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명설교 모음

택스트 설교

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물질주의를 잘 극복하라

창세기 이한규 목사............... 조회 수 185 추천 수 0 2019.09.19 23:55:10
.........
성경본문 : 창19:12-22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온라인새벽기도(2617) 

물질주의를 잘 극복하라 (창세기 19장 12-22절)


<오직 십자가만 자랑하라 >

 소돔의 악행을 본 천사들은 소돔을 멸하기로 작정하고 롯에게 가족들과 함께 그곳을 빨리 떠나라고 했다(12-13절). 그 말을 딸들과 결혼할 사위들에게 말하자 사위들은 롯의 얘기를 농담으로 여겼다(14절). 사위들의 냉소로 머뭇거릴 때 마침 동이 텄다. 천사는 롯을 재촉해서 빨리 아내와 두 딸을 이끌고 소돔에서 멸망하지 않도록 떠나라고 했다(15절). 그래도 롯이 지체하자 롯의 손과 아내의 손과 두 딸의 손을 잡아 성 밖으로 이끌면서 뒤를 돌아보거나 들에 머물지 말고 산으로 도망해 멸망을 면하라고 했다(16-17절).

 그때 롯이 천사들에게 요청했다. “내 주여! 산으로 도망가라고 하지 마소서. 산에까지 갈 수 없습니다. 재앙을 만나 죽을 것 같습니다. 저 작은 성은 도망하기에 가깝고 작으니까 그곳으로 도망하게 하소서.” 결국 천사들은 그 작은 성으로 피하게 했는데 그 작은 성이 소알 성이었다(22절). 창세기 13장 10절을 보면 소알은 롯이 아브라함과 헤어지면서 땅을 선택할 때 눈에 좋게 보였던 땅이었다. 롯이 산으로 가기보다 소돔의 축소판 같은 소알 성으로 가겠다고 한 것은 그가 물질주의적인 가치관을 여전히 포기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소돔과 고모라의 모든 사람들이 죽어가는 위급한 상황에서도 여전히 물질과 땅과 화려한 세상에 대한 미련을 가진 모습을 보면 참으로 안타깝다. 소돔이나 소알이 상징하는 물질주의적인 가치관을 잘 버리지 않으면 그것이 결국 내 인생과 가족과 내가 속한 공동체를 태워버릴 것이다. 정당한 땀의 대가로 물질을 추구해도 물질주의에 빠지지는 말라. 사도 바울처럼 예수님의 십자가 외에 자랑할 것이 없는 줄 알라(갈 6:14).

 오직 십자가만 자랑하라. 삽지가 외에 다른 것을 자랑하는 삶은 사랑이 없는 삶이다. 십자가의 의미를 알면 세상 자랑을 좋아하지 않게 된다. 십자가를 지면 용서하고 사랑할 수 있고 자랑과 인정이 없어도 평안하게 살 수 있다. 사도 바울은 자랑거리가 많았지만 예수님을 알면서 자기 자랑거리를 배설물로 여겼다. 배설물은 버릴수록 시원하다. 십자가를 지고 물질주의를 잘 극복할 때 십자가의 놀라운 능력과 축복을 체험할 것이다.

< 물질주의를 잘 극복하라라 >

 신앙생활에서 드리고 나누고 베푸는 ‘드나베의 삶’은 생각 이상으로 중요하다. 왜 중요한가? 첫째, 하나님께 감사하는 삶의 표현이기 때문이다. 감사는 사람됨과 성도됨을 높이고 더 큰 감사를 낳는다. 둘째, 거룩한 공동체에 힘을 보태주는 책임감의 표현이기 때문이다. 셋째, 아무 대가를 바라지 않는 진실한 드나베의 삶은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과 보상을 예비하기 때문이다. 넷째, 드림을 통해 탐욕을 극복하는 능력이 커지기 때문이다.

 물질주의를 극복해야 인생의 의미와 보람과 행복도 커진다. 물질을 외면하지 않고 잘 선용하려고 추구하면서도 물질주의를 잘 극복하는 삶은 성도의 평생 과제가 되어야 한다. 사람에게 선한 변화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그런 변화를 이루려면 구체적으로 어디선가 선한 변화의 동력을 얻어야 한다. 그 동력을 만드는 데 실제적으로 큰 보탬이 되는 삶이 ‘드나베의 삶’의 실천을 통해 물질주의를 극복하는 삶이다.

 혼자 챙기기에 급급하면 채워지지 않고 헐떡임만 심해진다. 영혼을 물질로 채우려고 하면 허무감만 커진다. 영혼의 바다는 오직 하나님으로만 채워진다. 궁극적으로 추구해야 할 대상은 물질이 아니라 하나님이다. 물질을 사람의 마음을 얻고 하나님의 마음을 얻는 도구로 잘 사용하라. 참된 믿음을 통해 물질주의를 깨라. 왜 현대 형통 신학이 위험한가? 물질주의를 깨기보다 오히려 조장하기 때문이다.

 참된 믿음이 가시적인 축복의 가능성을 높여준다. 그래도 가시적인 축복을 믿음의 주된 목표로 삼지 말고 참된 믿음으로 저절로 따라오게 하라. 그러면 원하는 것을 이루거나 얻지 못해도 낙심과 절망에 빠지지 않는다. 하나님의 뜻이 더 많이 가지는 것에 있다는 아론의 종교에 미혹되지 말고 더 많이 나누는 것에 있다는 바른 기독교를 추구하라. 정당하게 많은 것을 가지려는 노력도 궁극적으로 더 많이 나누기 위한 것이다. 물질주의를 잘 극복해야 참된 축복과 행복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성경본문 설교자 날짜 조회 수
17588 요한복음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요3:1-3  김경형목사  2022-09-18 70
17587 열왕기하 좋은 소식을 전하라 왕하5:1-7  강승호목사  2022-09-15 189
17586 히브리서 (계시보기)안식일, 토요일이냐, 주일이냐? 히4:11  김경형목사  2022-09-14 60
17585 에스라 슬픔과 기쁨의 예배 스3:8-13  강승호목사  2022-09-14 132
17584 에배소서 (계시보기)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라. 엡4:13  김경형목사  2022-09-12 75
17583 누가복음 천국은 자기 채전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라. 눅13:15-19  김경형목사  2022-09-11 83
17582 요한복음 당신은 하나님께로서 오신 선생인 줄 아나이다. 요2:23-3:2  김경형목사  2022-09-11 47
17581 에배소서 (계시보기)인간의 가치를 아는 게 인간이다. 엡2:10  김경형목사  2022-09-10 70
17580 고린도후 빛 된 사역을 이루자 고후 4;1-6  전원준목사  2022-09-08 126
17579 데살로전 주님의 일꾼 살전2:1-6  강승호목사  2022-09-07 158
17578 잠언 하나님을 공경하라 잠3:1-10  강승호목사  2022-09-06 100
17577 누가복음 여자가 곧 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지라. 눅13:10-17  김경형목사  2022-09-04 59
17576 요한복음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 요2:11-22  김경형목사  2022-09-04 84
17575 요한복음 (계시보기)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진 정신. 요5:24  김경형목사  2022-09-04 46
17574 요한일서 너희는 예수와 사귀라 요일1:1-10  강승호목사  2022-08-30 186
17573 고린도전 (계시보기)생명으로 연결되는 삶과 사망으로 연결되는 삶. 고전15:54  김경형목사  2022-08-29 58
17572 고린도전 너희는 교회를 세우라 고전3:16-17  강승호목사  2022-08-29 178
17571 누가복음 십팔 년 동안 귀신들려 앓으며 꼬부라져 조금도 펴지 못하는 여자. 눅13:11  김경형목사  2022-08-28 84
17570 요한복음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요2:4-11  김경형목사  2022-08-28 119
17569 마태복음 (계시보기)주님이 하늘로부터 오신 이유. 마4:23  김경형목사  2022-08-28 50
17568 디모데후 (계시보기)온전이 빠지면 신앙이 아니다. 딤후3:16  김경형목사  2022-08-26 60
17567 창세기 축복의 집 창28;20-22  전원준목사  2022-08-25 249
17566 마태복음 너희는 사랑하라 마22:34-40  강승호목사  2022-08-25 135
17565 시편 실망치 않을 가난한 자 시9:13-20  강승호목사  2022-08-24 114
17564 베드로후 (계시보기)거짓 종과 참 종. 벧후2:1  김경형목사  2022-08-23 46
17563 출애굽기 (계시보기)교회의 절기와 신앙. 출16:31  김경형목사  2022-08-22 70
17562 누가복음 좁은 문과 바늘귀 눅13:22-31  최주훈 목사  2022-08-22 194
17561 누가복음 무화과나무에 실과를 구하되 얻지 못하니 찍어버리라 눅13:6-13  김경형목사  2022-08-21 75
17560 요한복음 갈릴리 가나의 혼인잔치 요2:1-4  김경형목사  2022-08-21 105
17559 출애굽기 나그네 인생 출1:1-7  강승호목사  2022-08-19 235
17558 고린도후 그리스도의 편지 고후3;1-6  전원준목사  2022-08-18 200
17557 창세기 주님 보시기에 좋은 삶 창1:1-5  강승호목사  2022-08-17 203
17556 누가복음 너희도 만일 회개치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눅12:58-13:5  김경형목사  2022-08-14 63
17555 요한복음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을 보리라. 요1:47-51  김경형목사  2022-08-14 58
17554 마태복음 (계시보기)먼저는 하나님의 온전이다. 마5:48  김경형목사  2022-08-14 37

설교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