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체로금풍(體露金風)

한상인 광주순복음교회 목사............... 조회 수 338 추천 수 0 2017.05.08 18:50:21
.........

201612132041_23110923658779_1.jpg

봄이 되면 만물이 소생하고 나무에 싹이 나기 시작합니다. 잎사귀가 나무줄기를 덮어버리면 사람들은 무성한 잎사귀에 더 관심을 갖고 줄기를 잊어버립니다. 그러다 가을이 되어 낙엽이 지기 시작하면 줄기가 드러납니다. 늦가을 이른 아침, 노랗게 물든 은행잎들이 바람에 날려 한꺼번에 쏟아져 내릴 때가 있습니다. 그때 은행나무의 몸통이 선명하게 드러나고, 금빛 잎사귀들이 바람에 날립니다. 체로금풍입니다.
잎사귀가 무성할 때는 은행나무의 줄기가 가는지 굵은지, 멋진지 흠이 있는지 알 수 없지만 잎사귀가 다 떨어져 버리면 몸통이 드러납니다. 그때는 정말 나무의 진실을 밝히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어느 날 시장하셔서 멀리서 잎사귀가 가득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다가가셨습니다. 그런데 잎사귀 외에 열매가 없는 것을 보시고 그 나무를 저주하셨습니다. 무화과나무는 뿌리째 말라 죽고 말았습니다(막 11:20∼21).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숨은 것이 장차 드러나지 아니할 것이 없고 감추인 것이 장차 알려지고 나타나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눅 12:2) 세상에서도 그럴진대 장차 하나님 앞에 설 때 우리 각 사람의 진실이 밝혀집니다. 세상의 물질과 권력과 명리의 잎사귀가 떨어져 나가고 참된 믿음과 사랑의 몸통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글=한상인 광주순복음교회 목사, 삽화=이영은 기자> 

<겨자씨/국민일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239 아빠, 요즘 많이 힘들죠?” 물맷돌 2020-11-25 292
36238 이 사람들은 참 고마운 사람들이야! 물맷돌 2020-11-25 232
36237 너 아니면 엄마는 벌써 삶을 포기했을 거다 물맷돌 2020-11-25 170
36236 남편이 나이 들면서 잔소리가 느는 것은? 물맷돌 2020-11-25 297
36235 냄새나는 발은 다시 씻으면 그만이었습니다. 물맷돌 2020-11-25 294
36234 성덕 file 이성준 목사 2020-11-20 409
36233 엉또 폭포 file 차진호 목사 2020-11-20 479
36232 정직한 거미 file 한희철 목사 2020-11-20 523
36231 진정성 file 이성준 목사 2020-11-20 437
36230 약속 file 차진호 목사 2020-11-20 567
36229 안아주다 file 전담양 목사 2020-11-20 477
36228 촉매효과 file 손석일 목사 2020-11-20 376
36227 흘림이 있는 사람 file 한재욱 목사 2020-11-20 478
36226 작은 관심이 살린 노숙자 김장환 목사 2020-11-16 527
36225 삼일운동과 이스라엘 절기 김장환 목사 2020-11-16 344
36224 그리스도인이 보여줘야 할 것 김장환 목사 2020-11-16 859
36223 기도를 가르쳐 주신 이유 김장환 목사 2020-11-16 863
36222 일을 미루지 않는 법 김장환 목사 2020-11-16 395
36221 말씀이 말하는대로 김장환 목사 2020-11-16 846
36220 문턱을 조금만 낮추라 김장환 목사 2020-11-16 399
36219 지도가 있는 사람 김장환 목사 2020-11-16 530
36218 당신의 삶이 억울하지 않은가? 물맷돌 2020-11-13 459
36217 아, 내가 더 이상 살 수 있는 상황이 아니구나! 물맷돌 2020-11-13 292
36216 우리 아이에게 좋은 유전자를 물려주고 싶습니다! 물맷돌 2020-11-13 203
36215 내가 없으면, 저 아이는 누구한테 슬픔과 기쁨을 말할까? 물맷돌 2020-11-13 235
36214 자로(子路)는 제 명(命)에 죽기 어렵다 물맷돌 2020-11-13 236
36213 어두워서 화장실을 찾지 못하셨군요? 물맷돌 2020-11-13 225
36212 죽음보다 더 고통스러운 일 물맷돌 2020-11-13 283
36211 좋은 아저씨가 와서 기쁘다! 물맷돌 2020-11-13 159
36210 거듭 친 밑줄 file 한희철 목사 2020-11-11 459
36209 구독’과 ‘좋아요 file 이성준 목사 2020-11-11 357
36208 돌고래의 분수공 file 차진호 목사 2020-11-11 297
36207 거기 멈춰 서라! file 전담양 목사 2020-11-11 385
36206 채소의 겸손 file 손석일 목사 2020-11-11 591
36205 홍해 도하, 요단강 도하 file 한재욱 목사 2020-11-11 411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