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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위기를 당할 때

출애굽기 조용기 목사............... 조회 수 733 추천 수 0 2015.06.06 16:51:49
.........
성경본문 : 출13:20-22 
설교자 : 조용기 목사 
참고 : 2015.5.24 주일설교 여의도순복음중앙교회 

“그들이 숙곳을 떠나서 광야 끝 에담에 장막을 치니 야훼께서 그들 앞에서 가시며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 기둥을 그들에게 비추사 낮이나 밤이나 진행하게 하시니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 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니라” 출애굽기 13장 20∼22절


구름기둥과 불기둥 통해 가나안으로 이끄시듯
성령의 시대인 지금은 성령으로 우릴 이끌어
감화·감동시키시고 천국의 역사 체험케 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와 가나안 땅을 향할 때 그 넓은 광야에서 도무지 갈 길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 광야의 입구에 도착했을 때 하나님께서 친히 나타나셔서 낮에는 구름기둥이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 높이 서서 그들을 덮어 주시고 밤에는 그 구름기둥이 불기둥으로 변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이 진치고 있는 곳을 대낮같이 환하게 하셨습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너희 마음대로 가나안을 찾아가라고 말씀하지 않으시고, 하나님께서 정하신 길로 이끌어 주셨습니다. 오늘날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생애를 내동댕이 쳐놓지 않고 길을 예비하시고 그 길로 이끌어 주십니다.

 

 1. 구름 기둥과 불 기둥으로 인도하신 하나님


 가나안 땅으로 가는 길을 보여주고 인도하신 하나님께서는 구름 기둥과 불 기둥 가운데 계시면서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어 주셨던 것입니다.(출 13:21) 출애굽기 14장 13∼14절에 보면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야훼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영원히 다시 보지 아니하리라 야훼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보호하실 뿐 아니라 우리를 위해서 싸워주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공격해오는 애굽의 군대만 바라보며, 무서워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서 구름 기둥과 불 기둥 속에서 모든 준비를 마치셨고, 모세는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서 싸워주실 것을 믿었습니다.(출 14:19∼20)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선민으로 택한 것은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가 택함을 받은 상징인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구름 기둥과 불 기둥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신 것은 우리에게 보내신 성령께서 주야로 우리와 같이 계시면서 우리를 인도하시고 지도하신다는 것을 보여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의 육신의 눈에는 구름 기둥과 불 기둥은 볼 수 없지만 성령께서는 바람같이 지금 우리 가운데 와 계십니다. 성령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되 넘치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총을 베풀기 위해서 오늘 이 가운데 와 계십니다. 구름 기둥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편안하게 낮과 밤을 광야에서 지내게 해주신 것같이 우리 성령께서는 우리의 삶을 돌봐주시며, 언제나 좌절하거나 낙심하지 않게 만들어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려운 환난과 고난 앞에서 뒤로 물러가지 말고, 원수와 싸워주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끝까지 참고 견뎌야 합니다.

 2. 구약의 구름 기둥과 불 기둥은 신약의 상징


 구약의 구름 기둥과 불 기둥은 오늘날 우리 가운데 거하시는 성령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성령은 어디에 계십니까? 주님께서 말씀하기를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요 14:16)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보혜사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돕기 위해서 특별히 보내신 분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첫 보혜사가 되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오셔서 죄를 용서하시고, 귀신을 쫓아내시고, 병든 자를 고치시고, 굶주린 자를 먹이시고, 우리 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에 잘되며 강건하게 붙들어 주셨습니다. 우리를 심판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구원하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그리고 예수께서 말씀하기를 내가 가면 아버지께 구해 다른 보혜사를 보내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다르다’는 말은 다른 종류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똑같은 종류 중에 다른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다른 보혜사라는 것은 자기와 똑같은 또 다른 보혜사를 보내주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성령님이 우리에게 와 계시고 우리 안에 계신 이 성령님은 예수님과 똑같은 분인 것입니다. 성령님은 아버지의 영이시요, 예수님의 영이십니다. 함께 하시는 성령님은 예수님이 하신 것처럼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고, 믿음을 주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귀신을 쫓아내시고, 병을 고쳐주시며 모든 삶을 형통하게 만들어 주십니다.

 구약 4000년 동안 하나님 아버지께서 정면에 서서 일하셨습니다. 야훼 하나님께서 스스로 당신의 백성들을 돌보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오셔서 요단강에서 침례 받고 난 후 성령충만함으로 사역하여 3년 반 동안 아들의 시대가 왔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시고, 죽어 부활 승천하시고, 오순절 날에 성령이 임하시면서 성령의 시대가 온 것입니다. 이제는 아버지도 성령을 통해서 일하시고, 아들도 성령을 통해서 일하시는 성령의 시대인 것입니다. 성령으로 역사할 때 아버지도 아들도 나타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제게 “어떻게 해서 교회가 그렇게 성장 발전하느냐?”라는 질문을 합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우리 교회는 아버지도 아들도 직접 나타나서 역사하신다. 우리는 율법이나 의식을 주장하지 아니하고 살아계신 그리스도를 전파하며, 성령께서 다른 보혜사가 되어서 우리 가운데 함께 해 주신다. 우리교회는 다른 보혜사이신 성령님을 인정하고 환영하고 모셔들이고 의지하니 자연히 성령님을 통해서 아들이 나타나시고 아버지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 교회가 성장한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성령을 모시고 있었기 때문에 사람들의 마음에 감동이 있었습니다. 예수님 믿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부인하는 사람에게 가서 예수를 전도한다는 것은 그 마음을 붙잡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마음을 붙잡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말하기를 순복음교회 가면 마음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성령이 역사하기 때문입니다. 성령이 목사의 설교를 통하여 믿음, 소망, 사랑, 의, 평강, 희락과 같은 은혜를 마음에 부어주므로 마음이 변화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이 살아계셔서 우리와 같이 계신 것을 늘 마음속에 생각하고 성령님이 나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잊으면 안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생각이 굉장히 중요한데, 그 생각 속에 성령님을 늘 모시고 있어야 합니다. 성령님을 늘 생각하고, 성령님을 인정하고, 환영하고, 모셔들이고, 의지하며, 구름 기둥과 불 기둥 같이 성령이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밤에는 불 기둥 같이 함께 계신다는 것을 상상해 보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도할 때 큰 소리로 “성령님 나와 같이 계셔 주심을 감사합니다. 성령님, 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믿음을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기적을 나타내 주시옵소서”라고 소리내어 기도하며, 성령께 의지해야 되는 것입니다.

 지금은 성령의 시대입니다. 성령께서 움직여야 예수님이 움직이고 하나님이 움직이시는 것입니다. 그러면 성령께서 어떻게 우리를 이끌어 주시느냐?

 먼저 말씀으로 우리를 이끌어 주십니다. 이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 아닙니까? 하나님 말씀은 예수님의 말씀이요, 예수님의 말씀은 성령님의 말씀인 것입니다. 이 말씀을 읽으므로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습니다. 성경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성령께서 인도할 때는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서 마음속에 역사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말씀 그 자체를 로고스라고 합니다. 이 로고스의 말씀이 살아서 움직여 전에는 그렇지 않던 말씀이 내 마음에 감동이 되고, 마음이 뜨거워져 직접 내게 말씀해 주는 것과 같으면 그것이 로고스라는 말씀이 성령에 의해서 내게 주신 레마의 말씀이 되는 것입니다.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증거하라” 이 로고스의 말씀은 모든 사람에게 다 말한 것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온 천하에 다니면서 복음을 증거해야 되는가보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말씀이 저에게 와서는 ‘네가 유럽에 가서 복음을 증거하라’고 들립니다. 그러면 그 로고스가 레마가 되는 것입니다. 내게 주는 말씀이 되는 것입니다. 성경을 늘 읽으라는 것은 성경을 읽고 있으면 하나님께서 그 성경을 성령의 능력으로 마음에 비취게 해서 레마가 되게 만들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레마가 오면 강력한 믿음이 생기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열심히 설교를 듣고 성경을 읽으면 끊임없이 하나님의 레마를 얻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시편 119편 105절에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고 했듯이 주의 말씀이 우리를 이끌어 주십니다.

 그리고 성령은 또한 꿈과 소원을 주셔서 우리를 이끌어 주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서 기도하면 빌립보서 2장 13절에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라고 했습니다. 마음에 소원을 무시하지 말기 바랍니다. 믿는 사람이 하나님 앞에 기도하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을 소원을 통해서 일어나게 하십니다. 대개의 경우에 우리의 마음의 소원을 통해서 하나님이 인도해 주십니다. 말씀인 로고스를 통해서도 인도하시지만 뜨거운 마음에 소원이 생겨서 하나님이 이것이냐 저것이냐 중에 하나를 결정하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지금은 천국 가셨지만 한국의 지도자인 참으로 훌륭한 장로교 목사님이 하루는 제 사무실에 찾아오셨습니다. 그 정도의 훌륭한 목사님이 제 사무실에 찾아올 리가 없는데, 훌륭한 장로교 목사님이 날 찾아왔다고 해서 들어오시라고 하니까 제 방에 들어오자마자 두말하지 않고 제 앞에서 무릎을 꿇고 앉아서 “내게 안수해 주십시오”라고 했습니다. 제가 너무 황당해서 “아이구, 일어나 앉으십시오. 왜 꿇어앉습니까?”하자 “내가 겸손하게 되어야 되겠고, 마음이 깨어져야 되겠고, 그리고 목사님 안수를 받아야 목회에 성공하겠습니다. 내가 우리 성도들을 훈련을 시키는데 아무리 가르쳐도 지식은 얻으나 마음에 살아있는 역사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면 머릿속에 남아있지 마음에 감동을 주고 뜨거운 신앙이 생기지 않는데 성령의 역사가 없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문자만 깨닫고 살아있는 성령의 역사를 깨닫지 못하므로 제가 미국에 건너가서 성령운동하시는 분의 도움을 받아야 되겠다고 생각하고 미국 갈 준비를 하고 기도를 하는데 오늘 아침 성령께서 말씀하기를 ‘성령의 역사를 알기 위해서 미국까지 갈 필요가 어디 있느냐?’ 하시기에 ‘하나님 어디를 가란 말씀이십니까?’라고 했더니 엎드리면 코 닿는데 성령의 역사하는 내 종이 있는데 왜 미국까지 가려고 하느냐?는 것입니다. 누구냐 여쭸더니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찾아가라!하셨습니다. 그래서 ‘아휴 하나님, 다른데 가라고 하시지 모든 사람 다 있고 체면도 있는데…’ 그러니까 성령의 역사를 못 받지 않느냐! 하시며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은혜를 받는데 체면이 무슨 소용이 있느냐. 가서 안수 받으면 미국 가지 않고 성령충만을 얻을 수 있다”라고 하시더랍니다. 그래서 둘이서 얼싸안고 통성으로 기도하니 그 덕분에 나도 성령충만 받고, 그도 성령충만을 받았습니다. 그게 소원입니다. 이것이냐 저것이냐 결단을 내리지 못할 때 마음에 소원이 모든 것을 이기고 함께 기도하러 올 수 있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 다음 또 성령께서 우리를 인도하시는 것은 계시를 통해서 입니다. 요한복음 16장 13절에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고 했습니다. 계시는 꿈을 통해 하나님께서 그 뜻을 알려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꿈은 진짜 하나님의 계시도 있고, 잘못된 계시도 있기 때문에 상당한 분별을 필요로 하는 것입니다. 계시가 오면 성경말씀으로 분별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계시를 무시하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꿈으로 계시를 주실 때도 있고, 기도하다가 비몽사몽간에 계시를 보는 것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특별히 중요한 것은 꿈이나 환상으로 우리에게 보여주실 때가 있는데, 그 꿈이나 환상을 받아가지고 하나님께 기도하면 성령께서 이중삼중으로 소원도 일으켜 주시고, 마음을 뜨겁게 해서 레마로 주시고, 틀림없이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로 갈 수가 있게 하십니다.

 그 다음 우리 마음의 양심을 통해서 인도하십니다. 어떤 한 분이 내게 와서 “성령이 인도하셨는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십일조를 내는 것이 아까워요. 한번쯤은 안내도 괜찮지 않아요” 했습니다. 그래서 내가 “양심이 뭐라고 합니까?” 물었습니다. 그러자 “양심이 십일조를 내라고 합니다”라고 대답하길래 “그 계시가 양심으로 왔는데 뭔 잔소리냐”라고 답해 주었습니다. 양심이 성령을 통해서 우리에게 말합니다. 히브리서 9장 14절에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겠느냐”라고 했습니다. 양심을 통해 성령이 우리에게 말씀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령께서 가장 뚜렷한 증거로 주시는 것은 의식을 지키거나 율법을 지켜야 구원 받는다는 것이 아니고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받는다는 이 진리를 깨닫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받은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만들어 주십니다. 구약시대에 4000년 동안은 율법시대여서 율법을 지키지 않으면 구원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몸 찢기고 피를 흘려 우리 일생의 죄를 다 청산해 버리셨기 때문에 이제는 행함으로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을 받습니다. 성령께서 오늘날 우리에게 가르쳐 주시기를 원하시는 것은 ‘그 은혜를 통해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고, 이것이 우리에게서 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자랑할 것이 없다. 구원은 우리가 행위로 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선물로 받는다는 것이다’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이 얼마나 귀한지 모릅니다. 예수를 믿으면 그 믿음이 우리를 의롭다 만들어 주시고 천국에 가게 만들어 주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통해서 용서와 의를 얻어 천국 가는 이 진리를 깨닫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성령이 우리의 마음에 ‘예수님을 믿어라. 예수님이 너를 위해서 죄와 허물을 다 담당하셨고, 너를 위해서 병을 짊어지셨고 너를 위해서 저주를 다 감당해서 가난과 실패를 청산하셨고, 너를 위해서 죽었다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영생복락을 얻게 하셔서 영혼이 잘되고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고 생명을 얻되 풍성히 얻게 하셨으니 믿으라’고 하시며 주시는 감동이 얼마나 소중한 계시인지 말로 다 할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누가복음 4장 18∼19절에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심판하기 위해서 예수님을 보내신 것이 아니고, 믿음으로 구원하기 위해 보내신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예수님이 재림하시면 그 후에는 믿음으로는 구원을 얻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이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모든 사람들이 믿음으로 구원을 얻을 수 있도록 ‘은혜의 해’를 전파하는 자들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3. 구름 기둥과 불 기둥을 거역한 백성들

 민수기 14장 32∼34절에 보면 열 두 지파 열 명의 대표가 부정적인 마음을 가지고서 백성들에게 공포를 넣어 주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 공포를 가지고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성령을 훼방한 것입니다. 결국 부정적인 말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인도하신 성령을 거역하고, 성령을 대적했으므로 하나님이 그들을 버리셨던 것입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는 자는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있었으나 불순종하면 그 결과로 광야에서 버림을 당하고 만 것입니다.

 민수기 14장 30절에 하나님께서는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 외에는 내가 맹세하여 너희에게 살게 하리라 한 땅에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고 하셨습니다. 긍정적인 믿음을 가지지 않고, 부정적인 마음을 가진 사람은 결단코 하나님의 은혜 속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눈에는 아무 증거 안보이고, 귀에는 아무소리 안들리고, 손에는 잡히는 것 없을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서서 하나님의 인도를 받고 나가면 하나님은 결코 우리를 버리지 않고 떠나지 않습니다. 요즘 한국교회에 성령의 역사가 잠잠해졌는데, 한국교회가 다시 성령님을 인정하고 모셔들이면 성령의 역사가 다시 불같이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마태복음 12장 32절에 예수님께서 말씀하기를 “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서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을 거역했을 지라도 성령님이 우리를 달래주고 다시 회개시키기 때문에 구원받을 수 있지만 성령님을 거역해버리면 우리를 달래줄 사람이 없기 때문에 결국 버림받고 마는 것입니다. 우리 성령께서 아버지와 아들을 우리에게 깨닫게 해줄 뿐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값없이 구원을 얻었다는 것을 항상 확인 시켜 주십니다. 성령께서는 우리에게 의식을 지키고, 율법을 지켜야 구원받는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예수를 믿고 성령의 인도를 따르면 하나님의 자녀, 천국 백성으로서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에게 성령이 오셔야 예수를 주님으로 깨닫고 믿게 되고, 성령의 감화 감동을 통해서 천국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4. 성령님과 동행하는 신앙

 우리는 구름 기둥과 불 기둥 되시는 성령님을 항상 바라보고 성령님을 믿고 따르고 찬양하며 신앙생활해야 합니다. 오늘 보혜사 성령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고 우리 안에 계십니다. 우리와 같이 사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사람이 된 것은 성령께서 우리 속에 같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는 성령님과 더불어 기도하고 믿고, 말씀 전하시고, 하나님의 기이한 이사와 기적을 체험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기도-

 광야 같은 삶 속에서 우리를 인도하시는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 실패와 좌절이 인생에 두려움을 가져올 지라도 구름 기둥과 불 기둥으로 인도하시는 주님 바라보며, 곁에서 위로하시는 성령님과 더불어 은혜와 축복 누리며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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