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명설교 모음

택스트 설교

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믿음의 가정을 만들라

창세기 이한규 목사............... 조회 수 394 추천 수 0 2019.10.30 23:36:36
.........
성경본문 : 창27:1-5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온라인새벽기도(2647) 

믿음의 가정을 만들라 (창세기 27장 1-5절)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라 >

 이삭이 그랄 땅을 떠나 가나안 남단의 브엘세바까지 올라와 거할 때 이삭의 가정에 온전한 평안이 깃드는 것 같았다. 그렇게 모든 일이 형통해질 때 한 가지 근심거리가 생겼다. 첫째 아들 에서 때문이었다. 에서는 40세에 헷 족속 브에리의 딸 유딧과 헷 족속 엘론의 딸 바스맛을 아내로 취했다(창 26:34-35). 그 일 때문에 이삭과 리브가는 근심했다. 그때 이삭은 “아무래도 하나님의 축복의 계승은 에서가 아닌 야곱을 통해서 이뤄가야 하겠다!”고 결단했어야 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지 않았다.

 장자의 축복은 장자에게 계승되는 것이 맞는다고 생각했을 것이고 인간적으로 보면 남자다운 에서의 모습이 더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결국 이삭은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고 에서를 불러 “들에 나가 사냥한 후에 그 사냥한 것으로 별미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다가 먹게 하여 나로 죽기 전에 내 마음껏 네게 축복하게 하라.”고 말했다(1-4절). 그 결정으로 인해서 리브가가 장자의 축복권을 야곱에게 돌리게 하려는 무리수를 써서 결국 두 아들이 원수가 되는 상황이 펼쳐졌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으면 인생의 시험과 환난은 많아진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지 않으면 분별력도 잃어버린다. 본문 1절에서 “이삭이 나이 많이 눈이 어두워 잘 보지 못했다.”는 말은 죽기 직전에 그가 육신적으로 거의 기동하지 못하게 되었다는 뜻이 아니다. 그것은 그가 영적으로 분별력을 잃어버려서 영안이 어둡게 되었다는 의미로도 해석될 수 있다. 당시에 이삭의 나이가 약 130세로서 그는 그 뒤로도 50년을 더 살았기 때문이다.

 이삭은 인간적으로는 아무리 에서가 좋아도 하나님의 뜻이 야곱에게 있다면 야곱에게 장자의 축복이 계승되도록 해야 했다. 그처럼 인간적으로 좋게 보이는 것을 따르지 말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추구하라. 오늘날 많은 사람들을 보면 하나님의 뜻을 몰라서 순종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알면서도 자아를 버리지 못해 순종하지 못하는 것이다. 믿음은 말씀 앞에 자기를 비우고 순종하려고 애쓰는 것이다.

< 믿음의 가정을 만들라 >

 이삭이 분별력을 잃고 에서에게 장자의 축복을 계승하려고 하는 상황을 리브가가 들었다(5절). 리브가는 이삭이 분별력을 잃은 것을 알고 그대로 놔두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가문이 될 수 없음을 알았다. 리브가는 태중에 있을 때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 에서가 팥죽 한 그릇에 장자의 명분을 판 것, 그리고 에서가 부모의 뜻을 어기고 이방인 아내를 맞이해서 부모를 속상하게 한 것 등을 생각할 때 장자의 축복은 야곱에게 주어져야 한다고 확신했다.

 결국 리브가는 바람직하지 못한 비상수단을 써서 야곱에게 모든 상황을 말해주고 에서가 사냥을 나갔을 때 염소 새끼로 별미를 만들어주어 축복을 대신 받도록 했다. 리브가가 단호하게 행동한 것을 보면 단순히 야곱을 편애해서 그렇게 행동한 것이 아니라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확신했기 때문이다. 리브가는 이삭에게도 순종적인 여인이었지만 하나님의 뜻에는 더욱 순종적인 여인이었다. 결국 야곱이 장자의 축복을 계승받은 것은 어머니 리브가의 역할이 컸다.

 본문은 축복된 가정이 되기 위해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려는 기도하는 아내나 기도하는 어머니를 가진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롭게 깨닫는다. 가족이 주는 믿음의 말 한 마디가 큰 힘이 된다. 힘이 되어주는 가족 구성원이 되라. 기도하는 가족이 되라. 가족에게 하나님에 대한 말을 많이 하기보다는 가족을 위해 하나님께 더욱 기도하라.

 요즘 가정을 보호하는 소중한 예전의 가치들이 폄하되면서 많은 가정이 흔들리고 있다, 그 현상은 범세계적인 현상이다. 많은 사회 문제의 원인은 가정 문제에서 비롯된다. 가정을 잘 지키라. 가정은 인류 최초의 공동체이고 사랑의 원천이고 행복의 보금자리다. 가정을 믿음의 가정으로 만들라. 하나님을 가정의 출발점과 도착점으로 삼으라. 하나님은 가정을 만드신 분이다. 가정에 문제가 생기면 하나님께 의뢰하라. 가정의 중심에 하나님을 놓을 때 그 가정은 행복과 축복의 길에서 소외되지 않는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성경본문 설교자 날짜 조회 수
17452 레위기 (계시보기)산모가 남아는 33일, 여아는 66일 부정한 이유는? 레12:4  김경형목사  2022-05-17 86
17451 디모데후 (계시보기)세상에는 절대적인 것이 없다. 딤후3:16  김경형목사  2022-05-17 51
17450 마태복음 (계시보기)물고기 입의 돈으로 성전세를 내신 이유. 마17:24-27  김경형목사  2022-05-17 128
17449 누가복음 생각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눅12:35-42  김경형목사  2022-05-16 75
17448 요한복음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요1:11-12  김경형목사  2022-05-16 101
17447 마태복음 (계시보기)제자들에게만 비유로 말씀하신 이유. 마13:13  김경형목사  2022-05-16 40
17446 창세기 (계시보기)빛을 받아서 세상에 비취는 게 교회다. 창1:16  김경형목사  2022-05-16 25
17445 창세기 (계시보기)창조 첫날의 빛과 넷째날의 빛의 역할. 창1:3  김경형목사  2022-05-16 59
17444 창세기 (계시보기)인격자는 감염성읊가졌다. 창1:24-26  김경형목사  2022-05-16 22
17443 누가복음 (계시보기)자기를 말씀에 밀착시켜라. 눅6:44  김경형목사  2022-05-16 37
17442 창세기 (계시보기)나를 왜 인간으로 태어나게 했습니까? 창1:27  김경형목사  2022-05-15 37
17441 에배소서 (계시보기)빛의 자녀와 어두움의 자녀./(외) 엡5:8  김경형목사  2022-05-15 54
17440 요한복음 (계시보기)죽음을 이기는 게 사랑이다. 요13:34  김경형목사  2022-05-15 39
17439 창세기 (계시보기)환도뼈에 손을 넣는 신앙. 창24:2  김경형목사  2022-05-15 50
17438 요한복음 (계시보기)영의 힘으로 육과 세상을 이겨야 한다. 요6:63  김경형목사  2022-05-15 31
17437 마태복음 (계시보기)큰 그릇은 작은 그릇 속에 안 들어간다./(외) 마5:41  김경형목사  2022-05-15 51
17436 창세기 (계시보기)뱀이 원래는 발로 걸어 다녔느냐? 창3:14  김경형목사  2022-05-15 43
17435 디모데후 (계시보기)하나님의 성품을 입는 게 나와야 성경해석이다. 딤후3:16  김경형목사  2022-05-15 21
17434 베드로후 (계시보기)거짓과 이단,대선과 소선./(외) 벧후2:1  김경형목사  2022-05-15 31
17433 요한복음 (계시보기)성령, 예언 환상, 꿈에 대하여. 요14:26  김경형목사  2022-05-15 59
17432 고린도전 (계시보기)예언과 방언. 고전12:10  김경형목사  2022-05-14 42
17431 에배소서 (계시보기)만물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엡3:9  김경형목사  2022-05-14 29
17430 사도행전 (계시보기)하늘나라의 뜻을 말하는 게 방언이다./(외) 행10:46  김경형목사  2022-05-14 56
17429 마태복음 (계시보기)회개를 했으면 열매가 있어야 한다. 마3:8  김경형목사  2022-05-14 48
17428 디모데후 (계시보기)하나님의 온전을 입는 게 믿는 거다. 딤후3:16  김경형목사  2022-05-14 28
17427 느헤미야 (계시보기)교회는 광야생활을 하는 것이다. 느9:21  김경형목사  2022-05-14 80
17426 에배소서 (계시보기)거듭남을 구별하라. 엡2:1  김경형목사  2022-05-14 35
17425 누가복음 (계시보기)남의 책망을 나의 책망으로 들어라./(외) 눅18:8  김경형목사  2022-05-14 26
17424 데살로전 (계시보기)이방 풍속 습관은 신앙의 적이다. 살전5:22  김경형목사  2022-05-14 28
17423 요한계시 (계시보기)새끼양과 어린양의 다른 점/(외) 계13:11  김경형목사  2022-05-14 31
17422 요한계시 (계시보기)신천지와 정통교회의 성경해석 비교(2) 계17:3  김경형목사  2022-05-14 34
17421 요한계시 (계시보기)신천지와 정통교회의 성경해석 비교(1) 계4:6  김경형목사  2022-05-14 48
17420 창세기 (계시보기)영적인 빛을 받아야 물질에서 구원도리를 깨닫는다./(외) 창1:1  김경형목사  2022-05-13 39
17419 요한복음 (계시보기)밤의 정신을 가지면 가룟유다의 짓을 하게 된다. 요13:30  김경형목사  2022-05-13 57
17418 마태복음 (계시보기)베드로가 물에 빠진 이유. 마14:29  김경형목사  2022-05-13 119

설교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