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명설교 모음

택스트 설교

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외식과 불법

마태복음 한태완............... 조회 수 1524 추천 수 0 2007.11.07 20:57:08
.........
성경본문 : 마23:13-15 
설교자 : 한태완 목사 
참고 : http://je333.com 

"이와 같이 너희도 겉으로는 사람에게 옳게 보이되 안으로는 외식과 불법이 가득하도다"(28)

1453년 회교 군대가 콘스탄틴노플을 포위했습니다. 콘스탄틴노플은 로마와 함께 중세 기독교의 성도(聖都)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발칸인들이 앞으로 수세기 동안 기독교의 지배를 받느냐, 회교의 지배를 받느냐의 풍전등화와 같은 위기에 처했는데도 교회의 사제들이 모여서 성모 마리아상의 눈의 색을 무슨 색으로 할 것이냐, 천사는 남성적이냐 여성적이냐, 성수(聖水)에 파리가 빠져 죽었는데 성수가 오염됐느냐, 파리가 성화(聖化)됐느냐하는 문제로 싸웠습니다. 외식하는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외식주의자들은 회칠한 무덤 같아서 겉으로는 아름답고 깨끗하게 보이나 안으로는 더럽고 불법이 가득합니다.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자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딤후3:5)
"이것이 이상한 일이 아니라 사단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고후11:14)

사탄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외식입니다. 왜냐하면 외식은 천국 가는 길을 막는 마지막 전술이기 때문입니다. 사탄은 우리가 기도하는 것과 성경 읽는 것, 교회 가는 것과 봉사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그러나 그런 것들을 막을 수 없을 때 사용하는 마지막 무기가 바로 외식에 빠지게 하는 것입니다.
기도를 외식으로 하게 하고 성경을 외식으로 읽게 합니다. 교회 출석을 외식으로 하게 하고 봉사를 외식으로 하게 합니다. 여기서 바리새인 같은 신자가 나오고 위선자가 나옵니다.
바리새인들은 조금 도와주고 그것을 크게 광고해서 자기 자신의 생색이나 내고 칭찬받기를 좋아햇는데 예수님은 이런 외식하는 바리새인들을 매우 싫어하고, 책망하셨습니다.(마23:13- 15) 여러분은 혹시 사람들의 칭찬이나 대가를 지나치게 추구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조금 봉사하고 수고한 일에 대해 나팔을 불지말고, 은밀한 중에 보고 갚으시는 하나님을 바라 보아야 합니다.
종교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바로 외식주의입니다. 예수님께서 바리새인들을 책망한 것은 그들이 일반 사람보다 더 악하거나 잘못되어서가 아니었습니다. 문제는 지도자로 있으면서 외식에 사로잡힐 때 진실에 가까이 갈 수 없기 때문에 책망한 것입니다.
“또 너희가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되지 말라 저희는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저희는 자기상을 이미 받았느니라”(마 6:5)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 빼리라"(마7:5)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되 그 안에는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하게 하는도다”(마 23:25)

외식이 문제가 되는 것은 그리스도의 옷을 입고 사탄의 일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사탄의 방법입니다. 우리가 이단을 구별하기 어렵고 막기 힘든 것은 외식 때문입니다. 그들의 간판은 항상 정통이고 성경이며 경건입니다.
지금 우리가 갖고 있는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무엇이 되기보다는 어떻게 보이기를 더 원한다는 데 있습니다. 행복하게 되기보다는 행복하게 보이기를 더 원하고 선하게 되기보다는 선하게 보이기를 더 원합니다. 우리의 유교적 전통과 통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로 인해 외식주의적인 교인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외식이란 누룩과 같아서 그냥 있지 않고 점점 부풀어 번져 가기 때문에 신앙인에게 가장 무서운 독소인 것입니다. 베드로의 편지를 보면 말세의 현상 가운데 하나가 바로 외식이라고 했습니다(벧전 2:1). 그러므로 사탄의 외식전술에 넘어가지 말아야 합니다.

어느 가톨릭 국가에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한 택시 운전사가 한 밤중에 여자 손님을 태우고 가다가 사람의 왕래가 없는 으슥한 곳에 멈추었습니다. 그는 여자를 차에서 내리게 한 후 길 옆으로 데려가 살해했습니다. 그후 몸에 지니고 있던 값비싼 보석을 빼앗고 시체를 강에 버렸습니다. 그러나 그는 다음날 체포되었습니다. 경찰은 살해된 여자의 햄버거가 든 가방을 그 증거로 제출했습니다. 누군가가 왜 그것을 먹어 치우지 않았느냐고 그에게 질문을 하자 그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지금은 사순절이지 않습니까? 가톨릭 신자인 제가 어떻게 고기가 들어 있을지도 모르는 그 빵을 먹을 수 있겠습니까? 그는 보석이 탐이 나 한 사람의 생명을 빼앗기까지 하면서도 종교적 외식에만 철저했던 외식주의자였던 것입니다.

이처럼 사랑과 평화를 지향하는 종교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다른 사람의 생명을 빼앗고 행복을 파괴하는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도 입으로는 사랑을 이야기 하면서 형제를 미워하거나 자비를 베풀기를 거절한다면 역시 본질적으로 살인한 사람과 다를 바가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그 어떤 믿음의 수준에 올랐다고 해도 우리의 행동이 우리를 증명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자기 양심이 화인을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이라"(딤전4:2)

나이 드신 어른들이 부르시던 노래의 가사를 소개합니다.
첫째는 주일날을 당하였어도 세상일만 생각하니 세상병이요,
둘째는 예배당에 재종을 쳐도 아직도 우물쭈물 게으름병이라.
셋째는 믿는 형제 서로 보면서 두 눈만 힐끗힐끗 시기병이요,
넷째는 예배당에 앉아도 살림살이 염려하니 염려병이라.
다섯째는 예배당에 출석부 보니 동그라미 가득하니 결석병이요,
여섯째는 예배당에 늦게 나와서 정신없이 기도하니 외식병이라.
일곱째는 예배당에 와서 앉아 고개만 끄덕끄덕 졸음병이요,
여덟째는 성경말씀 암만 들어도 은혜 받지 못했으니 기갈병이라.
아홉째는 헌금 바칠 때 돈 아까워 우물쭈물 인색병이요,
열째는 예배하고 돌아가서도 세상일만 생각하니 세상병이라. 자기 자신을 돌아볼 때 가장 걸리는 것이 무엇입니까? 살아계신 주님을 믿지 못하여 온갖 세상 염려 속에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예배를 잘 빼먹고, 또 예배 드리러 와도 꼭 지각하고, 늦게 와서는 설교 시간에 졸다 가는 병에 걸리지는 않았습니까? 또 서로 사랑해야 할 형제를 두고 미워하고 시기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예배 잘 참석하고 기도 잘하는 듯해도 혹시 외식하는 자와 같지는 않는가도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 마땅히 드려야 할 십일조조차도 아까워하며 바치지 못하는 사람이 아닌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모두가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외식과 위선의 가면을 벗어버리고 솔직하고 진실한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 기도: 정직을 기뻐하시는 주님, 저의 겉사람과 속사람을 일치시켜 주소서, 외식과 위선을 멀리하게 하시고, 진실한 사랑의 실천자가 되게 하소서. 제 입술에 거짓과 외식함이 없게 하소서. 거짓과 외식함으로 주의 백성을 대적하는 악한 자들을 멸하시고,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보여 주소서. 세상은 어디에나 거짓이 따라 다닙니다. 주의 백성으로 거짓에 물들지 않게 하시고,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살아가게 하소서. 그리스도의 복음 외에 다른 이단 종파들이 난무하는 이 사회에서 주님만 바라보길 원합니다. 하나님의 분별력을 허락하사 진리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만 따르게 하소서.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하나교회, 태릉고등학교 교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성경본문 설교자 날짜 조회 수
1072 이사야 평화의 왕이시여 내게 임하소서,,,(성탄절 설교) 사 9:6-7  전원준 목사  2008-12-20 3117
1071 이사야 저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할 수 없도다 사51:1-8  조용기 목사  2008-10-22 2009
1070 이사야 이사야의 구원신탁 사55:1-5  정용섭 목사  2008-10-19 1859
1069 이사야 나는 너희 예배가 싫다. 사1:11-20  류상태 형제  2008-10-15 1703
1068 이사야 여분에 의한 구원 사32:15-18  권진관 형제  2008-09-20 1332
1067 이사야 민족의 구원과 자속적 기독교 사53:4-6  이정배 목사  2008-09-15 1530
1066 이사야 하나님의 생각과 우리의 생각, 하나님의 길과 .. 사55:8∼9  조용기 목사  2008-09-06 3389
1065 이사야 지렁이같은 너 야곱아 사41:14-16  조용기 목사  2008-09-06 3234
1064 이사야 살아있는 구유 사53:1-5  류상태 형제  2008-09-02 1794
1063 이사야 가장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 나라, 하나님 나라 사11:6-9  정강길 형제  2008-09-02 1651
1062 이사야 절망과 희망-종교개혁 482주년을 맞아 사11:3-9  최만자 원장  2008-06-30 1997
1061 이사야 이사야 -그 작은 가시나무 새 사9:6-7  박창원 형제  2008-06-20 2813
1060 이사야 치유의 구원 사42:3-4  최만자 원장  2008-06-06 1767
1059 이사야 고운 모양도 없고 사53:2  박동현 목사  2008-03-17 2262
1058 이사야 어머니 사11:9  민영진 목사  2008-01-24 2098
1057 이사야 하나님과 모성 사49:15  조혜자 자매  2008-01-10 1958
1056 이사야 완악한 백성 사6:6-10  이경숙 교수  2007-12-20 2576
1055 이사야 돌봄과 배려만이 정의가 되는 세상 사11:1-9  최만자 원장  2007-12-05 2409
1054 이사야 뜨거운 눈물의 기도 사38:1-8  한태완 목사  2007-11-23 3681
1053 이사야 평화를 위하여 일하는 사람 사11:6-8  조성심 자매  2004-07-13 2521
1052 이사야 아픔을 기억하는 평화의 감수성 사11:6  최순님 자매  2004-07-13 2096
1051 이사야 무고한 자들의 고난 사53:1-9  길희성 교수  2003-04-19 4413
1050 이사야 주일을 거룩하게 보내라 사58:13-14  한태완 목사  2007-11-17 2743
1049 이사야 전쟁과 평화 사2:1-2  한태완 목사  2007-11-15 2124
1048 아가 상호적 지극함의 회복을 위하여 아2:7-18  최만자 원장  2008-01-24 1895
1047 전도서 인간에게 확실한 세가지 전12:13-14  조용기 목사  2009-02-12 1680
1046 전도서 지상에서 영원으로 전1:2-11  조용기 목사  2008-11-21 2125
1045 전도서 자살 충동을 막기 위하여 전1:1-11  조용기 목사  2008-11-21 2076
1044 전도서 인간에게 확실한 세 가지 전12:13-14  조용기 목사  2008-10-22 1786
1043 전도서 삶은 새로움의 창조인가 전5:18-20  권진관 형제  2008-10-05 1388
1042 전도서 해 아래 사는 것 전1:1-8  홍순택 형제  2008-09-02 1601
1041 전도서 시간, 영원, 사랑 전3:1-13  한완상 형제  2008-02-26 2220
1040 전도서 인생 경험의 고백 전1:2-4  최만자 자매  2008-01-09 1908
1039 전도서 일상의 기쁨 전3:1-13  이혁배 목사  2005-09-14 2779
1038 전도서 침묵할 때와 말할 때 전3:1-8  한태완 목사  2007-11-15 2630

설교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