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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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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고등학교 다닐 때 청소 당번이 되어 청소할 때 흔히 겪는 경험이 있습니다. 당번은 일곱명인데 실제 청소하는 사람은 하나, 둘이고 나머지는 모두 어영부영 놀거나 구경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청소가 거의 끝나고 마무리 작업을 할 때 즈음이면 선생님이 청소 검사를 하러 올라 오십니다. 그러면 이제까지 책상을 옮기고, 걸레질을 하고, 쓰레기 통을 비워오고, 땀흘려 열심히 청소하던 학생이 청소를 거의 마쳐 놓고 너무 힘들어 교단에 걸터 앉아 조금 쉬고 있고, 이제까지 빤빤히 놀던 학생들은 그제야 먼지떨이로 먼지를 떨고, 빗질 하는 시늉을 합니다. 그런데 언제나 그렇지만 공교롭게도 꼭 그럴 때 선생님이 교실로 쓱 들어섭니다.
선생님 눈에 비치는 모습이 무엇입니까? 다섯은 열심히 청소하는데 둘은 교단에 앉아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있는 광경입니다. 사실인즉 둘은 열심히 일한 사람이요, 다섯은 열심히 노닥거린 사람들인데 당장 선생님 눈 앞에 드러난 것은 둘은 노닥거리고 앉았고, 다섯은 청소를 마무리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럴 경우 어찌합니까? < 아, 선생님 오해하지 마세요. 우리 둘이 지금까지 이 모든 청소를 하였고, 너무 힘들어 잠깐 쉬는 겁니다. 저 다섯은 선생님이 오시는지 망보고 있다가 지금 저렇게 열심히 일하는 시늉을 내고 있는 겁니다 >라고 고자질 할 수 있겠어요? 그럴 수는 없지요. 오해를 받아도 할 수 없는 거지요. 아니 그렇습니까?
그런데 참 놀라운 일입니다. 선생님이 척 보았던 현장은 분명히 둘은 놀고 앉았고, 다섯은 열심히 청소하는 광경이었는데, 그 선생님은 학기 말에 적는 생활기록부 성실성 항목에다가, 보기에 놀고 앉았던 두 사람에게는 < 가 >를 주고, 보기에 열심히 청소하였던 다섯 사람에게는 < 다 >를 주셨습니다. 놀랍지 않습니까? 선생님은 사실의 본질을 어떻게 아셨을까요? 그거야 뻔한 것 아니냐구요? 그렇습니다. 뻔한겁니다. 사실의 본질은 눈에 보이는대로가 아닙니다. 사실의 본질은 눈에 보이는대로가 아니라 그 이면에 있습니다. 그 이면을 볼 줄 아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지요. 그래서 사람의 영혼은 여호와의 등불이라 사람의 깊은 속을 살피느니라(잠20:27)고 하신 것입니다. 사람들은 알고 있습니다. 숨길 수가 없습니다.
四書三經 가운데 大學의 誠意(성의) 편에 다음과 같은 말씀이 있습니다.
< 소인이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 혼자 있을 때 선하지 못한 일을 하여 이르지 아니한 곳이 없다가 군자를 만나면 문득 시침을 떼고 그 옳지 못한 행위를 숨기고 선한 일을 한 것 처럼 둘러댄다. 그러나 사람들이 그를 소인으로 알아 봄이 마치 그의 폐와 간을 꿰뚫어 봄과 같으니 시침을 뗀다고 그 옳지 못한 행위가 가려질 수 있겠는가! 이런 이치를 가르켜 誠於中이면 形於外라 하느니 이를 해석하면 그 안이 정성 되면 그 정성됨이 밖으로 드러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군자는 그 홀로 있을 때 스스로 삼가고 또 삼가야 하는 것이니라 >
마음에 가득한 것이 저도 모르게 제 입으로 나오느니라( 마12:34 )
선생님 눈에 비치는 모습이 무엇입니까? 다섯은 열심히 청소하는데 둘은 교단에 앉아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있는 광경입니다. 사실인즉 둘은 열심히 일한 사람이요, 다섯은 열심히 노닥거린 사람들인데 당장 선생님 눈 앞에 드러난 것은 둘은 노닥거리고 앉았고, 다섯은 청소를 마무리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럴 경우 어찌합니까? < 아, 선생님 오해하지 마세요. 우리 둘이 지금까지 이 모든 청소를 하였고, 너무 힘들어 잠깐 쉬는 겁니다. 저 다섯은 선생님이 오시는지 망보고 있다가 지금 저렇게 열심히 일하는 시늉을 내고 있는 겁니다 >라고 고자질 할 수 있겠어요? 그럴 수는 없지요. 오해를 받아도 할 수 없는 거지요. 아니 그렇습니까?
그런데 참 놀라운 일입니다. 선생님이 척 보았던 현장은 분명히 둘은 놀고 앉았고, 다섯은 열심히 청소하는 광경이었는데, 그 선생님은 학기 말에 적는 생활기록부 성실성 항목에다가, 보기에 놀고 앉았던 두 사람에게는 < 가 >를 주고, 보기에 열심히 청소하였던 다섯 사람에게는 < 다 >를 주셨습니다. 놀랍지 않습니까? 선생님은 사실의 본질을 어떻게 아셨을까요? 그거야 뻔한 것 아니냐구요? 그렇습니다. 뻔한겁니다. 사실의 본질은 눈에 보이는대로가 아닙니다. 사실의 본질은 눈에 보이는대로가 아니라 그 이면에 있습니다. 그 이면을 볼 줄 아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지요. 그래서 사람의 영혼은 여호와의 등불이라 사람의 깊은 속을 살피느니라(잠20:27)고 하신 것입니다. 사람들은 알고 있습니다. 숨길 수가 없습니다.
四書三經 가운데 大學의 誠意(성의) 편에 다음과 같은 말씀이 있습니다.
< 소인이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 혼자 있을 때 선하지 못한 일을 하여 이르지 아니한 곳이 없다가 군자를 만나면 문득 시침을 떼고 그 옳지 못한 행위를 숨기고 선한 일을 한 것 처럼 둘러댄다. 그러나 사람들이 그를 소인으로 알아 봄이 마치 그의 폐와 간을 꿰뚫어 봄과 같으니 시침을 뗀다고 그 옳지 못한 행위가 가려질 수 있겠는가! 이런 이치를 가르켜 誠於中이면 形於外라 하느니 이를 해석하면 그 안이 정성 되면 그 정성됨이 밖으로 드러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군자는 그 홀로 있을 때 스스로 삼가고 또 삼가야 하는 것이니라 >
마음에 가득한 것이 저도 모르게 제 입으로 나오느니라( 마12: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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