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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계16:1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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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실 시간 온라인 새벽기도(1422 ) |
요한계시록(69) 비방보다 회개를 앞세우십시오
(계 16장 17-21절)
일곱째 대접 심판은 주님의 재림 전에 있을 최후의 심판이고 공중 권세를 잡은 마귀와 그 추종자들에 대한 심판입니다(17절). 일곱 번째 천사가 공중에 대접을 쏟자 역사상 최대의 지진이 생겨납니다(18절). 그 결과 적그리스도의 세력이 처참하게 무너집니다(19-20절). 또한 30킬로그램이 넘는 우박이 하늘에서 떨어져 지상세계를 초토화시킵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사람들은 하나님을 비방합니다(21절).
바벨론은 ‘하나님을 대적해 높아진 강하고 화려한 것’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용어입니다. 하나님은 바벨론을 그냥 두고 보시지 않고 반드시 심판하십니다. 그 종말 심판을 생각하면서 외적인 화려한 것이 없는 것에 대해 너무 실망하거나 좌절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굶어죽는 한이 있고 비참한 형편이 되고 자존심이 무너지는 한이 있더라도 결코 666표로 상징된 마귀의 표식을 받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마귀와 마귀의 추종자들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 심판은 가장 의로운 심판이 될 것입니다. 무엇이든지 심은 대로 거둡니다. 선을 심으면 반드시 선한 열매가 맺어집니다. 성도는 선을 심고 선한 열매를 기다리는 사람들입니다. 때로는 그 기다림이 하염없이 길어지는 것 같지만 그 기다림이 끝날 날이 반드시 옵니다. 기다림이 의미 있는 이유는 기다림에는 반드시 끝이 있기 때문입니다.
가끔 보면 인터넷에서 기독교가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 무서운 언어로 비방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교회와 교인의 잘못 얘기, 교단의 잘못 얘기, 목회자와 부흥사의 잘못 얘기를 무섭게 씁니다. 그 내용 중에 공감되는 내용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감정적인 비방을 결코 기뻐하지 않습니다. 꾸준하고 바르게 새로운 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기보다 뒤집어엎으려는 사고와 언행을 가지고 나서면 선한 열매가 생기기 어렵습니다.
< 비방보다 회개를 앞세우십시오 >
징계와 고난과 시련의 최종 목적은 결국 회개를 위한 것인데 징계 받는 사람들이 오히려 하나님을 비방하는 모습을 보십시오(21절). 회개해야 할 때 비방하면 결국 파멸에 이르게 됩니다. 잘했든 잘못했든 어려움이 닥쳐오면 일단 그 순간을 회개 기회로 활용하십시오. 회개 기회를 잘 포착하는 사람이 복의 기회도 잘 포착합니다. 하나님을 가장 분명히 만날 때도 회개할 때이고 하나님의 은혜를 가장 많이 받을 때도 회개할 때입니다. 그러므로 잘못된 일이 보이면 비방하는 일에 앞서기보다는 먼저 회개하는 일에 앞서십시오.
다만 틀린 것에 대해 정당한 의문을 가지는 것조차 “비방하지 말라!”는 성경 말씀을 내세워 완전히 틀어막으면 안 됩니다. 그것은 “비방하지 말라!”는 성경 말씀을 종교인이 자기 편의를 위해 오도하는 것입니다. 가끔 보면 “비방하지 말라!”는 성경 말씀이 정당한 비판의식을 말살하고 바른 분별력을 상실하게 만들려는 이단 교주나 이단성 종교인의 헌법과도 같은 지침으로 활용될 때가 있습니다. 그런 오도에 휩쓸리면 안 됩니다.
극단적인 이원론을 전파하는 A목사는 수시로 쉰 목소리로 말합니다. “여러분! 목회자 비방을 주의하십시오. 목사가 자신을 위해 기도해주는 은혜를 생각하면 목사가 죽을죄를 지어도 가만히 있어야 합니다. 목사만이 100% 교인을 위해 자신을 내놓습니다. 부모도 그렇게 못합니다. 그런 목사를 어떻게 함부로 비방합니까? 목사가 신장이 필요하면 30세 이하의 청년들은 자기 신장을 하나 기쁘게 내주겠다고 나설 준비까지 하십시오.”
평신도 때와 목회 초창기 때는 그런 설교가 은혜가 되었습니다. 이원론 설교는 영성이 깊고 은혜가 되는 것처럼 느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러나 목회를 할수록 그런 낯 뜨거운 말이 얼마나 큰 잘못과 오도가 될 수 있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분명히 틀렸는데 틀렸다고 말조차 못하게 하는 것은 북한의 김일성이 하는 행동과 똑같습니다. 목회자가 분명히 틀렸을 때 목회자에 대한 존중을 전제로 기회를 잘 포착해서 지혜롭게 틀린 사실을 말해주는 것은 결코 비방이 아닙니다. 그 외의 잘못된 비방들은 힘써 주의하십시오.
주님은 “천국은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 하지 못하고 너희 안에 있다.”고 하셨습니다(눅 17:20-21). 사실상 능력도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 하지 못하고 자신의 마음 안에 있습니다. 즉 진실한 회개로 마음의 천국을 이루면 큰 능력이 임합니다. 기적적으로 치유 받은 사람을 보면 치유 받기 전에 무엇이 있었습니까? 대개 철저한 회개가 있었습니다. 인간 최고의 능력은 회개의 능력입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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