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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로운 재판장이신 하나님

시편 이한규 목사............... 조회 수 877 추천 수 0 2015.01.06 23:5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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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시7:1-17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2014.10.17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1473 

시편(9) 의로운 재판장이신 하나님

(시7:1-17)


< 믿음의 휘파람을 부십시오 >

 짐바브웨 출신의 닉 프라이스는 골프를 잘하면서도 슬럼프가 없는 선수로 유명합니다. 골프 선수가 슬럼프에 빠지면 보통 헤어 나오는데 몇 년 걸리지만 그는 슬럼프를 금방 극복하는 편입니다. 그 비결에 대해서 그는 아버지의 다음과 같은 격려가 큰 힘이 되었다고 합니다. “닉! 골프가 잘 안 되면 휘파람을 불어라.” 그래서 슬럼프가 오면 필드에서 휘파람을 불면서 슬럼프를 극복했다고 합니다.

 시편을 보면 다윗은 극심한 어려움 속에서 믿음의 휘파람을 부는 모습을 발견합니다. 하나님은 그런 믿음을 기뻐하십니다.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 감옥에 갇혔을 때 한밤중에 찬미하자 옥문을 열렸습니다. 고난 중에 부르는 믿음의 찬송 및 거룩한 휘파람은 기적을 일으키는 최대 원천이 됩니다.

 시편 7편은 ‘다윗의 식가욘, 베냐민인 구시의 말에 따라 여호와께 드린 노래’란 표제가 달려 있습니다. 식가욘은 ‘강한 장단에 맞춘 시’란 뜻으로 시편 150편 중 시편 7편에만 유일하게 나옵니다. 이 시편은 다윗이 고난 중에 어떻게 ‘하나님의 의’를 나타내며 살까에 대한 비장한 열정을 담고 간절히 기도하는 시편입니다.

 ‘베냐민인 구시’는 누구일까요? 성경에는 베냐민인 구시가 누구인지 나오지 않습니다. 다만 다윗이 본문 1절에서 베냐민인 구시의 말을 듣고 “나를 쫓아오는 모든 자들에게서 나를 구원하여 내소서!”라고 기도한 것을 보면 베냐민인 구시는 다윗을 죽이려는 집요한 추적자들 중의 한 명으로 추정됩니다. 그렇다면 이 시편은 다윗이 왕이 되기 전에 사울로부터 쫓겨 다닐 때 지은 시편일 것입니다.

 구시는 사울과 같은 베냐민 지파 사람으로서 사울 왕가의 핵심 이너써클 멤버로 추정됩니다. 다윗은 사울왕의 딸 미갈과 결혼한 사울왕의 사위였고 블레셋의 거인장수 골리앗을 물리친 뜨는 용사였습니다. 그런 다윗을 시기하고 다윗과 사울을 이간시킨 핵심 권력층 사람들이 있었는데 구시도 그들 중의 한 명이었을 것입니다. 다윗은 그런 추적자들로 인해 죽음의 시련을 겪지만 그래도 본문에서 믿음의 휘파람을 부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 의로운 재판장이신 하나님 >

 먼저 다윗은 사자처럼 자신을 찢고 뜯으려는 추적자들로부터 자신을 구해달라고 합니다(1-2절). 그러면서 무조건 하나님이 자기편을 들어달라고 하지 않고 자신의 무고함을 호소하며 자신이 배신과 약탈을 자행했으면 원수의 손에 잡혀 생명을 잃고 수치에 빠지게 해달라고 했습니다(3-5절). 그렇게 하나님 앞에 정당하게 판단 받겠다고 한 것은 자기가 하나님 보시기에 부끄럽게 행동하지 않았음을 자신했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자녀답게 당당하게 살 필요도 있습니다. 기도할 때 너무 소극적인 기도만 하지 마십시오. “하나님! 저는 아무 것도 못합니다.”란 겸손한 표현이 하나님을 더욱 붙잡는 결과로 나타나면 좋은 것입니다. 그러나 정말로 자기가 아무 것도 못한다고 여기고 책임과 사명을 회피하고 일손을 놓는 결과로 나타나면 그것은 자기를 너무 비하하는 것입니다. 겸손과 자기비하는 다른 것입니다. 하나님은 성도가 최선을 다해 자신감 있게 살고 당당하게 자신의 공과를 평가받으며 살겠다고 하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그처럼 다윗은 자신의 무고함을 토로한 후 하나님이 진노로 일어나서 대적들의 노를 막고 자신을 위해 깨어 일어나 의로운 심판을 해달라고 기도합니다(6절). 사람의 눈으로 겉모습으로 판단하면 실수와 오류가 많습니다. 그러나 의로우신 하나님은 사람의 마음과 양심을 다 보고 가장 의로운 판단을 하시고 더 나아가 드러난 결과만 보고 판단하지 않고 숨은 동기까지 보고 가장 의롭게 판단하십니다(9-11절).

 악인이 겉으로 잘 나가는 것처럼 보여도 회개하지 않으면 조만간 의로운 재판장이신 하나님의 심판이 무섭게 임할 것입니다(12-16절). 그런 의로운 재판자이신 하나님에 대한 신뢰로 급박하게 도피하던 다윗의 입에서 찬양이 나옵니다(17절). 어떻게 그렇게 될 수 있었습니까? 하나님의 의로운 심판을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자신이 어떤 환경이 처했는가?”가 아니라 “자신이 하나님 앞에 의로운 존재인가?” 하는 것입니다.

 “소도 비빌 언덕이 필요하다.”는 속담처럼 우리가 믿고 의지할 만한 비빌 언덕은 무엇일까요? 우리가 의지할 대상이고 우리의 방패시고 의로우신 재판장이신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심으로 가장 적절한 때에 악인에게는 보응을 내리고 의인에게는 보상을 내리실 것입니다. 사람과 싸울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면 더 문제가 커집니다. 의로운 재판장이신 하나님 편에 서서 하나님께 모든 삶을 맡긴 후 보상과 보응의 때를 넉넉한 믿음으로 기다리면 하나님이 반드시 의인을 길을 지켜주실 것입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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