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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유혹을 물리치는 길

마태복음 김부겸 목사............... 조회 수 637 추천 수 0 2016.05.16 23:58:04
.........
성경본문 : 마4:1-4 
설교자 : 김부겸 목사 
참고 : 수도원교회 http://blog.naver.com/malsoom/136911647 

2011년 9월 4일 주일설교

성경말씀 : 마태복음 4장 1절~4절

설교제목 : 악마의 유혹을 물리치는 길

 

<영성시>

 

기도하던 날에


* 배정희


찾아가서

고요한 음성으로

마음을 모두어

아뢰올 수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살아온 길과

주위를 살펴볼 때

부끄러움으로 넘쳐 있어

용서를 구합니다


준비된 마음을 가지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새로운 음성으로

거듭날 은총을 허락하소서


어느 곳 어디에서든

살아가는 곳에서

빛이 되고

편지가 되어


그 말씀을 가슴에 담고

더불어 살아가는데

손을 잡게 하소서


 【그 즈음에 예수께서 성령에 이끌려, 광야로 가셔서, 악마에게 시험을 받으셨다. 예수께서 밤낮 사십 일을 금식하시니 시장하셨다. 그런데, 시험하는 자가 와서, 예수께 말하였다.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이 돌들에게 빵이 되라고 말해 보아라."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성경에 기록하기를 '사람이 빵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다' 하였다."(마태 4:1~4)】


  <성경 읽고 느낀 점>

  오늘 성경은 인간을 파멸시키는 유혹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예수께서 사십일 동안 금식하셨을 때, 악마가 예수를 유혹하는 장면과 예수께서 이를 물리치시는 장면이 잘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늘 이 성경을 읽고 느낌 점을 세 가지로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첫째, 인간을 파멸시키는 악마의 유혹은 반드시 ‘인간의 필요조건’을 충족시키는 차원에서 온다는 점입니다. 오늘 성경을 보면, 예수께서 사십일 동안 금식하셨을 때에 ‘돌들을 빵으로 되게 하라’는 유혹을 받았습니다. 사십일 동안 밥을 굶었다면 얼마나 배가 고프겠습니까? 악마의 유혹은 바로 그 지점, ‘배가 고프기 때문에 뭐든지 먹고 싶은 절박한 필요성’을 이용해서 파고든다는 점입니다.


  인간에게 절박한 필요성들은 많습니다. 어떤 사람은 절실하게 돈이 필요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쾌락(사랑)이 필요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권력(명예)가 필요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건강이 절실하게 필요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에게는 지식(공부)이 필요하기도 하고 …… 그렇습니다. 그런데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인간을 파멸시키는 악마의 유혹은 반드시 그 인간의 필요성을 충족시켜주는 일을 통해서 오기 때문입니다. 지금 당신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돈입니까. 쾌락(사랑)입니까. 권력(명예)입니까. 건강입니까. 지식(공부)입니까. 바로 그 필요성을 충족시켜주는 일을 통해서 악마가 당신을 파멸시킬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 성경이 일깨워주는 첫 번째 교훈입니다.


  둘째, 인간을 파멸시키는 악마의 유혹은 반드시 ‘쉬운 길’을 제시한다는 점입니다. 배고픔이 극에 달해 있는 예수에게 악마는 이야기하기를 “이 돌들이 떡덩이가 되게 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이야기입니다. 악마가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지 않았다는 것이지요. “이 돌들을 다 부서서 자잘한 모래로 만들고, 그 모래들이 풍화침식의 작용을 거쳐서 비옥한 흙이 되었을 때, 너는 그 땅에 밀을 심어서 일년동안 가꾸고, 마침내 그 땅에서 난 밀 이삭을 타작해서 밀가루로 만든 다음에 그것들을 잘 익혀서 떡을 만들고, 그 떡을 먹으라.” 악마는 예수에게 이 모든 힘겨운 과정들을 통과하는 노동을 통한 ‘떡 만들기’가 아니라, 그냥 감나무에서 감 떨어지는 식의 ‘손 쉬운 떡 만들기’를 제시했던 것입니다.


  우리 인간을 파멸시키는 악마의 유혹은 항상 “우리의 필요성을 충족시켜주는 쉬운 길”에서 오는 것입니다. 지금 당신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것들을 금방 쉽게 편하게 한꺼번에 얻을 수 있는 길이 있다면, 그것은 반드시 악마가 파놓은 함정입니다.


  셋째, 악마의 유혹을 물리칠 수 있는 길은 항상 ‘근원적인 생각’이라는 점입니다. 예수는 배가 고팠습니다. 그러나 예수는 생각에 생각을 가다듬었습니다. 근원적으로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그래, 이 돌들이 떡으로 변한다면, 나야 좋지. 눈에 허깨비가 보일 정도로 허기진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바꿀 수 있을 거야. 그러나 그러나 배부름의 순간은 그야말로 잠깐 뿐이지. 인간은 언제고 또 다시 배고플 것이고, 또 배부를 것이야. 만약 인간이 배고프고 배부른 것만을 지상 최대의 목적으로만 산다면, 구원의 가능성은 없겠지! 인간의 구원은 물질적인 충족에서 오지는 않을 거야. 결국 인간은 고귀한 정신성(精神性)에서 구원을 받는 거겠지! 즉 하느님의 말숨에서 인간은 궁극적 구원의 길을 발견할 거야.”

 

 예수는 그렇게 근원적인 생각을 통해서 악마의 유혹을 물리쳤던 것입니다. 악마가 표피적인 생각, 즉 인간의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논리 - “너 하느님의 아들이라며, 그러면 어디 이 돌들을 떡으로 만들어 봐 -로 예수를 유혹했지만, 예수는 생각의 뿌리로 내려가는 ‘근원으로의 탐구’를 통해서 악마의 유혹을 물리쳤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표피적이며 자극적인 생각에 유의해야 하며, 언제나 어디서나 근원적인 생각을 통해서 우리의 심성을 바르게 하는 태도를 가져야할 것입니다.


  <설교를 마치면서>

  이제 설교말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오늘 설교말씀의 제목을 ‘악마의 유혹을 물리치는 길’이라고 잡아보았습니다. 오늘 이 설교말씀의 제목을 잘 묵상하시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 축도

  이제는 진리의 세계로 진입한 예수님의 놀라운 은혜와 우리 생명의 근원 되시는 하느님의 신비로운 사랑과 지금도 살아계셔서 우리를 아름다운 곳으로 인도해 주시는 성령님의 은총이 우리 수도교회 교우들 머리 위에 영원토록 충만하시기를 간절히 축원하옵나이다. 아멘. 말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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