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불변의 명령 “서로 사랑하라”

김연희 | 2016.09.28 11:53:32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불변의 명령 “서로 사랑하라”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이라는 책에 보면 사랑을 5 가지로 정의하고 있다.

첫째, 관심을 갖는 것이다. 우리는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된다. 만나는 사람 중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게 되는 이가 있는데 이것이 사랑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

둘째, 존경하는 것이다. 만나는 사람의 위치를 인정하고 높여주는 것이 존경이다. 이 존경하는 마음이 사랑이다.
셋째, 이해하는 것이다. 이해란 말의 영어의 뜻은 ‘아래에 서다’란 뜻이다. 겸손한 마음으로 자신의 입장을 낮추고 상대방을 바라볼 때 올바로 이해할 수 있다.

넷째, 책임을 말한다. 사람들은 자기 입장과 권위를 빼앗기지 않으려고 매사에 의무보다 권리를 주장한다. 그러나 진정한 사랑은 맡겨진 일에 책임을 다하는 것이다. 이 책임감이 사랑이다.
다섯째, 주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사랑을 주고받는다. 주는 사람은 사랑을 완전히 알 수 있다. 사랑은 자기가 갖고 있는 것을 이웃들에게 나누어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주는 사람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기 직전 제자들에게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한복음 13:34)고 명령하셨다.
고수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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