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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길을 인도하신 하나님

시편 김남준 목사............... 조회 수 735 추천 수 0 2015.04.24 23:5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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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시136:16 
설교자 : 김남준 목사 
참고 : 2012.09.30 

광야길을 인도하신 하나님


그의 백성을 인도하여 광야를 통과하게 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136:16)

 

I. 본문해설

시편 136편은 찬송시로, 서론(1˜3), 창조주의 위대한 능력(4˜9), 출애굽에 나타난 하나님의 능력(10˜15), 광야생활에서의 능력(16˜21), 가나안 정착하게 하신 하나님의 영광(22˜26)을 찬송하고 있다. 16절 본문은 출애굽의 능력에 대한 찬송 속에 나오는 구절이다.

 

II. 하나님이 하신 일

A. 애굽에서 구원하심

시인은 하나님이 하신 일을 두 가지로 말하고 있다. 첫째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원하신 사건이다.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에서 탈출할 가능성이 전무하였다. 애굽의 왕 바로는 이스라엘을 결코 놓아주려하지 않았고, 이스라엘 백성 역시 430년간의 애굽 생활로 인해 탈출에 대한 기대가 전혀 없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지도자 모세를 보내셔서 잠자던 그들의 신앙을 깨우셨고, 열 가지 재앙을 내려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의 세력에서 풀려나게 하셨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그 큰 주권과 능력으로 홍해를 갈라 이스라엘 백성들을 바다 한 가운데로 건너게 하시고 쫓아오는 적병들은 바다 속에 가라앉히셔서 이스라엘의 찬송이 되셨다.


이 출애굽 사건은 그리스도의 구원역사의 예표다. 하나님은 우리를 죄와 마귀, 세상의 지배 아래서 구해주셨다.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셨고, 하나님의 은혜 안에 사는 사람으로 만들어주셨다. 우리는 영혼의 죽음에서 살리신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일상적인 것으로 여기지 말고, 날마다 우리의 영혼을 추수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헌신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한다.

 

B. 광야 길을 인도하심

홍해의 감격과 함께 시작된 것은 고난과 시련이 가득한 광야 길이었다. 1~2달이면 갈 수 있는 거리를 하나님께서 40년 동안 돌아가게 하신 것은 이스라엘 백성을 연단하시기 위한 것이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진리를 보존하고 그 진리를 열방을 향해 전하는 사람들이 되기를 원하셨다. 그런데 이 진리는 이스라엘의 지성과 의지 속에 소화되어 그들의 말과 삶으로 퍼질 것이기에 그들 안의 죄와 부패함을 없애야 했다. 또한 가나안의 번영과 평안 속에서도 변함없이 하나님을 갈망하는 사람들로 만드시기 위해 광야의 길을 지나게 하셨다.

이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시련과 고난을 겪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위해서 두 가지 일을 하신다. 첫째 만나로 그들을 먹이셨다. 40년 광야생활 내내 이 만나를 매일 변함없이 내리셨다. 이스라엘의 불순종과 관계없이 오직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기초하여 이스라엘을 날마다 먹이셨다. 이를 통해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산다는 것을 보여주셨다. 이처럼 그분의 신실하심으로 이스라엘을 광야생활에서 보호해주셨듯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영혼과 육체의 모든 필요를 채워주셔서 우리로 승리하며 살게 해 주신다.

둘째 이스라엘을 위해 싸우셨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통과하는 것은 험난한 길이었다. 많은 나라와 왕국이 그들을 막았고, 이스라엘은 그들과 싸워 이길 수 없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아모리, 바산왕 옥과 같이 큰 나라의 왕들을 친히 치셔서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싸우시는 위대한 용사이심을 보여주셨다. 이처럼 신실한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싸워주신다. 언제나 우리 곁에 계셔서 원수와 마귀로부터 우리를 지켜주시고, 유혹과 시련 속에서도 우리의 영혼을 붙들어 주셔서 날마다 하나님 앞에 살게 하신다. 이 모든 것이 우리를 위해 용사와 같이 싸워주시는 하나님의 은혜 덕분이다. 우리의 모든 인생의 나날은 베푸시고 보호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빚진 삶이다.

 

III. 하나님의 인자하심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하여 이렇게 신실하게 도우시고 이끄시고 먹여주시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그것은 우리의 장점이나 특징 때문이 아니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시기 때문이다. 인자하다(hesed)는 아가페의 사랑으로, 가치 없는 인간들에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큰 사랑을 의미한다. 이것은 하나님 자신의 성품에서 흘러나오는 박애이다. 그러하기에 우리가 죄를 지었을 때도 우리를 향해 용서해주시고 우리의 필요를 공급하여주셔서 누리며 살게 해 주셨다.

 

IV. 적용과 결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주셨고, 그 베푸시는 은혜와 사랑을 알게 하셨다. 따라서 우리는 크신 사랑에 빚진 존재임을 알고 마음과 뜻을 다하여 감사의 찬송을 올려야 한다. 위대하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우리를 마귀의 압제에서 구원해 주신 은혜를 찬송하여야 한다. 광야와 같은 인생을 살아갈 때, 우리를 사랑하시고 변함없이 이끄시는 하나님을 찬송해야 한다. 한숨 대신 찬송을, 두려움 대신 주님을 향한 기도로 나아가야 한다. 또한 우리의 삶을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데 사용되도록 섬기며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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