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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주님만 바라보라

요한복음 이한규 목사............... 조회 수 325 추천 수 0 2019.03.23 00: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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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요6:66-69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250 

오직 주님만 바라보라 (요한복음 6장 66-69절)


< 표적을 좋아하지 말라 >

 요새 어디에 가면 기적적인 치유가 있다고 사람들이 몰린다. 그러면 치유를 준다는 사람은 예수님의 동생쯤으로 여겨지고, ‘위대한 종’이 된다. 그렇게 사람이 높아지면 천국 상급은 없어지고 대개 그 높아진 사람은 예수님의 길과 반대로 간다. 더욱 큰 문제는 잘못된 길로 가면서도 잘못된 길로 가는 줄 모른다는 것이다.

 기적 중에는 사탄이 주는 기적도 많다. 성경은 여러 곳에서 사탄의 기적에 대해 경고한다. 데살로니가후서 2장 9-10절에 이런 말씀이 있다. “악한 자의 나타남은 사탄의 활동을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있으리니 이는 그들이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받지 못함이라.”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은 사탄의 최대 활동 무기다. 치유가 믿음의 징표는 아니다. 사탄의 역사로 나타나는 치유도 있기 때문이다. 사도 바울은 치유만 구하며 따라다니면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않아 결국 구원을 못 받는다고 말했다. 이방 종교에도 치유는 있지만 구원은 없다. 중요한 것은 예수님만 바라보고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지는 것이다.

 기적을 보고 사람들이 몰려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참된 목자는 이렇게 말한다. “여러분! 기적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주님만 바라보십시오. 기적이 주님보다 앞서면 결코 안 됩니다. 기적을 바라보고 오지 마세요.” 그러면서 잘못된 마음과 생각을 가지고 오는 사람을 물리치고 바른 믿음을 권면해야 비로소 하나님이 주시는 진짜 치유의 역사가 나타나고 동시에 그 영혼도 구원받는다.

 바른 신앙을 도전하면 그때부터 문제 아닌 문제가 생긴다. 그것은 사람들이 그런 바른 메시지를 재미없게 생각하고 신기한 표적을 찾아 두리번거린다는 것이다. 그러나 무리가 다 떠나고 겉으로는 시시하게 보여도 하나님이 원하는 참된 길을 따라야 천국에도 갈 수 있고 천국 상급도 클 것이다. 그런 인기 없는 길은 예수님이 원하는 길이면서 직접 가셨던 길이다.

< 오직 주님만 바라보라 >

 성경을 보면 4복음에서 모두 기록된 유일한 기적이 오병이어의 기적이다. 그만큼 그 기적은 제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 기적을 보고 당시 백성들 사이에 큰 반향이 일면서 그 기적을 체험한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억지로 잡아 임금 삼으려고 했다(15절). 기적의 주님을 이용해 자신들이 원하는 육적인 목적을 달성하려고 했기 때문이다. 그들의 뻔한 속마음을 예수님이 모르실 리가 없다. 그래서 예수님은 군중을 피해 혼자 산으로 떠나가셨다(요 6:15).

 그 모습을 보면 매스컴까지 이용해서 치유를 선전하는 치유사들과 얼마나 다른가? 치유 선전자들은 어떻게 하면 많은 군중을 모을까에 관심이 많지만 예수님은 어떻게 하면 군중으로부터 피해 다닐까에 관심이 많았다. 예수님은 한번도 치유집회나 기적집회를 통해 기적을 시현하지 않았다. 하나님은 거짓된 사람의 장단에 맞춰 기적을 내리지 않는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을 잘 분별해야 한다.

 그런 분별을 위해 예수님이 죽음과 희생을 핵심내용으로 한 생명의 떡 얘기를 하셨다(32-58절). 그 말씀을 듣고 백성들이 어렵다고 하면서 다 주님을 떠나고 최후에 12제자만 남았을 때 예수님이 말씀했다. “너희도 가려느냐?” 그때 베드로가 말했다. “영생의 말씀이 주님께 있는데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겠습니까?” 베드로는 예수님을 ‘기적의 주님’이라고 하지 않고 ‘영생의 말씀’이라고 했다. 얼마나 평범한 얘기인가? 그 다음 얘기도 평범하다. “우리가 주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이신 줄 믿고 알았습니다(69절).”

 베드로는 기적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주님에 초점을 맞추면서 자신은 누가 뭐래도 주님과 함께 좁은 문으로 가고 소수의 길을 택해 가겠다고 했다. 그 말이 예수님께 얼마나 큰 위로가 되었겠는가? 베드로의 그 말 한 마디는 무엇보다 소중한 헌신이었다. 예수님이 그런 헌신적인 언행을 기억하고 그를 수제자로 삼은 것이지 그가 나이가 제일 많고 능력이 있어서 수제자로 삼은 것이 아니었다.

 상황이 어려울 때 이렇게 말하라. “집사님! 저는 당신을 믿어요. 용기를 내세요.” 그러면서 억지로라도 웃어 보이고 힘이 나는 것처럼 행동하고 분위기를 띄워보려고 노력하는 모습은 무엇보다 소중한 헌신이다. 그런 헌신을 보면 하나님이 얼마나 기뻐하시겠는가? 반면에 사탄 마귀는 얼마나 싫겠는가? 성도의 신실한 헌신은 마귀를 고문하는 고문 도구이면서 하나님의 축복을 이끌어내는 축복 도구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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