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주방장이 된 판사

김용호............... 조회 수 623 추천 수 0 2017.05.01 00:37:26
.........
주방장이 된 판사

일본의 오사카 고등법원의 형사부 총괄 판사였던 오카모도 겐은
1987년 36년 동안이나 재직했던 판사직에서 퇴임했다.
큰 사건들을 맡아 처리해오던 유명한 판사였던 그가 정년퇴임까지
5년이 더 남았는데도 일을 그만두자, 사람들은 변호사 개업을 하려는
모양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는 전혀 엉뚱한 곳을 찾아갔다.
바로 집 근처에 있는 요리학원이었다.
그는 요리사 자격증을 따서 음식점을 내겠다는 각오로 60이
다 된 나이에도 불구하고 하루도 빠지지 않고 학원을 나갔다.
그는 손자뻘 되는 젊은이들과 함께 칼쓰는 법과 양념을 만드는 법,
야채를 써는 방법부터 배우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내 1년 만에 그는 요리사 자격증을 따내더니
자신이 일하던 법원 앞에 두 평 남짓한 간이 음식점을 내었다.

유명한 판사였던 그를 알아보는 손님들은 많았다.
사람들은 모두 판사직을 그만두고 음식점을 낸 것을 궁금해하거나
이상하게 생각했다.
그럴 때마다 그는 이런 말을 해 주었다.

“재판관이 되어 사람들에게 유죄를 선언할 때마다 가슴이 아팠습니다.
나는 그 일을 36년이나 해 왔던 것이죠.
재판관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줄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나는 식당 주방장이 되더라도 남에게 기쁨을 줄 수 있다면
행복할 것만 같았습니다.”

그는 남에게 죄를 정하고 벌을 주는 일이 싫어서 남은 여생은
사람들을 기쁘게 하며 살고 싶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는 무척 행복하다는 것이었다.
그의 작은 음식점 이름은 ‘친구’이다.
그 이름 속에는 그의 음식점을 찾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과 친구처럼 지내고 싶은 그의 오랜 소원을 담고 있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449 마지막 5분 한희철 목사 2021-02-28 578
36448 상처 입은 치유자 이성준 목사 2021-02-28 481
36447 초코파이 차진호 목사 2021-02-28 425
36446 십자가 멍 손석일 목사 2021-02-28 515
36445 태어나신 게 아니라 오신 것입니다 한재욱 목사 2021-02-28 372
36444 걷는 기도 한희철 목사 2021-02-28 371
36443 자가격리 이성준 목사 2021-02-28 280
36442 당신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무엇입니까? 물맷돌 2021-02-25 490
36441 아쉬움도 노력의 증거입니다. 물맷돌 2021-02-25 247
36440 저는 ‘행복한 마음’으로 아이를 대했습니다. 물맷돌 2021-02-25 238
36439 이제는 힘 좀 빼고 살아야겠습니다! 물맷돌 2021-02-25 268
36438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해주는 칭찬은 최고의 보약입니다. 물맷돌 2021-02-25 234
36437 이것이 진정한 성공이다! 물맷돌 2021-02-25 283
36436 정말 바짝 차리고 살아야겠습니다. 물맷돌 2021-02-25 192
36435 너의 영원한 집에 온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물맷돌 2021-02-25 235
36434 기부의 유일한 조건 김장환 목사 2021-02-21 442
36433 소크라테스의 겸손 김장환 목사 2021-02-21 666
36432 사랑 김장환 목사 2021-02-21 542
36431 죄가 떠난 자리 김장환 목사 2021-02-21 541
36430 한 아이의 소원 김장환 목사 2021-02-21 559
36429 내가 잘하는 일 김장환 목사 2021-02-21 402
36428 진짜 중요한 인맥 김장환 목사 2021-02-21 406
36427 아이들은 배운다 김장환 목사 2021-02-21 372
36426 진정한 선물 전담양 목사 2021-02-18 759
36425 비누 같은 예수님 손석일 목사 2021-02-18 598
36424 주인공 한재욱 목사 2021-02-18 565
36423 말씀이 온다는 건 [1] 한희철 목사 2021-02-18 586
36422 한파 극복 이성준 목사 2021-02-18 325
36421 노란 귤 컨테이너 차진호 목사 2021-02-18 301
36420 순간의 터치 전담양 목사 2021-02-18 338
36419 상처 있으니까 생화다 손석일 목사 2021-02-18 445
36418 그녀가 제 친구라는 사실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물맷돌 2021-02-15 273
36417 사랑은 식어도 존경은 남겠구나 싶어서 물맷돌 2021-02-15 285
36416 저는 그릇을 싹 비웠습니다 물맷돌 2021-02-15 285
36415 나는 네가 누군지 모르겠구나 물맷돌 2021-02-15 200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