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명설교 모음

택스트 설교

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종말이 축제가 되게 하라

요한계시 이한규 목사............... 조회 수 258 추천 수 0 2016.08.08 23:59:40
.........
성경본문 : 계20:11-15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1846) 2016.5.13 

종말이 축제가 되게 하라 (요한계시록 20장 11-15절)


< 내일의 소망을 가지라 >

 본문에는 흰 보좌 심판이 묘사되고 있다. 흰 보좌 심판은 천국과 지옥을 최종적으로 가르는 심판으로 그때까지 지구상에 살았던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서 받는 심판이다. 그때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는다(12-13절). 이때 심판을 받기 위해 천년왕국 때 부활하지 못한 불신자의 부활도 있게 된다. 본문 13절에 나오는 ‘음부’는 ‘죽은 자들을 묻는 무덤’이란 뜻도 있지만 여기서는 ‘죽은 불신자들이 최후의 흰 보좌 심판 전까지 있는 곳’이란 뜻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무난하다.

 그 흰 보좌 심판 때 사망과 음부도 불 못에 던져진다(14절). ‘사망과 음부’는 의인화된 표현이고 ‘불 못’은 지옥을 뜻한다. 그때 사망의 세력이 완전히 소멸된다는 의미에서 ‘둘째 사망’이란 표현이 쓰였다. 또한 그때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사람들도 불 못에 던져져 둘째 사망에 처해진다(15절). 불신자들이 둘째 사망에 처해진다는 것은 영원한 지옥으로 들어가게 된다는 뜻이다. 그 흰 보좌 심판이 끝나면서 인간의 지상 역사는 완전히 끝난다.

 본문에 나오는 흰 보좌 심판은 성도에게 큰 소망의 원천이 된다. 왜 그런가? 하나님의 심판에는 행위에 대한 보상도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 때문이다. 그때의 보상과 위로를 생각하며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어도 믿음과 헌신의 길을 포기하지 말라. 내일의 소망을 가지고 헌신이 흔들리지 않으면 결국 최종승리의 주인공이 된다. 그런 믿음과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종말심판이 하나도 두렵지 않게 된다.

 2012년에 전 세계적으로 종말론이 급속히 확산된 적이 있었다. 그때 헛된 종말론자들은 마야 달력이 2012년에 끝나는 것으로 되었다고 하면서 호들갑을 떨었다. 마야인 달력의 끝 날은 마야인들이 한 주기가 끝나는 축제일인데 종말론자들이 그 날을 종말날짜로 잡아 사람들을 미혹한 것이다. 종말론자들은 종말과 연관시킬 수 있는 작은 단서라도 잡으면 그것을 증폭시켜서 영혼에 두려움을 심고 영혼을 사로잡은 후에는 최종수순으로 물질을 빼앗는 단계까지 간다. 그런 거짓 종말론들에 미혹되지 말고 참된 내일의 소망을 가져야 한다.

< 종말이 축제가 되게 하라 >

 성도에게 종말의 날은 축제일이지 두려운 날이 아니다. 사회가 불안하면 종말론자들이 기회를 틈타 파고들어서 영혼을 불안하게 만들고 미혹한다. 가끔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재앙과 재난 소식을 들으면 그런 소식도 여지없이 ‘종말론을 내세운 영혼사냥’에 활용한다. 그런 사냥에 넘어가 두려움과 공포심에 사로잡히지 말라. 시대가 불안할수록 더욱 믿음에 굳게 서서 ‘헛된 종말론’에 넘어가지 말고 ‘참된 종말의식’을 가지라.

 거짓 종말론자들은 ‘단순한 징조’를 ‘분명한 증거’인 것처럼 내세우고 더 나아가 종말시간까지 정하고 종말에 일어날 일을 확신하듯이 정확하게 예측하며 말한다. 나중에 그런 시한과 예측이 거짓으로 판명되면 사람들이 허탈감에 빠지면서 건전한 종말의식도 약화된다. 그러므로 거짓 종말론에 미혹되어 종말의식이 약해지지 않도록 성경이 말하는 범위까지만 알려는 겸손한 태도를 가져야 한다. 또한 성경에 나오지 않는 내용을 가지고 확신하듯이 종말예언이나 종말해석을 하는 사람을 지극히 주의해야 한다.

 종말을 생각하면서 미래를 암울하고 두려운 시각으로 보지 말고 미래를 밝고 희망찬 시각으로 보라. 종말은 예수님이 재림하시고 천년왕국이 펼쳐지고 흰 보좌 심판 후에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영원한 천국의 삶을 누리는 것으로 끝난다. 얼마나 소망이 넘치는 결말인가? 믿음과 소망을 가지고 종말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 종말 얘기를 듣고 두려움과 공포심과 암울함에 빠지는 것은 사탄의 작전에 넘어가는 것이다. 헛된 종말론은 거짓 교주들이 영혼과 물질을 빼앗기 위해 가장 선호하는 작전주임을 잊지 말라.

 건전한 종말론을 가지면 찬란한 미래의 희망과 찬란한 천국 소망이 생긴다. 종말론 메시지는 어두운 메시지가 아니라 밝은 메시지다. 종말론은 오늘의 고난을 극복하게 하고 내일의 희망을 만든다. 그래서 건전한 종말론을 배운 사람에게는 오늘의 삶에 충실하려는 태도도 함께 나타난다. 종말에 관한 호기심을 유발하는 정보를 많이 아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더 나아가 그런 정보를 맹신하는 것은 더욱 위험한 일이다. 중요한 것은 종말의 날에 주님을 기쁘게 맞이하려고 자기 소명에 충실하면서 늘 찬란한 소망 가운데 사는 것이다.

 어떤 청년은 “내일 종말이 와도 나는 컴퓨터 게임을 하겠다!”고 한다. 그렇게 무의미하게 살지 말고 자기 소명을 따라 창조적인 일을 하라. 소명감이 커지면 소망감도 커진다. 또한 예수님의 재림을 앞당기려고 열심히 땅 끝까지 선교하는 일에도 힘써 동참하라. 그러면 철든 인생을 살게 되면서 종말이나 죽음도 두렵지 않게 된다. 잘 믿다가 죽으면 예수님을 기쁘게 만나게 되고 천국보상도 넘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항상 찬란한 내일의 소망을 가지고 오늘의 삶에 최선을 다함으로 종말이 축제가 되게 하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성경본문 설교자 날짜 조회 수
14687 로마서 진리를 행동하자 롬2:13  김부겸 목사  2017-10-23 143
14686 로마서 진리(眞理)의 변주(變奏) 롬1:22-23  김부겸 목사  2017-10-23 92
14685 마태복음 베드로의 고백 마16:13-17  강승호 목사  2017-10-23 503
14684 요한복음 사도신경 해설 - 영생신앙 요11:25-27  강종수 목사  2017-10-22 176
14683 로마서 죄에 대한 성도의 갈등 롬7:14-25  강종수 목사  2017-10-22 187
14682 마태복음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마18:21-35  김경형 목사  2017-10-22 376
14681 마태복음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마18:15-20  김경형 목사  2017-10-22 3699
14680 에스더 부림절 에9:20-32  강승호 목사  2017-10-22 302
14679 마태복음 거짓 사랑 마22:15-22  강승호 목사  2017-10-21 271
14678 마태복음 용서의 능력과 기술 마18:21-35  정용섭 목사  2017-10-17 389
14677 출애굽기 죽음 넘어! 출12:1-14  정용섭 목사  2017-10-17 349
14676 마태복음 십자가와 생명 마16:21-28  정용섭 목사  2017-10-17 613
14675 로마서 이성적 예배로서의 일상 롬12:1-8  정용섭 목사  2017-10-17 368
14674 마태복음 가나안 여자의 믿음 마15:21-28  정용섭 목사  2017-10-17 808
14673 창세기 요셉과 그 형제들 창37:1-4, 12-28  정용섭 목사  2017-10-17 652
14672 마태복음 빈 들에서 배불리 먹다 마14:13-21  정용섭 목사  2017-10-17 339
14671 로마서 어두운 심연으로부터의 해방 롬8:26-39  정용섭 목사  2017-10-17 251
14670 빌립보서 그리스도의 마음 빌2:5-11  이한규 목사  2017-10-16 542
14669 빌립보서 빌립보 교인처럼 되십시오 빌1:1-2  이한규 목사  2017-10-16 618
14668 빌립보서 성령님과 교제하는 삶 빌2:1-4  이한규 목사  2017-10-16 494
14667 빌립보서 그리스도인의 자랑거리 빌1:22-26  이한규 목사  2017-10-16 466
14666 빌립보서 4가지 성공적인 삶 빌1:19-21  이한규 목사  2017-10-16 454
14665 빌립보서 행복한 전도자가 되십시오 빌1:15-18  이한규 목사  2017-10-16 425
14664 신명기 우상숭배에 빠지지 않는 길 신12:29-32  이한규 목사  2017-10-16 260
14663 신명기 당대와 후대가 복 받는 길 신12:15-28  이한규 목사  2017-10-16 304
14662 로마서 속죄와 부활을 믿음 롬6:8-11  강종수 목사  2017-10-15 261
14661 로마서 율법의 가치 롬7:1-13  강종수 목사  2017-10-15 171
14660 마태복음 양 일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길을 잃었으면. 마18:12-14  김경형 목사  2017-10-15 372
14659 마태복음 만일 네 손과 발이 범죄하거든 찍어버려라. 마18:8-10  김경형 목사  2017-10-15 580
14658 사도행전 이 사람을 조심하라 행5:33-42  강승호 목사  2017-10-15 239
14657 신명기 하나님을 경배하는 방법 신12:1-14  이한규 목사  2017-10-13 382
14656 신명기 복 받는 믿음의 길 신11:26-32  이한규 목사  2017-10-13 542
14655 신명기 사이비를 주의하십시오 신13:1-5  이한규 목사  2017-10-13 206
14654 신명기 사람을 의지하지 마십시오 신11:22-25  이한규 목사  2017-10-13 406
14653 빌립보서 마음의 평강을 이루는 방법 빌4:1-9  강승호 목사  2017-10-12 523

설교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