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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의 독으로 암을 치료하다

최한주 목사............... 조회 수 489 추천 수 0 2017.07.01 21:2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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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의 독으로 암을 치료하다


민족의 대명적인 추석이 다가 온다. 해마다 이 때쯤이면 전국적으로 ‘벌 쏘임 주의보’가 발령된다. 벌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시기에 성묘와 벌초로 산과 들을 찾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맹독성이 있는 벌에 쏘여 고통을 당하고 때로는 생명을 잃는다. 벌은 독성이 있어 벌 쏘임을 조심해야 한다.


그러나 다른 면으로 생각하면 벌만큼 사람을 이롭게 하는 생물도 흔치 않다. 몸을 이롭게 하는 꿀을 제공한다. 이 꽃 저 꽃을 옮겨다니면서 꽃가루를 옮겨 열매를 맺는 일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또 벌침을 이용하여 병을 치료하기도 한다. 특히 최근에는 사람에게 치명적인 벌의 독을 이용하여 암과 파킨슨 병 등 난치병을 치료한 연구 결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영국 리즈빌 대학의 폴 빌스 박사는 “브라질 말벌의 독에서 정상 세포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강력한 성분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가 학술지 “생물 물리학” 최신호에 실렸다. 빌스 박사팀은 브라질 말벌의 벌침에서 ‘MP1'이라는 독극물 성분을 분리했다. 이 성분을 세포에 주입한 결과 백혈병, 전립선암, 방광암 등 다양한 암세포를 순식간에 죽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세포는 일반 세포와 달리 세포막 바깥쪽에 일종의 방어막인 물에 녹지 않는 성분을 갖고 있다. MP1은 암세포의 이 방어막을 만나면 곧바로 이를 파괴해 커다란 구멍을 낸다. 구멍이 뚫린 암세포는 단백질을 잃어버려 더 이상 살지 못한다. 걸리는 시간은 1~2초에 불과했다. 반면에 MP1는 세포막 안에 있는 정상 세포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MP1는 정확히 암세포만을 골라 죽일 수 있는 새로운 암치료법이라는 것이다.


우리나라 경희대 한의과 정환석 교수는 벌독이 약물 부작용에 따른 간(肝) 손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밝혀내 올 3월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에 논문을 게재했다. 벌독에 포함된 ‘PL2’ 성분이 급성 간 손상을 일으킨 간의 독성 수치를 줄어들게 하고 간 조직 손상도 억제시켰다. 이 밖에도 다발성경화증이나 파킨슨병에서도 벌독의 성분이 병의 진행을 지연시킨다는 연구결과보고가 있다.


벌은 질병을 예방하는 백신분야에서도 중요한 연구대상이다. 알을 낳는 여왕벌은 벌집을 떠나지 않는다. 대신 일벌들이 꽃가루와 과즙을 모아 여왕벌의 먹이인 로열젤리를 만든다. 이 과정을 통해 꽃과 나무 등에 붙어 있던 박테리아도 자연스럽게 로열젤리에 섞인다. 여왕벌이 로열젤리를 먹으면 박테리아는 소화된 뒤 ‘비텔로제닌’이라는 단백질에 붙어 저장된다. 이 단백질은 새끼를 낳은 과정에서 피를 타고 난자로 이동한다. 이렇게 태어난 새끼 벌은 예방접종을 한 상태로 태어나기 때문에 박테리아에 감염되지 않는다. 이 원리를 이용하여 질병을 예방한다는 뜻이다.


세상에 많은 질병들이 있다. 그러나 알지 못해서 그렇지 치료할 수 없는 질병은 없다. 하나님이 창조하실 때 우리를 위해 자연만물에 치료의 방법들을 두셨기 때문이다.

최한주 목사 <푸른숲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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