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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본문 : | 시119:67-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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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 참고 : |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1815) 2016.3.15 |
시편(192) 고난을 극복하는 길 (시편 119편 67-72절)
< 고난을 극복하는 길 >
사람은 누구나 그리고 어느 때나 고난을 겪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이나 실패자들은 자신들만 고난당하는 것 같지만 부자들이나 성공자들 중에도 남모르는 고난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의 고난의 가능성은
대개 비슷합니다. 자기 고난만 너무 크게 보지 마십시오. 남에게도 자신이 모르는 또 다른 형태의 고난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고난을
극복하고 고난의 가능성을 줄이며 사느냐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다락방 유언 설교의 마지막 부분에서 말씀했습니다.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 16:33).” 성도도 세상에서 환난을 당하지만 그 환난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기도할 때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라고 기도하라고 가르치셨고 “시험이 없게 하시고”라고 기도하라고 가르치시지
않았습니다. 시험이 있어도 시험에 빠지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도의 고난은 똑바로 차리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감당할 만한
고난’입니다(고전 10:13). 고난이 힘들긴 하지만 결국 그것은 유익을 줍니다. 본문 67절 말씀을 보십시오. “고난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 본문 71절 말씀을 보십시오.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이 시편 기자는 고난을 통해 말씀을 배우고 순종하는 자로 변화되었다고 고백합니다. 고난을 극복하면 많은 유익이 따라옵니다.
어떻게 고난을 극복할 수 있을까요?
1.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십시오
고난이 생활 속의 범죄 때문에 주어지는 것만은
아니지만 그래도 고난을 극복하려면 제일 먼저 회개해야 합니다. 고난 중에 자기 의를 내세우면 고난을 이기기 힘듭니다. 고난의 원인이 죄 때문은
아니라도 고난의 때를 자기 죄와 허물을 성찰하는 때로 삼을 줄 알아야 합니다. 자기 죄를 살피면 남을 더 이해하게 되고 더 용서하는 마음이
생기고 너그러워집니다. 그때 고난 중에도 살아갈 힘과 용기가 생기고 문제해결 능력도 커집니다. 회개는 문제해결의 입구와 같습니다. 죄가 없어도
죄를 찾아 회개하면 문제해결의 길이 열립니다.
2. 하나님 앞에서 결단하십시오
병들었을 때 건강 주시면 그 건강을
주를 위해 쓰겠다고 결단하고 물질로 고난을 당할 때 물질 주시면 그 물질을 주를 위해 쓰겠다고 결단하십시오. 조건적이고 계산적인 결단이 아닌
순수하고 선한 결단은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결단한 것은 못 지키면 벌을 받는다고 여기고 선한 결단을 아예 포기하는 것은 소극적인
생각입니다. 선한 결단을 잘 지키면 복을 받는다는 적극적인 생각을 앞세우십시오. 고난 중에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결단하면 고난으로부터 해방되고
회복되는 축복이 있지만 자기 생각을 초월한 덤의 축복도 주어집니다.
3. 하나님 앞에서 인내하십시오
하나님은 가장
적절한 하나님의 때에 고난을 해결해주십니다. 그때까지 기다릴 줄 알아야 합니다. 기다림의 시간은 유혹의 손길이 많이 뻗쳐오는 시간입니다.
기다림과 믿음을 포기하고 싶은 유혹도 있고 하나님 외에 더 구체적인 비방을 찾고 싶은 유혹도 있습니다. 특히 병들면 신비한 비방이 있다고 접근해
오는 사람들에게 마음이 쉽게 열릴 수 있습니다. 그 유혹에 빠지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이 처방임을 잊지 마십시오.
사탄은 돈이
있으면 고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속입니다. 가끔 이런 생각이 틈탑니다. “돈이 있었으면 사업에 성공했을 텐데. 교회성장이 훨씬 빨랐을
텐데.” 그러나 돈이 있어도 사업에 성공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고 교회성장을 이루지 못하는 교회도 많습니다. 자신이 할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끝까지 하나님의 때까지 하나님을 붙잡고 기다려야 합니다. 하나님 외에 다른 해결의 길이 있다는 거짓 처방과 사탄의 유혹에 속지 말고 하나님과
씨름해 야곱처럼 승리하십시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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