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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한 자가 됩시다

잠언 최용우............... 조회 수 724 추천 수 0 2016.10.21 16:4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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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잠12:24-27 
설교자 : 한태완 목사 
참고 :  

부지런한 자가 됩시다
본문: 잠12: 24, 27

"부지런한 자의 손은 사람을 다스리게 되어도 게으른 자는 부림을 받느니라"(24) 
"게으른 자는 그 잡을 것도 사냥하지 아니하나니 사람의 부귀는 부지런한 것이니라"(27)

중국 명대의 유학자이자 정치가인 왕양명이 남긴 말입니다. "살아보니 나의 인생에 어려운 일이 네 가지 있더라

첫 번째 어려운 것은 고생스러운 것이다. 먹을 것이 없고 입을 것이 없을 때에 고생스럽더라.

두 번째로 남에게 냉대 받은 것이 고통스럽더라.

세 번째는 고민스러운 것들이 괴롭게 하더라.

그러나 이 세 가지보다 더 괴로운 것은 한가로운 것이더라."

'웰빙' 열풍에 힘입어 너도나도 건강한 삶을 찾고자 여러 가지 운동과 건강식을 찾는 요즘입니다. 이러한 때에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부지런함이 아닐까요? 부지런한 습관이야말로 우리의 삶을 가장 풍요롭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요즘을 흔히 물질만능 시대라고 말합니다. 물질이면 무엇이든지 얻을 수 있으며, 어떤 문제든지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들은 인간들의 무한한 탐욕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저마다의 탐욕을 채우기 위해 사회는 부정부패로 병들어 가며, 불로소득자들이 늘어감에 따라 땀흘려 일하는 근면의 가치는 땅에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롬12:11)고 권면합니다. 또한 우리를 향해 부지런한 자가 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은 그에 합당한 축복까지도 준비하고 계십니다. 그러면 이제 부지런한 자가 받을 축복을 살펴보면서 우리 모두가 부지런한 주님의 자녀로 축복을 받는 주인공이 되도록 노력합시다.

1. 재물의 풍요함을 얻게 됩니다.

부지런한 자의 손은 쉴 때가 없습니다. 이러한 자에게 하나님은 부(富)의 축복을 내려 주신다고 말씀합니다.(27절) 죄로 타락한 인간의 소득을 얻을 수 있는 원리는 바로 땀흘리는 수고가 뒤따르는 근면의 원리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정해 놓으신 원리입니다.(창3:16- 19) 때문에 물질의 소득을 위해서는 부지런히 일하고 애써야 하는 것입니다.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께서는 "손을 게으르게 놀리는 자는 가난하게 되고 손이 부지런한 자는 부하게 되느니라"(잠10: 4)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우리가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오로지 재물을 축적하는 것이 삶의 목적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점입니다. 그러면 곧 사라지고 말 헛된 재물(욥15:29)과 같이 부지런한 삶 또한 무의미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노동의 가치를 귀하게 여기며 부지런한 삶을 살 때 하나님이 약속하신 재물의 풍요함을 얻게 될 것입니다.

2. 마음의 풍족함을 얻게 됩니다.

부지런한 자에게는 또한 마음의 풍족함의 축복을 주십니다. 게으른 자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구체적인 행동으로의 실천이 없다는 것입니다. 침상에서 조차 일어나기 싫어하는 그들은 원하고 추구하는 것들을 얻기 위한 계획을 세우지만, 실제로 움직여 실행하기를 싫어합니다. 때문에 마음으로 원하여도 얻지를 못합니다.

"게으른 자는 마음으로 원하여도 얻지 못하나 부지런한 자의 마음은 풍족함을 얻느니라 "(잠13:4)

바라던 것을 얻지 못할 때의 마음의 상태가 어떻겠습니까? 늘 불만으로 가득하고 게으른 자 답게 핑계 대며(잠27:13), 그 결과 빈곤의 악순환이 계속될 것입니다. 반면에 부지런한 자의 마음은 어떻습니까? 해야 할 일을 미루는 법이 없는 그들은 앞에서 살펴봤듯이 재물의 축복을 받고 마음 또한 풍족하게 될 것입니다. 이같은 삶의 여유와 더불어 나아가 늘 최선을 다하기 때문에 원하던 것을 얻든 못얻든 후회하지 않으며 마음만은 부족하지 않습니다. 이처럼 부지런한 삶을 사는 사람은 물질의 풍요함과는 비교할 수 없는 마음의 풍족의 축복 또한 얻게 되는 것입니다.

3. 번영과 영원한 기업을 얻습니다.(히6:10- 12)

톨스토이의 동화 '왕과 청소부'의 줄거리입니다.

어떤 왕이 잔치를 베풀고 초청장을 보냈습니다. 왕은 이 잔치에서 한 명을 뽑아 자신과 왕후 사이에 앉히기로 했습니다. 그 날 모든 사람들의 관심은 과연 왕과 왕후 사이에 앉을 '영광의 인물'이 누가 될 것인가 하는 데 있었습니다. 초대받은 사람들이 궁전에 도착했을 때 신하들은 사람들의 손을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날 모든 사람들의 부러움을 샀던 영광의 인물은 귀부인이나 고관이 아니라 평생 노동으로 손이 거칠어진 한 노파였습니다. 노동은 아름답습니다

"유덕한 여자는 존영을 얻고 근면한 남자는 재물을 얻느니라"(잠11:16)

 4. 존경과 명예를 얻게 됩니다.

부지런한 자는 또한 하나님께서 그 권위를 세워 주십니다. 게으른 자의 종말이 '부림을 받는' 처지인 것에 비해 부지런한 자의 손은 '사람을 다스리게' 된다고 말씀합니다.(24절) 곧 '어떤 일을 맡더라도 잘해낸다'는 인정을 받으며 명예를 얻게 된다는 것입니다. "네가 자기 사업에 근실한 사람을 보았느냐 이러한 사람은 왕 앞에 설 것이요 천한 자 앞에 서지 아니하니라"(잠22:29)라는 말씀에 비추어 볼 때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대해 눈가림식으로 자신마저 속이며 게으르게 일하지는 않는지 우리의 삶의 모습들을 점검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골3:23) 성실하고 부지런한 자세로 일하는 것이 하나님과 사람 앞에 영예롭게 되는 길인 것입니다.

5. 소망의 풍성함에 이릅니다.

벤자민 플랭클린은 "부지런한 사람은 만물을 황금으로 만들고, 무형의 시간까지도 황금으로 변화시킨다."라고 말했습니다.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 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천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마6:26)의 내용도 공중의 나는 새는 먹이를 구하러 부지런히 날아다니는 새이지 결코 가만히 앉아서 노는 새는 아닙니다. 근면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입니다.

부지런히 주의 일을 하며, 열심으로 주를 섬기는 자에게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복주고 복주며, 번성케하고 번성케하는 약속의 소망을 누리게 하십니다.

"우리가 간절히 원하는 것은 너희 각 사람이 동일한 부지런을 나타내어 끝까지 소망의 풍성함에 이르러"(히6:11)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여러분의 손은 쉬고 있습니까? 혹 땀흘리는 수고도 없이 부와 평안과 명예를 얻으려 하고 있지는 않은지요? 힘들고 어렵고 깨끗하지 못한 일들을 기피하는 요즘 세태에 동화되어 하나님이 주신 노동의 가치를 멸시하는 어리석은 성도가 되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우리를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은 지금 이 순간도 일하고 계십니다.(시121: 4) 이렇게 성실하신 하나님이 게으른 자를 절대 용납하실 리가 없습니다. 여러분 모두 생활 가운데 부지런한 자의 열매를 맺음으로 귀한 축복을 받는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 기도: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우리가 우리 내면 뿌리 깊은 곳에 있는 게으름 때문에 얼마나 해야 할 일을 등한시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믿음의 열매를 우리 것으로 받지 못하고 중간에 좌절하고 낙담하고 실패하는 적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주님, 아침에 일어나면 먼저 기도하는 법을 배우게 하시고 오늘 하루 나의 목표가 무엇인지 쓸데없는 것을 버리고 가장 소중한 것을 행해 나갈 줄 아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면서 하루를 시작함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시간을 충만하게 채우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땅에서의 삶이 끝이 아님을 감사합니다. 주님 나라에서 살아갈 소망이 있음을 감사합니다. 주님 앞에 서게 될 그날에 부끄럽지 않도록, 오늘의 삶에 최선을 다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한태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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