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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별력을 갖추십시오

시편 이한규 목사............... 조회 수 595 추천 수 0 2016.07.30 13: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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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시119:89-110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1831) 2016. 4.20 

시편(194) 분별력을 갖추십시오 (시편 119편 89-110절)


< 말씀은 지혜를 줍니다 >

 말씀은 일점일획도 변함이 없고 영원히 사라지지 않고 말씀대로 이뤄집니다(89-96). 그 사실을 깨닫고 시인은 말씀을 너무나 사랑해서 종일 묵상한다고 고백했습니다(97절). 왜 시인은 말씀을 그토록 사랑하면서 종일 말씀을 묵상했습니까? 말씀이 원수의 술수를 이겨내는 최상의 지혜를 준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98절). 사탄과 원수의 잔꾀에 넘어가지 않으려면 말씀을 앞세워서 얻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어느 날, 세계 최고의 설교가로 여겨지는 찰스 스윈돌 목사님이 이런 설교를 했습니다. “성도는 법과 공중도덕도 잘 지켜야 합니다!” 그렇게 강하게 설교하고 집으로 돌아갈 때 갑자기 멍한 상태가 되어 신호등에서 누군가 출발하는 것 같아 출발했는데 빨간 불에 출발한 것이었습니다. 이미 늦은 상태에서 수많은 교인들이 자기를 쳐다본 것 같았습니다. 집에 돌아왔지만 겁이 났습니다. “우리 교인들이 봤으면 어떡하지?”

 아니나 다를까 이틀쯤 후에 전화가 왔습니다. “목사님! 지난주에 목사님이 한 설교를 스스로 깼다고 항의하면서 누군가 목사님께 따지는 모임을 갖겠다고 하니 조심하세요.” 다시 며칠 후에 한 엄격한 교인이 전화로 말했습니다. “목사님! 저희들이 어떤 모임을 가지려는데 그때 식당으로 와 주세요.” 목사님은 평화로운 해결을 위한 지혜를 구하다가 그 식당에 가면서 이렇게 쓴 간판을 목에 걸었습니다. “I'm guilty(나는 죄인이다)!”

 목사님이 간판을 목에 걸고 식당에 나타나자 거기 모인 많은 교인들이 그것을 보고 “와!”하고 함성을 지르고 박수를 쳤습니다. 험악한 분위기가 유머러스한 분위기로 바뀌었습니다. 바로 그때 스윈돌 목사님이 간판을 뒤로 돌렸습니다. 거기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습니다.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돌로 치라!”

 만약 그때 딱딱하게 변명했다면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었지만 말씀과 기도를 통한 지혜로운 해결책을 통해 그 식당에서의 만남 후에 지지유보 성도들조차 목사님을 지지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지혜가 말씀을 읽고 묵상할 때 생긴다고 시인은 말합니다. 다니엘도 수많은 신하들이 그를 함정에 빠뜨리려고 호시탐탐 노리고 계략을 꾸몄지만 그때마다 하나님의 지혜로 그 위기를 넘겼습니다. 지혜를 얻기 원하면 더욱 말씀을 가까이하십시오.

< 분별력을 갖추십시오 >

 시인은 말씀을 계속 읊조림으로 스승이나 노인보다 나은 명철함을 얻게 되었다고 고백합니다(99-100절). ‘명철함’은 ‘통찰력’을 뜻합니다. 사물과 사건을 깊이 있게 보면서 나중의 보응과 보상까지 생각하며 좋은 행동을 선택하는 것이 바로 통찰력입니다. 통찰력이 없으면 늘 시끄럽고 교만한 태도를 통해 남에게 상처를 주기 쉽습니다. 반면에 통찰력이 있으면 남의 말도 주의 깊게 듣고 사람을 볼 때도 그의 동기를 헤아리고 이해해줍니다.

 또한 시인은 자신이 말씀을 지키면서 하나님의 인도로 악한 길로 가지 않게 되었다고 고백합니다(101-102절). 말씀을 통해 선악을 분별하는 분별력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분별력이란 선악의 차이와 옳고 그른 것의 차이를 알아내는 능력을 뜻합니다. 다이빙, 스키, 체조 등에서 선수들의 동작을 보면 보통 사람들이 볼 때는 별로 차이가 없어 보여도 전문가의 눈에는 미세한 차이까지 다 읽힙니다. 훈련된 눈과 훈련되지 않은 눈의 차이입니다.

 말씀을 들으면 말씀 전문가에게는 이단과 정통의 미세한 차이도 다 읽힙니다. 그것이 말씀 훈련을 받은 사람과 말씀 훈련을 받지 못한 사람의 차이입니다. 가끔 보면 ‘성령, 은사, 영성’ 등의 말을 내세워 영혼을 미혹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미혹에는 성경적인 근거도 없고 자기주장과 생각만 있을 뿐입니다. 전체 성경의 맥락도 모르고 극히 일부분만 가지고 주장할 때 분별력이 없으면 미혹되기 쉽습니다.

 시인은 말씀을 묵상하면서 무엇이 옳고 무엇이 나쁜지, 어떤 행동이 가정에 덕이 되는지 아닌지, 어떤 말이 교회에 덕이 될지 안 될지를 분별하는 능력을 얻었습니다. 그처럼 말씀을 가까이하면 최상의 분별력을 얻게 됩니다. 입시를 앞둔 고등학교 3학년생들이 새벽 6시부터 자정까지 공부한다고 분별력을 갖추고 해야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을 분별합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분별력을 얻어 하나님 앞에 아름다운 삶을 살기 원한다면 무엇보다 말씀을 가까이하십시오. 링컨은 초등학교 학력이 전부였지만 미국 역사상 가장 뛰어난 지혜와 통찰력과 분별력과 결단력을 가진 대통령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그의 손에서 성경이 떠나본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국회에 나와 연설할 때도 성경을 가지고 나왔고, 회의할 때도 늘 성경책을 들고 다니며 회의에 임했습니다. 말씀을 가까이함으로 지혜와 통찰력과 분별력을 갖추고 인물의 길을 준비하며 사십시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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