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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시111: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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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1783) 2016.1.26 |
시편(178) 가장 지혜로운 삶 (시편 111편 1-10절)
1.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
여호와를 경외함은 지혜의 근본입니다(10절). 지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에서 시작됩니다. 하나님 경외하는
삶이란 구체적으로 어떤 삶입니까? 하나님을 지극히 존경하는 마음으로 예배하며 하나님의 어떤 조치에도 “아멘!” 하고 받아들이는 삶입니다. 그처럼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이 있을 때 극적인 축복과 기적의 역사도 나타납니다.
어느 날,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백세에 얻은 아들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는 엄청난 명령을 내리셨습니다. 그 말씀대로 아브라함이 아들 이삭을 막 칼로 죽이려고 할 때 하나님이 다급하게 소리쳤습니다.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그 아이에게 손대지 말라. 네가 네 독자라도 내게 아끼지 않았으니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알겠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이란 하나님을 지극히 존경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가장 소중한 것을 드릴 각오가 된 삶입니다.
하나님이 가끔 이해가 안 되는 상황을 펼치시고 이해가 안 되는 명령을 내려도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늘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순종만 하고 계산 가능한 헌신만 하면 아브라함의 축복을 누릴 수
없습니다. 하나님도 그들에겐 이해 가능한 축복만 하시기 때문입니다. 복은 믿음의 그릇만큼 주어집니다.
2.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삶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삶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과 말씀대로 살려고 하지 않고 하나님은
경외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말씀에 힘써 순종하려고 해야 합니다. 말씀에 순종하려는 자세에 성공과 행복의 비결이 있습니다. 물론 사람은
연약해서 하나님 말씀대로 다 순종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순종하려는 마음이 있느냐를 중시하십니다.
기계를 잘 작동시키려면
설명서대로 해야 합니다. 땀 흘려 일하는 것도 훌륭한 모습이지만 더욱 훌륭한 모습은 자기 운전대를 하나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나머지는 성령님께 맡기면 성령님이 순종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을 주십니다. 인생길이란 자기 힘으로만 갈 수 있는 길이
아니기에 순종으로 하나님의 도우심과 역사를 이끌어낼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잘 순종하려면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요즘은 책이 흔하지만 옛날에는 구하기 힘든 보물이었기에 옛날 사람들은 소중한 책을 한 글자 한 글자 베껴서 필사본을
만들었습니다. 성경도 그렇게 필사해서 보존되었기에 유대인들은 성경 말씀이 기록된 두루마리를 보면서 하나님의 현존을 느낄 정도로 소중히
여겼습니다. 그처럼 성경을 보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 복된 사람입니다.
3.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
본
시편 기자는 자기 시를 마무리 지으면서 여호와를 찬양함이 영원히 계속된다고 했습니다(10절). 그 고백에는 하나님을 영원히 찬양하겠다는 다짐이
담겨 있습니다. 왜 그는 하나님을 영원히 찬양하겠다고 했습니까? 하나님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감사와 찬양은 한 통속입니다.
그런 깊은 감사가 있었기에 본 시편 기자는 시를 처음 시작할 때도 감사하는 마음의 고백으로 시작한 것입니다.
본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크신 행사를 혼자서 조용히 찬양하고 감사할 수가 없어서 정직한 자의 모임과 공회 중에서 하나님께 전심으로 감사한다고 했습니다(1절).
신실한 사람들이 모이면 말씀을 들을 때 더 은혜가 되고 감사한 마음도 더 커집니다. 누군가 감사하면 주변인들도 힘을 얻고 리더도 힘을 얻지만
무엇보다 자신이 힘을 얻습니다. 전도는 남의 영혼도 살리는 것이지만 자기 영혼도 살리는 것입니다.
목회하다 보면 인간적인 의리도
있는 성도를 종종 봅니다. 그는 마음속에 이런 기본 생각이 있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은혜를 많이 받은 사람으로서 이 일에 참여하지 않거나 이
자리에 참석하지 않으면 남들이 힘이 빠질 거야.” 그래서 자기 자리를 꾸준히 지키며 모임에 꾸준히 참여합니다. 감사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하나님의
거룩한 뜻에 헌신하려고 할 때 하나님의 넘치는 은혜가 임하게 됩니다.
ⓒ 이한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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