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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이세벨을 네가 용납함이니

요한계시 박상훈 목사............... 조회 수 382 추천 수 0 2016.12.10 23:51:39
.........
성경본문 : 계2:18-29 
설교자 : 박상훈 목사 
참고 : 2015.6.14 주일설교 http://www.seungdong.or.kr 승동교회 

계2:18∼29 여자 이세벨을 네가 용납함이니


계2:18 두아디라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그 눈이 불꽃 같고 그 발이 빛난 주석과 같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르시되 

계2:19 내가 네 사업과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인내를 아노니 네 나중 행위가 처음 것보다 많도다 

계2:20 그러나 네게 책망할 일이 있노라 자칭 선지자라 하는 여자 이세벨을 네가 용납함이니 그가 내 종들을 가르쳐 꾀어 행음하게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는도다 

계2:21 또 내가 그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었으되 자기의 음행을 회개하고자 하지 아니하는도다 

계2:22 볼지어다 내가 그를 침상에 던질 터이요 또 그와 더불어 간음하는 자들도 만일 그의 행위를 회개하지 아니하면 큰 환난 가운데에 던지고 

계2:23 또 내가 사망으로 그의 자녀를 죽이리니 모든 교회가 나는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인 줄 알지라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아 주리라 

계2:24 두아디라에 남아 있어 이 교훈을 받지 아니하고 소위 사탄의 깊은 것을 알지 못하는 너희에게 말하노니 다른 짐으로 너희에게 지울 것은 없노라 

계2:25 다만 너희에게 있는 것을 내가 올 때까지 굳게 잡으라 

계2:26 이기는 자와 끝까지 내 일을 지키는 그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리니 

계2:27 그가 철장을 가지고 그들을 다스려 질그릇 깨뜨리는 것과 같이 하리라 나도 내 아버지께 받은 것이 그러하니라 

계2:28 내가 또 그에게 새벽 별을 주리라 

계2:29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오늘 우리가 살펴보고자 하는 본문은 예수님이 두아디라 교회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두아디라 교회는 소아시아의 일곱 교회들 가운데서 네 번째에 해당합니다. 그러니까 순서적으로 보면, 두아디라 교회는 일곱 교회들 가운데서 정중앙인 셈입니다.

우선 지금까지 살펴보았던 교회들의 특징을 잠시 생각해봅니다. 첫 번째 교회였던 에베소 교회는 처음 사랑을 버렸습니다. 두 번째에 교회였던 서머나 교회는 죽도록 충성했습니다. 세 번째 교회였던 버가모 교회는 세상과 타협했습니다. 

그러면 오늘 우리가 살펴보고자 하는 두아디라 교회는 어떠한 교회였습니까? 한 마디로 두아디라 교회는 죄로 얼룩졌습니다. 두아디라 교회는 교회의 깨끗함과 거룩함을 상실해버렸습니다. 그러므로 두아디라 교회는 예수님의 엄한 책망을 받았습니다. 

물론 앞서 살펴본 버가모 교회 안에도 발람의 교훈과 니골라당의 교훈을 지키면서, 우상의 제물을 먹으며 음행을 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소수에 불과했습니다. 대부분은 예수님의 이름을 굳게 잡고,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이와는 달리 두아디라 교회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우상의 제물을 먹고, 음행하는 일에 동참했습니다. 말하자면 버가모 교회에서는 죄악의 누룩이 퍼져나가기 시작했다면, 두아디라 교회에서는 죄악의 누룩이 온 덩어리에 퍼져버린 꼴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면 이제부터 오늘 본문의 말씀을 세 대지로 나누어서 살펴보겠습니다. 이 시간 예수님이 말씀으로 우리 모두를 거룩하게 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해서 우리 모두 예수님의 정결한 신부가 되어, 날마다 빛 가운데로 행하며 성결한 삶에 힘쓰기를 바랍니다. 


첫째로, 두아디라 교회가 받은 칭찬입니다. 


계2:18 두아디라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1) 그 눈이 불꽃 같고 (2) 그 발이 빛난 주석과 같은 (3) 하나님의 아들이 이르시되 


두아디라는 당시 소아시아의 행정 수도였던 버가모에서 남동쪽으로 약 60km 떨어진 곳에 있었습니다. 본시 두아디라는 수도 버가모를 지키기 위한 군사적 전초기지였습니다. 두아디라는 교통이 좋고, 또한 계곡에서 흐르는 물이 풍부하여 상공업이 발달했습니다. 

예컨대 행16:14 말씀을 보면, 빌립보 교회가 세워지는 데 큰 역할을 했던 여자 루디아를 가리켜 두아디라 시에 있는 자색 옷감 장사라고 칭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당시 두아디라가 옷감에 자주색을 물들이는 염색 산업으로 유명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두아디라에서 출토된 비문들을 보면, 그곳에는 각종 동업조합(guild)이 형성되어 상권을 장악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동업조합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은 그 업을 할 수가 없을 정도로, 조합원들 사이의 결속력은 대단했습니다.   

각종 동업조합들은 각각의 수호신을 섬겼습니다. 조합원들은 정례적으로 다 함께 신전에 올라가서, 자기들의 수호신에게 제사했습니다. 그런 후에는 방탕한 술잔치가 열렸습니다. 그 때 으레 따라오는 것이 신전에 있는 창기들과의 음행이었습니다.  

바로 이러한 곳에 하나의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어두운 세상에서 빛이 되고, 타락한 세상에서 소금이 되어야 할 사명을 가진 교회였습니다. 그러나 그곳의 교회는 죄로 얼룩지고 말았습니다. 그것이 바로 오늘 우리가 살펴보고자 하는 두아디라 교회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두아디라 교회에게 편지하신 예수님은 세 가지 모습으로 나타나셨습니다. 첫째, 예수님의 눈은 불꽃과 같았습니다. 둘째, 예수님의 발은 빛난 주석과 같았습니다. 셋째,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 나타나셨습니다. 차례대로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예수님의 눈은 불꽃과 같았습니다. 이는 예수님의 통찰력과 전지성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의 눈은 불꽃과 같기에, 모든 것을 환하게 꿰뚫어 보십니다. 예수님이 불꽃과 같은 눈으로 들여다보실 때, 두아디라 교회는 속으로 깊이 병들어 있었습니다.  

둘째, 예수님의 발은 빛난 주석과 같았습니다. 금속에 있는 불순물을 제거하려면, 금속을 풀무에 넣어 뜨거운 불로 달굽니다. 불순물이 제거된 금속에서는 환한 빛이 납니다. 따라서 예수님의 발이 빛난 주석과 같다는 것은 예수님의 순결과 거룩함을 상징합니다.

두아디라 교회는 죄로 인해 더럽게 얼룩져 있었습니다. 두아디라 교회는 순결함과 거룩함을 상실해버리고 말았습니다. 이러한 두아디라 교회를 짓밟아 심판하시기 위해서, 거룩하신 예수님은 빛난 주석과 같은 발을 가지신 이로 나타나셨습니다. 

셋째,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 나타나셨습니다. 예수님은 두아디라 교회에 “인자”의 모습으로 나타나시지 않고, “하나님의 아들”의 모습으로 나타나셨습니다. 이는 예수님이 두아디라 교회에 위로자가 아니라, 심판주로 나타나신 것을 뜻합니다. 

그러면 예수님이 우리에게는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시겠습니까? 우리를 위로하시는 인자로 나타나시겠습니까? 아니면 우리를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아들로 나타나시겠습니까? 우리의 모든 죄를 회개하고, 언제나 예수님의 위로를 받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계2:19 내가 네 사업과 (1) 사랑과 (2) 믿음과 (3) 섬김과 (4) 인내를 아노니 (5) 네 나중 행위가 처음 것보다 많도다 


“내가 네 사업과.” 예수님은 우선 두아디라 교회의 “사업”을 아신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우리말 성경을 보면, 여기서 “사업”이라고 번역된 단어가 같은 절 끝부분에서는 “행위”로 번역되었습니다. 헬라어로 보면, 실상은 똑같은 단어입니다. 

예수님이 알아주신 두아디라 교회의 사업 곧 행위는 네 가지였습니다.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인내였습니다. 사랑이 있으면, 섬김이 따라옵니다. 또한 믿음이 있으면, 인내가 따라옵니다. 아무튼 예수님은 두아디라 교회의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인내를 알아주셨습니다. 

나아가서 예수님은 두아디라 교회를 이와 같이 칭찬하셨습니다. “네 나중 행위가 처음 것보다 많도다.” 에베소 교회는 처음 사랑을 버렸습니다. 그러나 두아디라 교회는 처음의 선한 행위를 그대로 간직할 뿐만 아니라, 갈수록 선한 행위에 더욱 힘썼습니다. 

그래서 처음보다도 사랑의 행위가 더 많아졌습니다. 믿음의 행위도 더 많아졌습니다. 섬김의 행위도 더 많아졌습니다. 인내의 행위도 더 많아졌습니다. 그러므로 두아디라 교회는 “네 나중 행위가 처음 것보다 많도다” 하는 예수님의 칭찬을 받았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의 눈은 불꽃과 같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인내를 다 알아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네 나중 행위가 처음 것보다 많도다” 하는 예수님의 칭찬을 받도록, 예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더욱 힘쓰기를 바랍니다. 


둘째로, 두아디라 교회가 받은 책망입니다. 


계2:20 그러나 네게 책망할 일이 있노라 자칭 선지자라 하는 여자 이세벨을 네가 용납함이니 그가 내 종들을 가르쳐 꾀어 행음하게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는도다 


두아디라 교회를 향하신 예수님의 칭찬만 본다면, 두아디라 교회는 매우 이상적인 교회처럼 보일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예수님은 그들에게 위로자의 모습이 아닌 심판주의 모습으로 나타나셨습니다. 그 이유가 이제 밝혀집니다. 

먼저 예수님은 두아디라 교회가 자칭 선지자라 하는 여자 이세벨을 용납했다고 책망하셨습니다. 왕상16:30∼31 말씀처럼, 본시 이세벨은 시돈 왕 엣바알의 딸로 이스라엘 왕 아합과 결혼한 여자였습니다. 이스라엘에 바알 종교를 들여온 여자가 바로 이세벨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아마도 오늘 본문에 나오는 이세벨은 두아디라 교회를 병들게 했던 여자의 실제 이름이기보다는 그 여자에게 상징적으로 붙여진 이름일 것입니다. 부모가 자기 딸에게 이세벨이라는 악한 여자의 이름을 붙여주지는 않았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두아디라 교회를 병들게 했던 여자 이세벨은 자신을 선지자로 자처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칭 선지자였을 뿐입니다. 이세벨은 자기가 하나님에게서 계시를 받았다고 주장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실상 그의 가르침은 사탄에게서 온 것이었습니다.  

고전14:34이나 딤전2:12 말씀과 같이, 성경은 여자가 교회 안에서 가르치는 것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두아디라 교회는 여자 이세벨이 교회 안에서 가르치는 것을 용납했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두아디라 교회는 심각한 문제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이어서 예수님은 이세벨이 예수님의 종들을 가르쳐 꾀어 행음하게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했다고 책망하셨습니다. 애당초 두아디라 교회가 자칭 선지자라 하는 여자 이세벨이 교회 안에서 가르치도록 허락한 것도 잘못이었습니다. 

그런데다가 두아디라 교회는 이세벨의 거짓된 가르침에 꾐을 받아, 우상의 제물을 먹으며 행음을 했습니다. 아마도 이세벨은 하나님이 구원 받은 성도의 죄를 이미 다 용서하셨기 때문에, 구원 받은 성도의 육체적 행위야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가르쳤을 것입니다. 

말씀드린 대로, 당시 두아디라에는 각종의 동업조합들이 성행하고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사업을 하려면, 해당 조합에 가입을 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면 신전에 올라가서 그 조합의 수호신을 섬겨야 했으며, 그 이후에 벌어지는 음행에 필히 동참해야만 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세벨의 가르침은 마치 에덴 동산에서 하와를 유혹한 뱀의 말처럼 달콤했을 것입니다. 결국 두아디라 교회의 많은 사람들이 이세벨의 교훈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들은 신전에 올라가서 우상을 숭배하고, 신전의 창기들과 행음도 했습니다.


계2:21 또 내가 그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었으되 자기의 음행을 회개하고자 하지 아니하는도다 


예수님은 이세벨에게도 회개할 기회를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몇몇 성도들을 통해서 그의 가르침이 잘못되었음을 지적하셨을 것입니다. 그 때 만일 이세벨이 회개했더라면, 예수님은 그를 용서하셨을 것입니다. 이는 예수님이 그에게 베푸신 은혜였습니다. 

그러나 이세벨은 자기가 선지자이기 때문에, 자기의 가르침은 하나님에게서 받은 것이라고 거짓되게 주장했을 것입니다. 그러면서 그는 끝내 자신의 음행을 회개하고자 아니했습니다. 결국 그를 기다리는 것은 예수님의 엄한 심판이었습니다. 


계2:22 볼지어다 (1) 내가 그를 침상에 던질 터이요 (2) 또 그와 더불어 간음하는 자들도 만일 그의 행위를 회개하지 아니하면 큰 환난 가운데에 던지고 

계2:23 (3) 또 내가 사망으로 그의 자녀를 죽이리니 모든 교회가 나는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인 줄 알지라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아 주리라 


예수님의 심판은 삼중으로 주어지고 있습니다. 첫째, “내가 그를 침상에 던질 터이요”입니다. 예수님은 이세벨을 침상에 던지실 것입니다. 그 동안 이세벨은 음행과 쾌락의 장소로 침상을 이용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 침상은 고통과 죽음의 장소가 되어버렸습니다. 

둘째, “또 그와 더불어 간음하는 자들도 만일 그의 행위를 회개하지 아니하면 큰 환난 가운데에 던지고”입니다. 두아디라 교회에는 이세벨의 꾐을 받은 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회개하지 않으면, 그들은 예수님의 징계를 받아 큰 환난 가운데 던져질 것입니다.

셋째, “또 내가 사망으로 그의 자녀를 죽이리니”입니다. 이세벨의 자녀는 이세벨을 적극적으로 추종하며, 또한 다른 사람들을 그렇게 가르치는 자들 곧 이세벨의 제자들을 일컫습니다. 그들은 둘째 사망을 당하여, 불과 유황이 타는 못에 던져질 것입니다.

이어서 오늘 본문 23절 중반부 말씀입니다. “모든 교회가 나는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인 줄 알지라.” 이는 심판의 결과입니다. 외적으로 보면, 두아디라 교회에는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인내가 있었습니다. 아울러 그들의 나중 행위는 처음 것보다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이 빛난 주석과 같은 발로 두아디라 교회를 심판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모든 교회들은 예수님이 불꽃과 같은 눈으로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신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 자연히 모든 교회는 내적인 성결에 힘쓰게 될 것입니다.   

이제 오늘 본문 23절 끝에 나오는 말씀입니다.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아 주리라.” 물론 우리는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 각자의 행한 대로 갚아주십니다. 우리는 우리의 행위에 따라서 심판을 받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만일 악한 일을 행하고 있다면, 이 시간 즉시 회개하고 돌이키기를 바랍니다. 회개하지 않으면, 예수님의 심판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의로우신 재판장이신 예수님이 주실 상을 바라보며, 늘 선한 일에 힘쓰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셋째로, 두아디라 교회가 받은 명령과 약속입니다. 


계2:24 두아디라에 남아 있어 이 교훈을 받지 아니하고 소위 사탄의 깊은 것을 알지 못하는 너희에게 말하노니 다른 짐으로 너희에게 지울 것은 없노라 

계2:25 다만 너희에게 있는 것을 내가 올 때까지 굳게 잡으라 


비록 소수의 사람들이었지만, 두아디라 교회에는 죄악에 물들지 않은 자들이 남아 있었습니다. 그들은 이세벨의 교훈을 받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소위 사탄의 깊은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우상의 제물을 먹지도 않았고, 음행에도 가담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는 다른 짐으로 지울 것이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신앙의 정절을 지키기 위해서, 우상의 제물을 먹지 않고 음행하지 않는 것만 하더라도 그들에게는 이미 무거운 짐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은 그들에게 오직 한 가지만 명하셨습니다. “다만 너희에게 있는 것을 내가 올 때까지 굳게 잡으라.” 예수님이 오시면, 예수님은 그들에게 상을 주실 것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은 그 때까지 그들의 신앙을 계속해서 굳게 잡으라고 명하셨습니다. 


계2:26 이기는 자와 끝까지 내 일을 지키는 그에게 (1)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리니 

계2:27 그가 철장을 가지고 그들을 다스려 질그릇 깨뜨리는 것과 같이 하리라 나도 내 아버지께 받은 것이 그러하니라 

계2:28 내가 또 그에게 (2) 새벽 별을 주리라 

계2:29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어려운 형편에서도 두아디라 교회의 성도들은 이세벨의 꾐을 이겨내야 했습니다. 그들은 이세벨의 일을 버리고, 끝까지 예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지켜야 했습니다. 그리하면 그들은 예수님이 약속하신 두 가지를 받게 될 것입니다. 

첫째, 예수님은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실 것입니다. 지금은 성도들이 박해로 인해서 질그릇처럼 깨지며 고초를 겪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잠시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성도들이 쇠로 만든 지팡이로 만국을 다스리며 악인들을 질그릇 같이 깨뜨릴 것입니다. 

시2:7∼9 말씀을 보면, 하나님은 그 아들에게 만국을 다스릴 권세를 주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오늘 본문에서 “나도 내 아버지께 받은 것이 그러하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성도들에게도 같은 권세를 주셔서, 예수님과 함께 만국을 다스리게 하실 것입니다. 

둘째, 예수님은 새벽 별을 주실 것입니다. 계22:16 말씀처럼, 예수님이 바로 새벽 별입니다. 말하자면 예수님 자신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기는 자는 하나님이 예수님 안에서 베풀어 주시는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풍성히 받아 누릴 것입니다. 

이제 오늘 본문은 이와 같이 끝맺음을 합니다.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예수님이 두아디라 교회에 하신 말씀을 통해서, 오늘 우리는 성령님이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특별히 세 가지 사실에 주목하기 바랍니다.

첫째, 예수님은 불꽃과 같은 눈으로 우리의 모든 것을 살피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외적 행위만 살피시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뜻과 마음도 살피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의 언행심사 모든 일에 부끄러움이 없도록 늘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 예수님은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아주십니다. 예수님은 빛난 주석과 같은 발로 악인을 엄하게 심판하십니다. 그러나 이기는 자와 끝까지 예수님의 일을 지키는 자에게는 상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언제나 예수님이 기뻐하실 선한 행위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셋째, 예수님은 자신의 교회가 깨끗하기를 바라십니다. 예수님이 교회 안에 있는 악인을 심판하시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이세벨처럼 다른 사람을 실족하게 만들다가는 빛난 주석과 같은 예수님의 발에 짓밟히고 말 것입니다. 

아울러 우리의 몸은 성령님이 계시는 하나님의 전입니다. 따라서 이세벨과 같은 악한 영에 미혹이 되지 않도록, 늘 성령님으로 충만해서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기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 항상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지기를 힘쓰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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