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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시109: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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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1779) 2016.1.20 |
시편(175) 기도가 최대 해결책입니다 (시편 109편 1-20절)
< 기도가 최대 해결책입니다 >
성경에서 가장 눈물을 많이 흘린 세 사람을 들라고 하면 다윗과
예레미야와 바울 사도를 들 수 있습니다. 그들은 억울한 일을 많이 겪었습니다. 그러나 복수의 칼이 아닌 눈물의 기도로 그 모든 상황을
이겨냈습니다. 그들의 눈물은 의인의 눈물병에 담기기에 충분한 눈물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눈물병에 담긴 눈물의 눈금만큼 기쁨의 단을 얻어 돌아오시게
하고 천국 보상도 넘치게 내려주실 것입니다.
본 시편에는 다윗이 눈물로 쓴 시입니다. 본문 1절 말씀을 보십시오. “내가
찬양하는 하나님이여 잠잠하지 마옵소서.” 이 시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밝지 않지만 그래도 다윗은 하나님 앞에 찬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선한 섭리를 믿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그 하나님께 잠잠하지 말아달라고 기도합니다. 그 기도는 하나님이 자신이 처한
힘든 상황을 다 보고 계신다는 것을 전제로 그 상황을 그냥 보고만 계시지 말아달라고 한 것입니다.
당시 대적들은 악한 거짓말로
다윗을 속이고 공격했습니다(2절). 악인들은 거짓과 중상모략으로 의인을 공격할 때가 많습니다. 심지어는 예수님도 귀신의 왕을 의지해 귀신을
쫓아낸다는 모함을 받았습니다(마 9:34). 또한 악인은 미워하는 말로 다윗을 둘러싸고 특별한 이유도 없이 다윗을 공격했습니다(3절). 입술의
말이 악인의 제일 도구가 된 것입니다. 그런 공격을 받고 다윗은 기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입술의 공격은 입술의 기도로 물리쳐야
합니다.
본문 4절 말씀을 보십시오. “나는 사랑하나 그들은 도리어 나를 대적하니 나는 기도할 뿐이라.” 다윗의 대적은 사랑을
배신으로 갚았습니다. 얼마나 분한 일입니까? 예들 들어, 다윗은 사울 왕을 사랑했지만 사울 왕은 시기심과 왕권 위협에 대한 염려로 다윗을
죽이려고 했습니다. 그때 다윗은 기름 부음 받은 왕을 해칠 수 없어서 도망 다니며 눈물로 기도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유 없이 대적의 공격을
받으면 직접 원수를 갚기보다는 눈물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심판의 손길에 맡기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기도가 최대
해결책입니다.
< 기도를 포기하지 마십시오 >
다윗이 어떻게 기도합니까? 악인에 대한 저주에 가까운
기도를 합니다(5-15절). 왜 악인에 대해 다윗은 그토록 심한 기도를 했습니까? 첫째, 악인에게 긍휼이 없었기 때문입니다(16절). 둘째,
악인이 저주하기를 좋아했기 때문입니다(17-18절). 저주하기를 좋아하면 자신이 저주를 받고 축복하지 않으면 자신이 축복 받지 못합니다. 다윗은
저주가 옷 입는 것처럼 버릇이 된 사람은 그 저주가 자신의 몸과 마음에 배여서 오히려 그 자신에게 임하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19절). 축복을
하면 축복 받고 악담을 하면 저주 받습니다(20절).
스스로 원수를 갚으려고 하지 마십시오. 의인에게 해를 끼치면 사실상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 대상이 됩니다. 그런 하나님의 심판과 보응을 생각할 때 참된 의인은 오히려 앞으로 다가올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을 생각하며 악인에
대해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 악인의 처리를 하나님께 맡기고 자신은 오히려 악인이 바른 길로 들어서도록 축복
기도를 해주십시오.
자신에게 손해를 끼친 악인을 위해 축복 기도를 해주면 위기는 급속히 기회가 되고 상처도 급속히 낳습니다. 비가
온 후에는 숲이 더 울창해집니다. 그처럼 상처를 잘 극복하면 삶은 더 풍성해집니다. 그래서 위기와 상처의 순간이 지난 후에 나중에 자신의 삶을
바라보면 그 위기와 상처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이 들게 되고 더 나아가 직접 원수를 갚으려고 하지 않았던 것이 얼마나 복된 선택이었는지
선택을 잘했다고 자기를 격려할 것입니다. 반면에 직접 원수를 갚으려고 같이 악한 행동을 하면 반드시 후회할 일을 낳습니다.
왜
요셉이 위대합니까? 그는 억울하게 모함을 받아 고난을 당했지만 한 번도 직접 원수를 갚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누가 자신을 모함하고 힘들게 할
때 직접 원수를 갚으려고 하면 그 과정에서 자신도 망하는 길로 가게 됩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하나님의 선한 뜻이 있는 줄 믿습니다.”라고
하면서 원수의 처리를 하나님께 맡기고 자신의 일에 매진하면 그의 삶에는 복된 길이 펼쳐질 것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사랑과 용서를
포기하지 마십시오. 기도도 포기하지 마십시오. 믿음생활의 가장 중요한 시금석 중의 하나가 기도입니다. 하나님이 돌아가시지 않고 살아계심을
믿는다면 기도는 당연한 것입니다. 기도생활은 거듭남의 표시이기도 합니다. 거듭나서 살아있는 사람은 살아있는 하나님과 대화하게 되어 있습니다.
특히 악인을 대할 때는 스스로 원수를 갚지 말아야 하기 때문에 결국 기도밖에는 없습니다.
ⓒ 이한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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