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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명한 사람

욥기 이한규 목사............... 조회 수 508 추천 수 0 2016.05.18 23:5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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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욥34:10-20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1782) 2016.1.25 

총명한 사람 (욥기 34장 10-20절)


< 두려움은 무지에서 옵니다 >

 우리나라는 남북이 첨예하게 대립된 지구상의 유일한 분단국가입니다. 그래서 엄청난 국방비를 씁니다. 국방비를 쓸 때는 써야 하지만 늘 한 가지 생기는 의문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인건비를 제외하고 무기전력 증강 비용만 따져도 누적 액수로 북한보다 수백 배를 쓰고도 전력이 별로 우세하지 않다는 말이 나오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요새 자주 언급되는 ‘방산비리 문제’도 있을 것입니다. 즉 엉뚱한 곳으로 새나가는 돈이 많은 것입니다.

 방산비리가 저질러지면 그 액수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얼마 전 보도처럼 약 500억 정도인 무기체계를 약 1조 원에 들여왔다면 그 도입과정에서 파생적이고 연쇄적인 떡고물이 얼마나 많았겠습니까? 개인적인 사기도 막아야 하지만 나라 팔아먹는 사기는 더욱 막아야 합니다. 사기꾼 세계에서도 윤리란 것이 혹시 있다면 최소한 나라의 국방력을 팔아먹는 사기만은 치지 말자는 윤리일 것입니다. 그 사기는 전 국민을 불행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전력열세 얘기가 수시로 나오는 또 다른 이유는 ‘두려움 조장 문제’도 클 것입니다.

 매년 연말에는 정부 각 부서와 지자체와 국회의원들이 치열한 예산전쟁을 벌입니다. 그때 예산을 더 따내려면 사업의 시급성을 인식시켜야 합니다. 그런데 “꾸준한 전력 증강으로 이제 우리 군사력이 북한을 압도합니다.”라고 말하면 예산을 못 따내니까 “미군이 없으면 우리 전력은 북한의 80%밖에 안 됩니다.”란 식으로 계속 두려움을 조장하는 것입니다. 그처럼 전쟁의 두려움 및 열세의 두려움을 조장해서 예산을 지나치게 배정받고 그 배정된 예산이 비효율적으로 쓰이게 되면 전력누수는 어쩔 수 없게 됩니다. 지나친 두려움은 대개 큰 손해를 유발합니다.

 요새 이사할 집을 알아보다가 얼마 전에 아내가 적합한 집을 찾았습니다. 그러나 월세 부담이 커져서 계약을 주저하자 부동산에서 말했습니다. “지금 가격에 빨리 계약하지 않으면 남이 계약할 겁니다. 30분 후에 다른 사람이 보러 온다고 했어요. 이 집을 놓치면 2월 말까지 이사하기 쉽지 않아요.” 그 말로 인해 아내에게 두려움이 섞인 조급함이 생길까봐 제가 말했습니다. “여보! 조금 더 기다려 월세가 맞는 다른 집을 알아봅시다.” 그런데 2주쯤 후에 그 집 주인이 월세를 줄여주겠다는 제안을 해왔습니다.

 살면서 ‘게으름이 배인 느긋함’도 피해야 하지만 ‘두려움이 배인 조급함’도 피해야 합니다. 누군가 두려움을 조장해 조급한 마음이 들게 할 때 그때는 믿음을 가지고 느긋해할 줄도 알아야 영혼과 인생과 물질을 지킬 수 있습니다. 두려움을 조장해 물질을 빼앗는 일은 사회 각 분야에 광범위하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심지어 종말얘기나 귀신얘기 등으로 두려움을 조장해 영혼과 물질을 빼앗는 이단이나 미신이나 무속 종교인들도 많습니다. 그러므로 거짓된 말이나 지나친 말로 두려움을 조장하는 사람의 올가미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사람에게는 누구나 두려움이 있습니다. 두려움이 지나치면 공포로 발전합니다. 그 중에서도 사람들이 가장 크게 공포를 느끼는 대상은 사탄이나 귀신입니다. 그러나 정작 무서운 존재는 ‘사탄’보다는 ‘사람’입니다. 사탄은 으르렁거리며 공포를 조장해 스스로 무너지게는 해도 담대한 믿음으로 나가는 성도는 털끝 하나도 건드리지 못합니다. 공포에 사로잡혀 스스로 무너지지만 않으면 됩니다. 귀신영화를 본 후 귀신 영상에 머리에 남아 스스로 공포에 사로잡히지만 않으면 귀신이 성도를 어떻게 할 수 없습니다.

 또한 사람들은 죽은 사람을 보면 크게 두려워하지만 죽은 사람 앞에서 왜 두려워합니까? 죽은 사람은 해코지를 하지 않으니까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사람이라 잠깐은 놀랄 수 있지만 곧 침착함을 찾고 “죽은 사람 앞에서 내가 두려워할 필요가 없지.”라고 하며 금방 침착해져야 합니다. ‘죽은 사람’보다 ‘산 사람’이 더 무서운 것입니다. 산 사람이 해코지를 하지 죽은 사람은 해코지를 하지 않습니다. 그런 사실들을 바로 인식하면 귀신이나 죽은 사람을 두려워하는 심리현상은 크게 줄어듭니다.

 사람이 두려움에 빠지는 가장 큰 이유는 바른 지식의 부재 때문입니다. 우리 주위에는 세균이 득실거리지만 백혈구는 세균을 이길 충분한 능력이 있습니다. 그것을 믿지 못하고 어떤 사람은 병적으로 계속 손을 씻습니다. 결국 많은 공포가 무식과 무지에서 올 때가 많습니다. 조금 알면 없던 공포가 생길 수도 있지만 조금 더 알면 있던 공포도 없어집니다. 성도는 더 알려고 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왜 삶을 두려워합니까? 눈앞의 현실만 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자기 삶의 목적을 알면 두려움이 사라집니다.

< 총명한 사람 >

 지혜는 지식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아는 것이 힘입니다. 복된 삶을 살려면 총명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이 총명한 사람일까요?

1. 바른 말을 들을 줄 아는 사람

 본문 10절 전반부 말씀을 보십시오. “그러므로 너희 총명한 자들아 내 말을 들으라.” 동방의 의인이었던 욥이 고난을 당하자 멀리서 엘리바스, 빌닷, 소발이란 세 친구들이 찾아왔습니다. 처음에는 그 친구들이 위로가 되었지만 곧 욥은 세 친구들과 ‘의인의 고난 문제’와 관련된 지루한 논쟁과 변론을 욥기 4장부터 31장까지 벌입니다. 그 논쟁과 욥의 마지막 변론까지 다 들은 후 젊은 엘리후가 32장부터 자기 의견을 피력하다가 본문에서 “너희 총명한 자들아! 내 말을 들으라!”고 한 것입니다.

 만약 엘리후가 욥기 31장까지 듣는 과정도 없이 처음부터 자기보다 연상인 욥과 욥의 세 친구들에게 “내 말을 들으라!”고 했다면 아무도 엘리후의 말을 듣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엘리후가 먼저 잠잠히 들었기에 본문 10절에서 “내 말을 들으라!”고 하고 본문 16절에서도 또 “만일 네가 총명이 있거든 이것을 들으며 내 말소리에 귀를 기울이라.”라고 해도 젊은 사람이 버릇없게 나선다고 하지 않고 귀담아 들은 것입니다. 그처럼 어떤 말을 하기 전에 먼저 남의 말을 들어주는 것을 잘해야 그 말이 남에게도 수용됩니다.

 제 아내의 가장 큰 장점이 있습니다. 원래 성향에다가 지식과 훈련이 더해져 생긴 장점인데 그 장점이란 결혼 후 지금까지 24년 동안 제 설교를 가장 많이 들었으면서도 전혀 지겹게 생각하지 않고 여전히 은혜를 받는 것입니다. 또한 월새기(월간 새벽기도)를 교정하면서도 은혜를 받고 월새기가 발행된 후 매일 아침 큐티 시간에 월새기를 다시 보면서도 교정할 때 자세히 본 내용인데도 또 은혜를 받습니다. 그 말과 표정을 보면 진심으로 하는 말인지 아니면 격려를 위한 사탕 발린 말인지 금방 알 수 있는데 진심으로 하는 말입니다.

 아내는 제 설교와 글이 은혜가 된다고 하지만 저는 24년 동안 변함없이 제 설교와 글로 은혜를 받는 아내의 ‘듣는 귀’와 ‘듣는 마음’을 대할 때마다 거꾸로 은혜가 됩니다. 그런 큰 장점 때문에 저도 아내의 조치와 의견에 거의 전적으로 동의하게 되고 실수나 잘못이 있어도 쉽게 용납하고 덮어주게 됩니다. 또한 평소에 아내가 제 목회지침이나 방향에 반대의견을 거의 내지 않는데 가끔 의견을 표출하면 상당히 진중하게 받아들입니다.

 하나님은 누구의 기도를 제일 잘 들어주실까요? 하나님의 말씀을 제일 잘 듣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기도에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침묵’과 ‘하나님의 어떤 조치도 기꺼이 받아들이겠다는 결단’이 있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도 누구의 말을 제일 잘 듣습니까? 자기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의 말입니다. 잘 들어주면 많은 사람의 마음을 얻게 됩니다. 귀 기울여 이해하고 듣는 것(listening)을 잘하면 사람을 마음을 결정적으로 얻지만 단순히 듣는 것(hearing)만 잘해도 사람의 마음을 상당하게 얻을 수 있습니다.

 인물이 되려면 더 자신을 훈련해서 지혜롭게 잘 들어주는 거룩한 도사들이 되어야 합니다. 봉사도 좋은 것이지만 봉사보다 더 잘해야 하는 것은 잘 들어주는 것입니다. 기도도 말씀을 듣는 것이 선행되면 훨씬 능력 있는 기도가 됩니다. 가끔 새벽기도에 말씀이 끝난 직후에 기도하러 왔다가 기도만 하고 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설교자는 물론 교인들도 그런 행동을 탐탁지 않게 봅니다. 그 기도가 잘 응답될까요? 듣기를 싫어하고 토로만 하는 기도는 하나님 귀에 잘 들려지지 않습니다. 먼저 바른 말을 들을 줄 아는 사람이 총명한 사람입니다.

2. 자신의 한계와 끝을 아는 사람

 엘리후는 욥과 욥의 세 친구들에게 자기 말을 들으라고 하면서 의로운 하나님은 사람이 행한 대로 심판하고 갚아주신다고 말합니다(10-12절). 그처럼 하나님은 정의롭게 심판하지만 심판 중에도 사랑이 있고 늘 새로운 은혜의 기회를 주십니다. 하나님을 무시해도 안 되지만 너무 무서워해도 안 됩니다. 하나님의 정의의 측면과 하나님의 사랑의 측면을 모두 알아야 합니다. 그처럼 정의롭고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서 사람은 스스로에 대해 어떤 인식을 가져야 합니까?

 본문 13-15절 말씀을 보십시오. “누가 땅을 그에게 맡겼느냐 누가 온 세상을 그에게 맡겼느냐/ 그가 만일 뜻을 정하시고 그의 영과 목숨을 거두실진대/ 모든 육체가 다 함께 죽으며 사람은 흙으로 돌아가리라.” 이 말씀은 하나님이 땅과 세상을 맡아 다스리시고 모든 생명을 주관하시는 분인데 반면에 사람은 죽어서 흙으로 돌아가는 허무한 존재란 뜻입니다. 그처럼 자신의 한계와 끝을 아는 사람이 총명한 사람입니다.

 사람도 강한 것 같아도 약한 부분이 많습니다. 어떤 사람은 강한 것 같아도 자녀 문제에서만은 한없이 약합니다. 유명한 목사님들 중에는 자녀 문제로 고생한 분들도 많습니다. 남의 자녀 문제를 들으면 “대범하라! 끝까지 믿어주라!”고 잘 말해주지만 자기 자녀 모습을 보면 속이 터지고 마음이 아플 때도 얼마나 많습니까? 남의 자녀가 군대 가면 “사나이 대장부는 군대 갖다 와야 돼. 잘 갖다 와!” 하고 어깨를 두드려주지만 자기 자녀가 군대 간다고 하면 왜 그렇게 눈물이 나고 불안합니까? 또한 자녀들이 조금만 늦게 귀가해도 불안합니다.

 사람은 다 약한 존재입니다. 하나님은 그 연약함을 잘 알고 있습니다. 숨길 것도 감출 것도 없습니다. 걸핏하면 넘어지는 것도 하나님은 잘 아십니다. 하나님은 일이 잘될 때도 우리와 함께 하시고 일이 잘 안 될 때도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그것을 믿지 못하면 공중에서 나는 참새나 발바닥 밑에 떨어진 머리털도 성도의 믿음 없는 모습을 나무랄 것입니다. 결국 자신의 한계와 끝을 알고 하나님을 목마르게 찾고 붙드는 사람이 진짜 총명한 사람입니다.

3.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아는 사람

 엘리후는 욥에게 질문 형식을 빌려 하나님이 정의롭게 다스리시는 분임을 강조합니다(17절). 즉 가장 정의롭게 세상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이 욥도 다스리신 것이기에 욥은 자기변명에 급급하지 말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또한 욥이 고난 전에 상당한 재력가였음을 의식하고 하나님은 사람을 외모로 판단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18-19절). 하나님은 부당하게 누구 편을 드는 분이 아니고 “유전무죄 무전유죄”가 통하지 않는 분입니다.

 사람이 아무리 재산이 많고 신분이 높아도 하나님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본문 20절 말씀을 보십시오. “그들은 한밤중에 순식간에 죽나니 백성은 떨며 사라지고 세력 있는 자도 사람의 손을 빌리지 않고 제거함을 당하느니라.” 사람은 아무리 힘이 있는 것 같아도 순식간에 죽거나 제거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처럼 하나님이 만물과 만인을 정의롭게 다스리시는 통치자임을 아는 사람이 총명한 사람입니다.

 사람을 외모로 판단하지 마십시오. 사람의 힘은 아무 것도 아닙니다. 반면에 사람을 너무 과소평가하지도 마십시오. 사람은 약하지만 강하신 하나님을 붙잡고 사는 사람은 결코 약하지 않습니다. 현재의 모습이 아무리 부족해도 하나님을 붙잡고 일어서면 얼마든지 찬란한 꿈과 비전을 이루고 인물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욥에게 “너는 무용지물이니까 앞으로는 꿈과 비전과 희망을 포기해!”라는 의미로 엘리후의 입을 통해 말씀하신 것이 아닙니다. 엘리후가 욥이 아무 것도 아님을 깨닫게 한 말은 욥의 헛된 자아를 꺾기 위한 말이지 욥을 절망시키려는 말이 아닙니다. 사람 혼자서는 거의 무용지물이지만 하나님 안에서는 누구라도 복된 인물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절망적인 현실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살길을 찾고 많은 영혼들에게 유익을 주는 인물의 길을 찾아내십시오. 가장 총명한 사람은 하나님을 붙잡고 다시 일어서는 사람입니다.

< 하나님을 붙잡고 일어서십시오 >

 작년 말 의정부 교도소에서 갓 출소한 63세 된 한 분이 교회로 찾아왔습니다. 아침에 5만원을 들고 출소할 때 아무도 그를 찾아와주지 않았습니다. 혼자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첫째로 선택한 곳이 우리 교회였습니다. 그분은 출소 10개월 전에 처음 월새기(월간 새벽기도)를 만난 후 10개월 동안 매일 월새기를 읽으며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울었다고 합니다. 그 동안 목적과 방향도 없이 살았는데 월새기를 읽으면서 삶의 목적을 찾고 앞으로는 후회 없이 잘 살겠다고 수없이 다짐했는데 그 다짐을 상기하며 우리 교회부터 찾아와 감사표현을 한 것입니다.

 IMF 직전에 그분은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일주일에 거의 1억씩 벌었습니다. 그런데 IMF로 인한 환율상승으로 회사부채 800억이 1800억이 되면서 도저히 그 부채를 감당할 수 없었습니다. 그때 어떻게든 부도를 막겠다고 가족 친지에게서 돈을 빌렸습니다. 가족과 친지들은 평소에 워낙 부자였기에 믿고 돈을 빌려주었지만 그래도 부도를 못 막고 결국 많은 지인에게 피해를 입힌 후 갇히게 되었습니다. 그때 혼자 모든 책임을 지고 감옥에 가야 했는데 불가항력적인 부도를 막겠다고 많은 지인들에게 피해를 입힌 것이 너무 어리석은 일이었다고 합니다.

 가족과 친지들까지 파산시킴으로 그때부터 그는 혼자가 되었습니다. 그 후 출소해서 재기를 위해 몸부림을 치다가 다시 어떤 일에 연루되어 또 갇혔습니다. 그렇게 갇혔다가 작년 말에 출소할 때는 아무도 그를 찾아와주지 않은 것입니다. 그는 교정기관에서 월새기를 붙들고 울면서 하나님께 재기할 수 있는 지혜와 아이디어를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교정기관에서 갈고 닦은 2가지 사업 구상을 제게 간략하게 언급하며 기도해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재기시켜주시면 자신도 월새기 문서선교에 동참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저는 켄터키 프라이드치킨(KFC) 창업자가 65세에 사업을 시작해서 거대기업을 일으킨 얘기를 해주며 결코 거룩한 꿈을 포기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교회를 떠날 때 그분을 배웅해주고 그분이 시야에서 사라질 때까지 아픈 마음으로 뒤에서 지켜보았습니다. 가끔 그분 영상이 떠오릅니다. 그때 그분의 수중에는 단 5만원만 있었습니다. 거의 무일푼에서 다시 일어서기가 쉽지 않겠지만 하나님께서 교정기관에서 흘렸던 참회의 눈물을 기억해주시고 그분의 여정에 힘과 능력과 지혜를 주실 줄 믿습니다.

 고난이 닥쳐도 믿음을 포기하지 마십시오. 아무리 많은 사람들이 비난을 해도 그 비난조차 언젠가는 칭송으로 바꿀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선한 뜻을 품고 나아가십시오. 어떤 사람이 멋진 사람입니까? 어려워도 더 어려운 사람을 살피는 사람은 멋진 사람입니다. 또한 어려우면 ‘있는 자’나 남을 탓하는 본능이 있는데 그런 본능을 거부하고 남을 탓하지 않는 사람도 멋진 사람입니다. 또한 아무리 어려워도 정직함과 명랑함을 잃지 않는 사람도 멋진 사람입니다. 그 중에서 가장 멋진 사람은 하나님을 더욱 붙잡고 어려움을 딛고 꿈과 비전을 향해 새롭게 일어서는 사람입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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