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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무서운 줄 아십시오

요한계시 이한규 목사............... 조회 수 785 추천 수 0 2014.08.05 21: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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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계6:12-17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http://www.john316.or.kr 

요한계시록(36) 하나님 무서운 줄 아십시오

(계6:12-17)

 

< 여섯째 인이 떼어질 때의 환상 >

 여섯째 인이 떼어질 때 요한은 순교자의 기도가 열납되어 하나님께서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심판하는 환상을 보았습니다. 처음에 본 것은 엄청난 자연의 대재앙입니다. 그 재앙은 큰 지진 때문에 생겼습니다(12절). 이 큰 지진은 흔히 일어나는 그런 지진과는 다릅니다. 보통 지진을 통해서는 본문 12-14절에 묘사된 것처럼 해가 검게 되고 달이 피 같이 되고 불길이 하늘에서 우박처럼 떨어지는 현상이 생길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 큰 지진은 결국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중의 하나 때문에 생겨났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첫째, 유성이 지구에 충돌하는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과학자들의 분석에 따르면 지름 2킬로미터 되는 유성이 지구상에 떨어져 부딪치면 그 엄청난 속도로 그 거대한 것이 부딪치는 충돌 에너지 때문에 엄청난 지진과 함께 약 3개월 동안 지구 표면 전체가 불바다가 되고 거의 모든 생물이 멸종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직 완전한 종말이 온 것은 아니기에 수백 미터 되는 유성이 떨어졌거나 아니면 수십 미터 되는 유성비가 떨어지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둘째, 핵폭탄이 떨어지는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유성우가 아니라면 그보다는 위력이 덜하지만 핵전쟁이 일어나 핵폭탄이 무수히 떨어져도 본문 12-14절의 현상이 어느 정도까지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때에도 큰 지진과 더불어, 엄청난 흙먼지, 그리고 부분적으로 지형이 변하는 일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핵전쟁의 위협은 유성우보다 위력은 훨씬 덜해도 사후에 방사능 낙진으로 인해 방사능에 노출되어 당하는 피해도 무섭습니다.

 여섯째 인이 떼어질 때 요한의 눈에 보인 두 번째 환상은 권세가 있다는 사람들이 비 맞은 참새처럼 굴과 산 바위틈에 숨어 불안에 떨고 있는 모습입니다(15절). 더 나아가 종말의 심판을 당할 때 아무 힘도 없는 무생물인 산과 바위에게 진노의 불을 피하게 해달라고 요청합니다(16절). 그 장면을 보면 종말 때의 심판이 얼마나 무서운 심판이고 사람들이 얼마나 정신을 잃고 공포에 젖었는지를 생생하게 잘 묘사합니다.

 이 무서운 심판은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과 보좌 우편에 앉으신 어린양의 진노로 말미암아 나타난 심판입니다(16절). 성경에서 ‘하나님의 진노’란 표현은 무수히 나오지만 ‘어린양의 진노’란 표현은 본문에서 유일하게 나옵니다. 어린양이란 표현이 예수님의 대속의 사랑과 자비와 긍휼을 나타내는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그처럼 긍휼이 많으신 어린양 예수님이 무엇 때문에 진노하셨습니까? 다섯째 인이 떼어질 때 보인 순교자들의 기도소리를 듣고 어린양 예수님조차 진노하신 것입니다.

< 하나님 무서운 줄 아십시오 >

 진노의 큰 날이 이르면 아무도 그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17절). 그처럼 인간은 강한 것 같아도 순식간에 재가 될 수 있는 연약한 존재입니다. 그런 인생이 잘났다고 하고 누구를 미워한다고 하고 무엇 때문에 섭섭하다고 할 것이 없습니다. 성도는 이 땅의 삶이 점과 같은 삶인 것을 깨닫고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해 겸손하게 살면서 어느 한 순간이라도 자신이 대단하다고 생각하지 말고 항상 하나님 무서운 줄 알아야 합니다.

 아무리 똑똑하고 물질이 많아도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모르면 지식과 물질과 권세가 허망한 것이고 더 나아가 위험한 것입니다. 세상을 누가 망칩니까? 대개 힘 있는 자가 망칩니다. 물론 힘 있는 것이 잘못은 아닙니다. 힘을 잘 사용해야 합니다. 그래서 힘이 있으면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아는 경외심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벌 받을 것이 무서워서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너무 높으시고 자신은 너무 낮아서 하나님을 우러러보면서 모든 사물과 사건과 사고 속에서 하나님의 현존을 느끼며 사는 것입니다. 아무리 연약한 존재도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알면 악의 세력을 이겨낼 수 있지만 자신을 강한 존재인 줄 알고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모르면 악의 세력에 무너지고 결국 무서운 심판의 대상이 됩니다.

 언젠가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의 날이 올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이 세상의 1차 심판으로 끝나지 않고 더 무서운 저 세상의 2차 심판이 있습니다. 그러나 성도는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혹시 이 세상의 1차 심판은 벗어나지 못해도 더 무서운 저 세상의 2차 심판은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예수님의 피로 구원을 얻은 사실이 얼마나 복된 사실입니까? 평소에 하나님 무서운 줄 모르고 멋대로 살면 심판의 날이 두려운 날이 되지만 평소에 하나님 앞에서 경건한 두려움을 가지고 살면 심판의 날이 가장 기쁜 날이 될 것입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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