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명설교 모음

택스트 설교

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자나 깨나 말조심하십시오

요한계시 이한규 목사............... 조회 수 775 추천 수 0 2014.10.18 23:51:35
.........
성경본문 : 계13:5-10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1407) 

요한계시록(57) 자나 깨나 말조심하십시오 (계 13장 5-10절)

 

< 말과 관련해 조심해야 할 것 >

 본문에는 첫째 짐승인 적그리스도의 모습에 대해 보다 자세히 묘사되어 있습니다. 적그리스도의 활동은 시간적으로 제한되어 마흔 두 달, 즉 3년 반 동안 일할 권세를 받습니다(5절). 그리고 입술의 말로 하나님을 비방하고 하나님의 이름과 성도들을 비방합니다(6절). 결국 땅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짐승을 경배하는데 짐승을 경배하는 사람들은 어린양의 생명책에 이름이 올라 있지 않은 사람들입니다(7-8절).

 적그리스도가 권세를 부릴 때 ‘말’을 가장 큰 무기로 삼는 것을 보면 말하는 것이나 말을 듣는 문제를 조심해야 한다는 도전을 줍니다. 특별히 말과 관련해서 다음과 같은 것을 조심해야 합니다. 먼저 말만 잘하는 것을 조심해야 합니다. 적그리스도가 “과장된 입을 받았다.”고 한 표현은 말 하나는 청산유수로 끝내주게 잘한다는 뜻입니다. 요새 정치를 보면서 무엇을 배웁니까? 말만 잘하는 사람을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배웁니다.

 자랑하는 말도 조심해야 합니다. ‘과장된 입’은 영어로 ‘자랑하는 말들(proud words)'을 뜻합니다. 간증을 한다고 하면서 자기 자랑이 항상 양념처럼 들어가고 대화할 때 말끝마다 자기 자랑이 들어있는 사람은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신성 모독적인 말도 조심해야 합니다. 본문 5절의 ‘신성 모독을 말하는 입’은 말을 남용한다는 말입니다. 즉 대화할 때 말이 거칠고 말을 함부로 하는 사람을 조심해야 한다는 암시입니다.

 부흥회에서 말을 함부로 하는 강사들이 있습니다. 때로는 그 말이 신앙에 도전을 주고 재미있게 들립니다. 문제는 재미있는 말을 들은 것을 은혜 받았다고 혼동하고 더 나아가 욕망의 배출구가 된 욕을 통해 묘한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것을 은혜 받았다고 혼동하는 것입니다. 설교할 때 욕과 쌍시옷이 들어가고 거친 말을 하고 지나치게 거북한 농담을 한다면 거기서 무슨 진리와 인격과 진실함을 기대하겠습니까? 말은 인격과 사람됨을 잘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거친 말을 함부로 하는 사람을 조심해야 합니다.

< 자나 깨나 말조심하십시오 >

 어떤 말은 진리를 위한 정의로운 말 같은데 은근히 하나님을 비방하고 공동체를 깨뜨리는 말이 될 때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정의와 진리와 바른 말을 하는 것 이상으로 그 말이 비방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어떤 분은 나오는 말마다 바른 말을 하는데 그 바르고 정의로운 말이 분위기를 망치고 사람들을 낙담케 하고 회의 진행을 어렵게 하고 평화를 깰 때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바르고 정의로운 말도 지혜롭게 잘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 말이 의도하는 효과는 전혀 볼 수 없고 그런 상황에서 사탄이 틈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부부간에 다툴 때 서로 틀린 말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서로의 입장에서 보면 충분히 할 수 있는 바른 말들입니다. 그러나 그 말 때문에 서로 상처를 입고 마음이 나눠집니다. 또한 부모와 자식 간에 갈등에서도 틀린 말을 하는 경우도 거의 없습니다. 서로의 입장에서는 충분히 할 수 있는 바른 말들입니다. 그러나 그 말 때문에 마음이 나눠지고 삶의 의욕이 꺾인다면 오히려 큰 문제입니다.

 바르고 정의로운 말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바르고 정의로운 말을 가지고 사람들의 마음을 나누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비방하는 말, 들쑤시는 말, 지적하는 말을 하면 틀림없이 바른 말을 했지만 문제 해결의 길은 더 멀어지고 상황은 더 악화되고 듣는 사람들의 마음은 더 황폐해집니다. 바르고 정의로운 말을 했는데 그 말이 상황을 어렵게 만들고 마음을 황폐하게 만든다면 그것은 사탄이 가장 좋아하는 일입니다.

 가정에서 자녀들이 바른 말만 듣고 자라면 마음이 가정에서 더 멀어지고 더 나빠질 때가 많습니다. 똑똑한 어머니가 자식을 망친다는 옛말이 틀리지 않습니다. “내가 속을 줄 아니!” 하고 자녀의 마음을 끝도 없이 쑤셔대면 자녀가 얼마나 피곤하겠습니까? 부모는 자녀의 앞날을 위해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때로는 속아줄 줄도 알아야 합니다. 절대 안 속겠다고 하면 안타깝게도 자신의 인생 자체가 자신을 속이는 상황이 펼쳐집니다.

 마지막 때에는 말로 인한 사탄의 장난과 작업과 유혹이 더욱 심해집니다. 그러므로 자나 깨나 말조심을 하고 더욱 입술과 귀를 지혜롭게 잘 지키십시오. 그것을 위해 사람들에게 말하는 시간은 조금 더 줄이고 하나님께 말하는 시간인 기도는 조금 더 늘리는 것은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가장 귀한 비결 중의 하나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성도의 기도 시간입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성경본문 설교자 날짜 조회 수
12342 민수기 예배의 복 민6:22-26  강승호 목사  2015-07-25 866
12341 출애굽기 지난여름은 ‘환상적’이었습니다 출3:8  정진홍 교수  2015-07-24 331
12340 마태복음 부자 청년 이야기 마19:16-22  박정재 형제  2015-07-24 1106
12339 갈라디아 안녕하세요? 갈6:2  정경일 형제  2015-07-24 308
12338 요한복음 추수의 계절은 늘 우리 곁에 와 있다 요4:31-38  권진관 형제  2015-07-24 665
12337 사도행전 고넬료와 베드로의 껍질깨기 행10:1-2  한인섭 형제  2015-07-24 879
12336 에배소서 충만함에 으르게 하시는 하나님 엡3:14-21  강승호 목사  2015-07-24 565
12335 에배소서 삶의 반석되신 그리스도 엡2:11-22  강승호 목사  2015-07-22 636
12334 요한일서 행복을 만드는 말 요일3:4-24  최장환 목사  2015-07-22 800
12333 에스겔 최선을 다하는 삶 겔24:1-24  최장환 목사  2015-07-22 1219
12332 마가복음 인자는 안식일에도 주인이니라. 막2:22-28  김경형 목사  2015-07-21 510
12331 마가복음 생베조각을 낡은 옷에 붙이는 자가 없나니. 막2:19-21  김경형 목사  2015-07-21 686
12330 고린도후 은혜를 받으려면 고후6:2  강종수 목사  2015-07-19 723
12329 시편 우리 위해 일하시는 주님 시121:3-6  강승호 목사  2015-07-18 696
12328 누가복음 탐심을 물리 치라 눅12:13-21  이승남 목사  2015-07-18 692
12327 마태복음 예수님의 손은 기적의 손입니다! 마8:1-4, 14-17  이승남 목사  2015-07-18 717
12326 여호수아 믿음으로 축복의 그림을 그려라 수18:1-10  이승남 목사  2015-07-18 791
12325 고린도후 은혜의 자족성 고후12:2-10  정용섭 목사  2015-07-16 668
12324 마가복음 달리다굼 말씀하시다 막5:21-24  정용섭 목사  2015-07-16 783
12323 사무엘상 다윗과 골리앗 이야기 삼상17:32-49  정용섭 목사  2015-07-16 1548
12322 마가복음 씨 비유 막4:26-34  정용섭 목사  2015-07-16 522
12321 고린도후 하늘의 영원한 집 고후4:13-5:1  정용섭 목사  2015-07-16 594
12320 이사야 상투스 상투스 상투스 사6:1-8  정용섭 목사  2015-07-16 783
12319 로마서 성령의 도우심 롬8:22-27  정용섭 목사  2015-07-16 811
12318 사도행전 사도의 직무 행1:15-17  정용섭 목사  2015-07-16 611
12317 사무엘하 여호와가 지으시는 집 삼하7:1-14a  강승호 목사  2015-07-15 511
12316 사무엘상 마음을 얻는 길 삼상25:1-22  최장환 목사  2015-07-15 719
12315 에스더 낮아지면 높이신다 에6:1-14  최장환 목사  2015-07-15 715
12314 역대상 여러 가지 방법으로 대상1:1-4  박성철 목사  2015-07-15 354
12313 역대상 그리스도인의 가문 대상1:1-42  박우택 목사  2015-07-15 748
12312 마가복음 나는 무엇을 내 신랑으로 삼고 있는가? 막2:16-20  김경형 목사  2015-07-13 344
12311 마가복음 신랑과 함께 있을 때는 금식할 수 없나니. 막2:16-20  김경형 목사  2015-07-13 525
12310 요한복음 어머니를 찾습니다(Mothers In Danger of Extintion) 요10:11-15  김영봉 목사  2015-07-12 590
12309 베드로전 거듭난 나그네(A Born-Again Foreigner) 벧전1:17-23  김영봉 목사  2015-07-12 879
12308 고린도전 다시 복음으로'(7)"복음을 살다"(Live the Gospel) 고전15:12-19  김영봉 목사  2015-07-12 789

설교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