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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딤전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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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김남준 목사 |
참고 : | 2013.08.25열린교회 (평촌) |
기독교 가르침의 목적
2013.08.25
이 교훈의 목적은 청결한 마음과 선한 양심과 거짓이 없는 믿음에서 나오는 사랑이거늘(딤전1:5)
I. 본문해설
디모데전서는 당시 에베소 교회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디모데에서 사도 바울이 쓴 첫 번째 편지이다. 사도 바울은 마케도냐로 가면서 디모데를 권하여 에베소에 머물며 목회하도록 지시하였다. 당시 에베소 교회는 영지주의라는 이단의 괴롭힘을 받고 있었다. 영지주의는 그리스 철학과 동방의 신비주의 속에 기독교 가르침을 가미한 이단이었다. 극단적인 지식주의를 강조하고 영혼을 아는 초월적인 지식을 통해 구원받음을 강조함으로 지식인에게 상당한 매력을 끼치고 있었다.
Ⅱ. 기독교 가르침의 목적
사도 바울은 기독교 가르침의 목적을 '청결한 마음과 선한 양심과 믿음에서 나오는 사랑이거늘' 이라고 말함으로 그 목적이 사랑이라고 말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난 뒤에는 순수한 사랑의 감동이 솟아올라서 더욱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해야겠다는 감화를 불러일으키는 것이 기독교 가르침의 효과인 것이다.
A. 청결한 마음
희랍어 성경에는 '카타라스 칼디아스'라고 나오는데 '칼디아'는 심장, 마음이란 뜻이고 '카타라스'는 물 같은 것을 뿌려서 깨끗이 씻어내서 정결하게 하는 것을 가리킨다.
청결한 마음은 제사나 율법에 의해서 씻긴 마음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피에 의해 씻긴 마음이다. 그러므로 청결한 마음을 얻는 길은 그리스도를 향한 사랑으로 마음이 가득한 상태가 됨으로써 가능하다. 십자가을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그분의 사랑에 마음이 녹아져서 예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될 때 모든 이기심과 더러운 욕망으로부터 벗어난 청결한 상태가 된다.
심령이 가난한 자에게는 천국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셨고 애통하는 자에게는 위로를, 마음이 온유한 자에게는 땅을 주시겠다고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그리고 마음이 청결한 자는 팔복 중 최고의 복을 받는다. 바로 하나님을 뵈옵는 것이다.
B. 선한 양심
'선한 양심'이란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본래의 목적대로 기능하고 있는 올바른 양심을 가리킨다. 양심을 가리키는 희랍어 단어 '시네이데시스'는 '함께'라는 단어와 '알다'라는 단어의 합성어이다. 즉 양심이란 인간의 의식에 부착되어서 무엇이 선하고 악한 것인지를 판단하는 정신 작용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양심에도 한계가 있다. 그것은 우리는 죄인이라는 것과 스스로 구원 얻을 수 없고 예수를 통해서만 구원받을 수 있다는 복음적인 사실은 양심을 통해서는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선한 양심'이라고 표현하였는데 이 말은 선한 양심이 따로 있고 악한 양심이 따로 있다는 것이 아니다. '선하다'는 하나님이 이 세계를 창조하고 인간을 지은 목적을 향하여 있는 상태를 가리킨다. 다시 말해서 선한 양심은 자동적인 자연 양심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선악을 분별할 수 있는 양심이다.
베드로는 하나님을 향해서 선한 양심으로 그분을 찾아가는 것이 세례의 의미라고 말하였다(벧전 3:21). 올바른 양심으로 하나님을 찾아가는 것이 세례의 효과이며 진정으로 구원 얻은 사람의 마음이라는 것이다.
C. 거짓 없는 믿음
거짓이 없다는 말은 '안휘포크리토스'인데 가식이나 허위, 즉 안에 있는 것을 감추어서 다른 것으로 착각을 하게 만들기 위한 위장이 없는 그런 믿음을 가리킨다. 그리고 이 믿음이 참된 믿음이 되기 위해서는 올바른 지식에 기초한 믿음이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한 믿음이고 올바른 해석에 기초한 믿음이다. 자기 이익이나 자기의 편의에 의해서 굽어진 믿음이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거짓이 없는 믿음은 그 진리에 합당한 삶으로 이어진다.
D. 거기로부터 나온 사랑
기독교 가르침의 목적은 이런 청결한 마음과 선한 양심, 거짓이 없는 믿음에서 나오는 사랑, 아가페이다. 이 아가페 사랑은 삼위일체 하나님께 있던 것인데 그리스도를 통해 교회에, 교회를 통해 우리에게 주셨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가 받고 그 사랑 때문에 사람을 사랑하고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회기적인 사랑이다.
Ⅲ. 결론
오랫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고 또한 성경의 가르침을 통해서 여러분은 하나님의 사랑에 감동된 사람들이 되었는가. 이 기독교 가르침의 궁극적인 열매는 사랑이다. 듣지 않으면 이런 사랑을 알 수 없고 듣기만 하는 신앙도 이런 사랑을 알 수 없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하나님의 말씀을 진정으로 듣고 이 가르침들을 통해 온전히 변화되는 새사람이 되기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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