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한 푼도 안 들어

한희철 목사............... 조회 수 283 추천 수 0 2019.08.13 20:38:42
.........

201906120003_23110924082908_1.jpg

[겨자씨] 한 푼도 안 들어


여러 해 전 독일에서 목회할 때의 일입니다. 신학 공부를 같이한 친구 목사가 목회를 하고 있는 이탈리아 로마를 찾아 말씀을 나눈 일이 있었습니다. 성악을 공부한 교우들이 많아 찬양이 기억에 남을 만큼 은혜로운 교회였습니다. 예배를 마치고 식사를 하기 위해 식당을 찾았을 때 나무 아래 차를 세워둔 친구가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줬습니다. 로마에는 참새가 얼마나 많은지 나무 아래 차를 잘못 세워두면 자기 차를 못 찾을 때가 있다고 했습니다. 무슨 이야긴가 싶었는데, 잠깐 사이에 검정색 자동차 색깔을 흰색으로 바꿀 만큼 참새가 똥을 쌀 수도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참새가 아무리 많아도 그렇지 과장이 지나친 것 아닐까 생각하고 있을 때 친구가 물었습니다. 로마에서 참새를 위해 세운 1년 예산이 얼마나 되는지 아느냐고 말이지요.

세상에, 참새를 위해 예산을 세웠다니 로마가 참으로 별난 도시다 싶었을 뿐, 예산 규모는 도무지 짐작이 되질 않았습니다. 대답을 못하자 친구가 답했는데, 그 말이 걸작이었습니다. 한 푼도 세우지 않는다고 했으니까요. 예산 한 푼 세우지 않아도 하나님이 먹이고 입히시는 참새들, 우리 또한 그 은총 안에서 사는 것이었습니다.

한희철 목사(정릉감리교회)
<겨자씨/국민일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5574 소가 왜 저렇게 자꾸 우는가요? 물맷돌 2020-03-28 321
35573 가면(假面)을 쓰는 이유? 물맷돌 2020-03-28 245
35572 제가 엄마 역할을 대신했습니다. 물맷돌 2020-03-28 123
35571 시간’이란 무엇입니까? 물맷돌 2020-03-28 212
35570 바른 자세를 가진 사람 김장환 목사 2020-03-27 614
35569 혀의 중요성 김장환 목사 2020-03-27 579
35568 말씀을 실천하라 김장환 목사 2020-03-27 624
35567 돌려서 보여주라 김장환 목사 2020-03-27 327
35566 시간의 주인 김장환 목사 2020-03-27 523
35565 터닝포인트 김장환 목사 2020-03-27 610
35564 빛을 보내는 거울 김장환 목사 2020-03-27 386
35563 16가지 씨앗 김장환 목사 2020-03-27 435
35562 나는 잘못이 많은 사람입니다. 물맷돌 2020-03-25 254
35561 그래도 너까지 이러면 안 되지! 물맷돌 2020-03-25 176
35560 당연히 이 정도는 해야죠! 물맷돌 2020-03-25 135
35559 간혹 제가 싫어집니다. 물맷돌 2020-03-25 134
35558 뭐든지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물맷돌 2020-03-25 124
35557 장성한 믿음 file 전담양 목사 2020-03-23 783
35556 광야 같은 인생에서 file 손석일 목사 2020-03-23 777
35555 무료 file 한재욱 목사 2020-03-23 399
35554 간신히 드린 기도 file 한희철 목사 2020-03-23 570
35553 눈뜨면 눈 감아라 file 이성준 목사 2020-03-23 345
35552 디딤발 file 손석일 목사 2020-03-23 275
35551 아버지의 등 file 한재욱 목사 2020-03-23 418
35550 때거울 file 한희철 목사 2020-03-23 208
35549 한국인은 정말 아름다운 마음을 가졌습니다. 물맷돌 2020-03-22 253
35548 일은 ‘하루의 의미’를 찾기 위한 탐색 물맷돌 2020-03-22 147
35547 습관이란 참 무섭습니다. 물맷돌 2020-03-22 275
35546 겉모습이 아니라 내면이 중요합니다! 물맷돌 2020-03-22 268
35545 아이는 엄마가 키워야 한다. 물맷돌 2020-03-22 97
35544 자연은 무엇 하나 하찮은 것이 없잖아요! 물맷돌 2020-03-22 118
35543 특히, 제가 더 심했습니다. 물맷돌 2020-03-22 91
35542 세계 유례없는 봉사(奉仕) 물맷돌 2020-03-18 425
35541 비우고 또 비울수록 물맷돌 2020-03-18 286
35540 결혼준비 물맷돌 2020-03-18 224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