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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 사랑

누가복음 이상호 목사............... 조회 수 901 추천 수 0 2018.02.21 23:00:44
.........
성경본문 : 눅23:20-25 
설교자 : 이상호 목사 
참고 : 공주세광교회 http://sk8404.or.kr 

십자가 사랑

눅23:20-25, 요일 1:9, 롬 5:7                                  

15. 3. 29 종려주일


* 감동적인 동영상 하나 보고

우리는 죄인입니다. 나는 죄지은 것이 없어서 바리새인과 같은 사람이라는 생각으로 고민하신적은 없습니까?


살인죄를 지은 사람은 흉악범으로 알고 도저히 용서 받을 수 없는 중 죄인이라고 알고 있지 않았습니까? 만약 교회 목사나 장로가 살인죄를 범했다면 이런 자는 목사 장로 직을 박탈하고 교회에서 추방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습니까?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은 바로 내가 살인죄를 범한 당사자라고 이미 선고를 내리시고 있습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사실입니까?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하는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요일 3:15)


우리는 사람을 죽여야 살인 죄인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형제를 미워하기만 해도 하나님께서는 살인하는 자라고 선고를 내리신 사실을 아시기 바랍니다.


그뿐 아닙니다. 목사나 장로가 음행 죄를 범했다면 이는 절대로 용서할 수 없는 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미 나에게 간음한 자로 선고를 내리신지 오래되었다는 사실을 아시기 바랍니다.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마 5:28)

“간음한 여인들아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과 원수 됨을 알지 못하느냐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이니라. 너희는 하나님이 우리 속에 거하게 하신 성령이 시기하기까지 사모한다 하신 말씀을 헛된 줄로 생각하느냐.”(약 4:4-5)


또 우상 숭배하는 것도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죄로 생각합니다. 우리는 일제 강점기 때 신사참배를 한 자들은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유일신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은 절대로 우상 숭배를 해서는 안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우상을 숭배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서 십자가 앞에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골3:5)

내 속에는 여러 가지 탐심으로 가득한 적이 있었다면 이미 우상숭배를 한 것입니다.


그뿐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사형을 선고를 내린 수많은 죄를 범하였습니다. 곧 시기, 수군수군하기, 남의 잘못을 비방하기, 교만, 자랑, 우매한 자, 약속을 어김, 무정한 자, 무자비한자, 등등(롬 1:28-32)입니다.


내가 나도 모르게 이런 가증한 죄를 짓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 황당하고 멘붕 상태에 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이런 흉악한 죄를 범했을 지라도 주님의 십자가의 대속의 피 공로를 믿고 회개(자백)하면 모든 죄를 사하여 주신다하셨으니 이른 망극하신 은혜입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일 1:9)


그런데 문제는 회개하고 죄 사함을 받고도 또 죄를 짓습니다. 아무리 이를 깨물며 다시는 죄를 범하지 않겠다고 결심을 해도 그 때뿐 부지불식간(不知不識間)에 또 죄를 짓습니다. 그리하여 진정으로 내가 죄인 중에 괴수(魁首)라고 탄식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자, 그렇다면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이렇게 악한 죄성들을 어떻게 다스리고 해결할 수 있을까요?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밖에는 없습니다.


본문에는 죄 없는 예수께서 군중들의 함성에 못이겨 십자가 사형에 언도되는 장면이 나옵니다. 빌라도는 예수에게서 죄를 찾지 못해 놓아주려고 했는데 대제사장들과 관리들에게 선동당한 군중들이 "그를 십자가에 못박게 하소서, 그를 십자가에 못박게 하소서" 소리지르니 그들의 소리가 이겨 우리 주님께서 십자가에 처형되게 되었습니다. 왜 죄 없으신 우리 주님이 십자가를 져야만 했나요? 고난주일에 우리 주님의 십자가를 묵상하며 은혜 받으시기 바랍니다.


첫째, 예수님의 십자가는 형벌대속의 십자가입니다.


십자가는 먼저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대신 죽으신 대속의 사건입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롬 5:7)


따라서 십자가를 바라볼 때마다 우리가 확인해야 할 것은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입니다. 오늘 우리가 많이 가졌음에도 불행해하는 것은 스스로 자신을 높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마다 자신이 정해놓은 수준이 있어서 그 정도는 인정받고 살아야 하는데 그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면 화나고 스스로 불행하다고 여깁니다.


그러나 십자가 앞에서 낮아지고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십자가 앞에 서면

“나는 죽을 수밖에 없는 큰 죄인입니다.”

“나는 한없이 비천한 죄인입니다.”

“나는 아무것도 아닌 그저 죄인일 뿐입니다.”


이 사실을 믿고 바로 고백하면 모든 것이 감사요, 만족이요, 행복입니다. 혹여 지금 속상하고, 화나고, 불행하다 생각되는 일이 있다면 먼저 십자가 앞에서 자신을 확인하십시오.

“나는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입니다.”


둘째, 자아죽음의 십자가입니다.


십자가는 대속의 사건일 뿐 아니라, 십자가와 함께 우리의 자아가 죽는 실존적 사건입니다.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살아있는 자로 여길지어다.”(롬 6:11)


우리는 날마다 십자가 앞에서 자신의 죽음을 확인하고, 믿음으로 선언해야 합니다.

"나는 십자가와 함께 이미 죽었노라."


판단, 불평, 두려움, 무례, 조급함이 충동질할 때마다 '나는 십자가와 함께 죽었다'라고 선언하면 무엇이든 이겨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전 15:31)


셋째, 임마누엘의 십자가입니다.


내가 십자가와 함께 자아죽음을 믿고 선언할 때에 이제는 우리 안에 예수님이 사시는 신비를 맛보게 됩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 2:20)


이제는 십자가를 바라보며 자신 안에 예수님이 계심을 믿고 무엇이든지 내 안에 계신 예수님께 묻고, 예수님처럼 기도로, 감사로 사랑으로 살아야겠습니다. 그러면 우리 안에 계신 예수님께서 그 일을 행하시고 이루어 가심을 보며 놀라게 될 것입니다.


어느 당회에서 어떤 일에 대한 이견으로 서로 간에 갈등이 발생했습니다. 그 일로 한 장로님은 마음이 너무 상해서 그만 시험에 들고 말았습니다. 그날 오후 장로님은 목사에게 문자를 보내왔습니다.

"전 더 이상 그 일에 관여하지 않겠습니다."


목사가 다시 문자를 보냈습니다.

"장로님, 십자가를 바라보세요. 장로님에게 십자가는 어디 있습니까? 예수님 십자가를 든든히 붙잡으셔야 합니다."


그러자 이틀 후에 그분으로부터 회신이 왔습니다.

"목사님 죄송합니다. 제가 잠시 십자가를 잃어버렸습니다. 제 안에 십자가가 회복되었습니다. 다시 믿음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십자가가 회복되면 자신을 부인하게 됩니다. 모든 일은 예수님 한 분으로 충분해집니다. 이처럼 십자가 사랑과 십자가 은혜는 참으로 신비한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 은혜로 인하여 그저 매순간 부족함이 없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 사순절, 고난주일에 우리는 십자가를 붙잡고 고백해야 합니다.


"형벌대속의 십자가 - 나는 죽을 수 밖에 없는 죄인입니다.

자아죽음의 십자가 - 나는 십자가와 함께 죽었습니다.

임마누엘의 십자가 - 내 안에 예수님이 사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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