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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 민족교회

이주연 목사............... 조회 수 274 추천 수 0 2015.12.21 23:5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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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은 세종 임금께서
1443년 훈민정음(訓民正音)이라는 이름으로 창제하여
1446년에 반포한 것입니다.


반포했음에도 한문을 고수하는 사대부들이 경시하였습니다.
그래서 세종 임금은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고 하였으나
사대부들은 언문, 언서, 암클(여성의 글),
아햇글(어린이들이 배우는 글)로 불렀습니다.
 

하지만 조선 왕실과 일부 양반층 그 중 여성들이 주로 사용하였고
또한 서민들이 주로 사용하였습니다. 


그러다가 1894년 갑오개혁에서 한글은 한국의 공식적인 나라 글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1910년대에 이르러 한글학자인 주시경이 한글이라는 이름을 지었습니다.
'한'이란 크다 바르다 하나라는 순 우리말에서 연유하였습니다.  


주시경 선생님은 젊은 시절 감리교 상동교회의 전덕기 목사님이 세운
공옥학교에서 한글을 연구하고 가르치셨습니다.


전덕기 목사님은 나라의 독립과 민족혼을 불러 일으키고자 공옥학교를 세웠는데
한글은 이러한 뜻을 이루는데 대단히 중요한 수단으로 여겼던 것입니다. 
당시 주시경 선생님은 전덕기 목사님으로부터
여러 가지 도움과 힘을 얻었다고 합니다.


일제시대 수많은 교회에서 한글 강습소를 만들게 된 것도
이러한 일들과 무관하지 않은 일입니다.
그리고 일제 시대 대다수 한글 학자들이 크리스천인 것도
우연한 일이 아닙니다.


교회는 한글을 소중히 여겼습니다. 
교회는 당시까지만 하여도 대접받지 못하던 한글로 성경을 번역하여  읽히며
한글을 나라의 공식적인 언어로 만드는 데 큰 공헌을 했습니다.


불경이 최근에 들어서 한글로 번역한 점을 생각해 본다면
그 의미가 더욱 분명해지리라 여깁니다.
이러한 면에서 한국 기독교는 선교 초기부터
민족교회로서의 토착화하였던 것이 특별하다 할 것입니다.
<이주연>

 
* 오늘의 단상 *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마 6:33>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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