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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믿음을 가지라

요한계시 이한규 목사............... 조회 수 452 추천 수 0 2016.07.30 13: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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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계13:1-4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1825) 2016. 3.30 

바른 믿음을 가지라 (요한계시록 13장 1-4절)


<적그리스도의 속성 >

적그리스도가 이 땅에 왜 등장하는가? 교회와 성도를 삼키려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다. 그 목적을 이루려고 어떤 방법을 사용하는가? 때리고 핍박하는 방법으로 그 목적을 이루는데 실패했기에 새로운 방법을 쓴다. 그 새로운 방법이 기적을 꾸며서 사람들을 속여 자기를 숭배하게 하는 방법이다. 적그리스도가 거의 죽었다가 살아나니까 수많은 사람들이 기적이라고 여겨 그 적그리스도를 따랐다(3절). 이 장면을 통해 적그리스도의 속성을 깨닫게 된다. 적그리스도는 어떤 속성을 가졌는가?

 첫째, 적그리스도는 모방의 천재다. 적그리스도의 특기는 그리스도의 흉내를 내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이 죽으셨다가 부활하신 것처럼 적그리스도도 죽게 되었다가 기적적으로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그리스도와 적그리스도는 다른 점이 있다. 그리스도는 완전히 죽으셨다가 부활했지만 적그리스도는 죽지 않고 거의 죽었다가 살아난다. 그처럼 사탄은 주님의 흉내를 내기는 하지만 자세히 보면 꼭 허점이 있다.

 둘째, 적그리스도에게는 화려한 외모도 있다. 적그리스도에게는 일곱 머리와 열 뿔이 있다는 묘사는 괴상망측한 존재라는 말이 아니라 화려한 지위와 권세와 외형이 있다는 상징적인 묘사다. 이 묘사는 외형과 숫자에 휩쓸리지 말고 자기 영혼을 지켜야 한다는 도전을 준다. 행복이 물질 및 외형과 전혀 무관한 것은 아닐 수 있다. 너무 왜소하고 가난하면 문제도 잘 해결하지 못하고 마음의 평안도 잘 지켜내기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질과 외형이 행복의 빈약한 필요조건은 될 수 있어도 풍성한 충분조건은 될 수 없다.

 셋째, 적그리스도도 기적과 능력을 일으킬 수 있다. 본문 2절을 보면 사탄이 적그리스도에게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를 준다. 그 말은 적그리스도도 기적과 능력을 일으킬 수 있다는 말이다. 적그리스도는 많은 군중들을 동원하는 대중성과 자기를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이미지 메이킹이 탁월하다. 그래서 꾸며낸 기적과 이미지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놀라면서 적그리스도를 따른다. 그것이 기적중심적인 믿음을 주의해야 할 이유다.

< 바른 믿음을 가지라 >

 사탄도 능력을 행할 수 있다. 그러므로 말씀대로 판단해야지 기적을 보고 판단하거나 외모를 보고 판단하면 안 된다. 하나님의 시각을 달라고 기도하라. 외적인 것을 아주 안 볼 수는 없지만 외면 때문에 내면을 보지 못해 미혹되지는 말아야 한다. 능력을 보지 말고 의를 보라. 인간적인 과시를 보지 말고 하나님이 인정하는 것인가를 보라. 인간적인 과시는 수명이 짧지만 하나님의 인정하시면 수명이 길고 결국 승리한다.

 본문에 묘사된 적그리스도의 모습에서 ‘뿔이 열이고 머리가 일곱인 것’이 무엇을 상징하는 것인지에 대한 여러 견해가 있다. 로마를 상징한다는 견해, 유럽 10개 연합국을 상징한다는 견해. 러시아 중심으로 한 10개 연합국을 상징한다는 견해 등이 있다. 어떤 견해가 맞는다고 단정하지는 못한다. 다만 이 묘사가 적그리스도가 대단한 능력과 권세를 가진 존재임을 나타내는 묘사임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그래서 신앙생활을 할 때 외모와 능력이나 이미지 메이킹에 현혹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교인들은 기도할 때 “하나님! 주세요!”란 기도를 많이 하지만 때로는 “하나님! 제가 잘못 쓰면 가져가세요!”란 기도도 많이 해야 한다. 하나님이 넘치게 주셔도 나눌 줄 모른다면 차라리 하나님이 가져가시는 것이 영혼을 위해서는 더 낫다. 기도의 제일 목적은 ‘달라고 하는 것’에 있지 않고 ‘하나님의 선한 뜻을 알고 그 뜻대로 더 잘 복종하기 위한 것’에 있다. 문제해결 전에 혹은 채움 받기 전에 그런 기도를 한다면 얼마나 바른 성도가 되겠는가?

 이 시대에 필요한 사람은 바른 정신을 가지고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다. 믿는다고 말해도 믿음이 요구하는 인간상을 갖추지 못한 교인들이 얼마나 많은가?. 행위는 완벽하지 못해도 정신만은 똑발라야 한다. 믿음이 바르지 않으면 복된 존재가 될 수 없다. 일부 성도들이 실수하는 태도가 무엇인가? 외적인 것, 큰 것, 비본질적인 것에서 행복 유무 및 성공 유무를 찾는 태도다. 외형으로 평가하려는 마음은 예수님의 마음이 아닌 병든 마음이 되기 쉽다.

 바른 정신도 없고 바른 인간상을 갖추지 못한 채 외적인 성공의 옷을 걸치면 어떻게 되겠는가? 가장 복된 자세는 ‘큰 것’보다 ‘바른 것’이 소중함을 알고 거기서 행복을 찾는 자세다. 그처럼 ‘외면적인 것’보다는 ‘내면적인 것’에서 행복을 찾고 ‘비본질적인 것’보다는 ‘본질적인 것’에서 행복을 찾으려고 하라. 종말 시대는 외적인 거짓 치유와 거짓 예언 등으로 사람을 미혹하는 미혹의 바람이 거세게 부는 시대이기에 외적으로 무엇을 얻으려고 하기 전에 먼저 내적으로 바른 사람이 되기를 힘써야 한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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