하나님은 교만한 눈을 미워하신다 하였고(잠6:17),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잠16:18)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교만한 자의 집을 허신다고 하였으니(잠15:25) 하나님께서 교만한 자를 가까이 하시지 않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은혜를 받은 자는 기쁨이 넘칩니다. 마음이 평안합니다. 감격스럽습니다. 감사하게 됩니다. 충성하게 됩니다. 너그러워집니다. 겸손해집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 겸손해 집시다. 우리는 지위가 높아질수록 겸손합시다. 수입이 많아지고 경력이 붙더라도 자기를 낮춥시다. 내가 나를 낮추면 하나님이 나를 높이신다는 교훈을 기억합시다.

 
2.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사람은 마귀를 이길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원수되어 멸망의 길을 가는 사단의 세력들은 인생으로 하여금 하나님과 가까이 되는 것을 방해합니다. 심지어 그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성도들까지도 하나님을 떠나도록 만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습니다.

본문 야고보서 4장7절을 보면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순복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고 했습니다. 마귀와의 싸움은 타협도 안되고 협상도 안됩니다. 마귀는 대적해야 합니다. 이기느냐 지느냐가 있을 뿐입니다. 그리고 또 마귀와의 싸움은 내 힘만으로는 안됩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북한이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한반도에서 미군이 철수하라고 떠들어대는 이유가 있습니다. 미국의 군사력이 자신들의 적화통일에 걸림돌이 되기 때문입니다. 자신들의 힘으론 미국의 경제력이나 군사력을 이길 수 없다고 믿기 때문에 철수를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마귀는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떠나기를 학수고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더욱더 하나님을 가까이 해야 할 것입니다.

 
3. 하나님을 가까이 하려면 손과 마음을 깨끗이 해야 합니다.

우리가 평소에 무엇을 가까이 하고 또 어떤 사람과 사귀는가 하는 문제는 매우 중요합니다. 사람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환경이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를 가까이 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을 닮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까이해서는 안 되는 것들은 결단코 가까이하지 말아야 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원수 마귀와 마귀가 좋아하는 일을 가까이 해서는 안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하나님과 점점 멀어지고 결국 멸망에 이르게 됩니다.

 
본문 야고보서4장 8절을 보면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케 하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에게서 나는 냄새가 있습니다. 입에서도 냄새가 나고, 몸에서도 냄새가 나고, 옷에서도 냄새가 납니다.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이라도 담배를 피우는 곳에 머물러 있으면 그 옷에서 냄새가 납니다. 하나님을 멀리하고 세상을 가까이 하는 사람에게선 세상 냄새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누구를 가까이 하느냐에 따라서 행실도 마음도 그 상태가 결정되는 것입니다.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케 하라"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가까이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우리 성도들은 항상 하나님을 가까이 하고 하나님과 동행함으로써 이 세상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귀한 축복을 누려야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을 깨끗이 하고 주 앞에서 겸손히 낮추며, 사단의 세력들을 과감히 물리쳐야 합니다. 그러할 때 거룩하시고 존귀하시며, 권능과 의로움이 넘치시는 하나님 앞으로 더욱 가까이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우리 성도님 모두가 하나님을 더욱 가까이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은혜와 사랑을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며 살기를 원합니다. 마귀를 대적하며 멀리하며 살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연약한 우리들을 도와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삶으로 승리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한태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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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39 민수기 만나와 메추라기 이야기 민11:4-15  정용섭 목사  2018-10-09 1267
15338 마가복음 사소한 것들과의 생명 관계 막9:30-37  정용섭 목사  2018-10-09 181
15337 이사야 종의 노래 Ⅲ 사50:4-9  정용섭 목사  2018-10-09 173
15336 마가복음 힐링’의 원천 막7:24-37  정용섭 목사  2018-10-09 283
15335 야고보서 말씀과 삶의 일치로 인한 복 약1:17-27  정용섭 목사  2018-10-09 432
15334 요한복음 예수는 누군가? 요6:60-69  정용섭 목사  2018-10-09 242
15333 요한복음 천국을 내면에서 이루라 요21:10  이한규 목사  2018-10-07 198
15332 요한복음 위로하시고 용서하시는 주님 요21:10  이한규 목사  2018-10-07 297
15331 요한복음 주님의 사랑은 여전하다 요21:9  이한규 목사  2018-10-07 192
15330 잠언 지혜로운 사람 잠14:1-9  이한규 목사  2018-10-07 328
15329 요한복음 실패의 현장에 다시 서라 요21:8-9  이한규 목사  2018-10-07 204
15328 요한복음 올인 신앙의 축복 요21:7  이한규 목사  2018-10-07 203
15327 신명기 인생에서 후퇴도 필요하다 신33:18-19  이한규 목사  2018-10-07 194
15326 신명기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신33:12  이한규 목사  2018-10-07 314
15325 요한복음 양을 지키는 목자 요10:1-29  강종수 목사  2018-10-07 216
15324 누가복음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눅1:28-30  김경형 목사  2018-10-07 326
» 야고보서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약4:6-10  한태완 목사  2018-10-06 983
15322 누가복음 하나님의 섬세한 사랑 눅12:4-9  강승호 목사  2018-10-04 303
15321 욥기 욥의 신앙을 본받자 욥1:1,2:1-10  강승호 목사  2018-10-03 319
15320 요한복음 육안과 영안일 열린 맹인 요9:24-41  강종수 목사  2018-09-30 168
15319 누가복음 인간에 내 부끄러움을 없게 하시려고 눅1:21-27  김경형 목사  2018-09-30 214
15318 누가복음 믿기만 하라 눅8:49-56  신윤식 목사  2018-09-29 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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