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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의 유혹을 물리치라

한태완 목사............... 조회 수 1297 추천 수 0 2015.07.29 22:2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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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의 유혹을 물리치라

영국의 유명한 부흥 전도사 로랜드 힐 목사가 어느 날 거리를 지나가는데, 여러 마리의 돼지가 마치 양이 목자를 따라가듯 어떤 사람을 줄줄 따라가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호기심이 생긴 힐 목사는 돼지들의 뒤를 따라가 보았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 사람이 도살장으로 인도하는 데도 돼지들은 아무 반항 없이 따라 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너무나 신기하게 생각한 힐 목사는 그 사람에게 물었습니다. "여보세요. 당신은 어떻게 해서 돼지를 이곳까지 능수능란하게 인도해 오셨습니까?" 힐 목사의 질문에 그 사람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나에게는 비결이 있지요. 보시다시피 나는 완두콩 바구니를 들고 오면서 계속 몇 알씩 흘려주었지요." 힐 목사는 "바로 그거요. 그것이 마귀가 우리를 유혹하는 방법입니다. 사탄은 쾌락의 콩, 정욕의 콩, 욕망의 콩, 우매의 콩, 죄의 콩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종류의 콩알을 계속 우리 앞에 뿌리고 갑니다. 우리가 그 콩을 주워 먹으며 따라가다 보면 우리 영혼의 도살장인 지옥으로 가게 되지요. 그 유혹의 콩으로 인해 많은 무리들이 계속 따라가고 있는 것입니다."라고 하였습니다.

요즘은 물고기도 약아서 낚싯줄을 덥석 물지 않고 몇 번 시험해 본 후 미끼만 살짝 따먹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 인간은 그렇지 못한 것 같습니다. 참 신자는 어떠한 유혹이 닥치더라도 성경 말씀과 기도로 담대하게 물리칠 수 있어야 합니다.

김유신 장군이 젊었을 때의 일입니다. 그는 술집에 드나들면서 '천관녀'라는 기생에 깊이 빠져 있었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어머니가 하루는 그를 불러 호되게 나무랐습니다. "나라의 기둥이 될 화랑이 이게 무슨 짓인가? 술과 여자에 빠져서야 어찌 장수가 되겠으며 나라에 충성할 수 있겠는가?" 어머니의 꾸중을 들은 김유신은 다시는 그 술집에 가지 않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김유신이 훈련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피곤하여 말잔등에서 졸던 김유신이 눈을 떠보니 술집 앞에 와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급히 말에서 뛰어내려 차고 있던 칼을 뽑아 대갈일성 말의 목을 쳤습니다. 말의 피가 하늘을 치솟았고 천관녀는 새파랗게 질려 기절했습니다. 이러한 유혹을 거절하는 용기는 훗날 그를 삼국 통일의 주역으로 만들었습니다.

신앙생활이란 불의하고 죄악되고 진리에 위배되는 유혹과 욕구를 용감히 거절하는 데 있습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소돔왕이 주는 불의한 재물을 실 한 올이나 신들메 하나라도 취하지 않고 용감히 거절하였습니다.(창14:21-23)

용모가 준수한 청년 요셉은 보디발의 아내가 동침하자고 요구하자 겉옷을 벗어 던지고 도망하면서까지 용감히 거절하였습니다.(창39:3-13)

모세는 바로의 공주에게서 아들의 영광을 얻었으나 애굽의 제 일인자가 되는 것을 거절하며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종살이하는 것을 더 좋아하고 영광으로 여겼습니다.(히11:24-26)

어린 나이에 포로로 잡혀간 다니엘은 느부갓네살 왕이 자기가 먹는 식단대로 주는 진미와 포도주를 거절하고 채소를 먹었습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는 왕이 두라 평지에 세운 금신상 앞에 절하지 아니하면 뜨거운 풀무불에 던져 넣어 죽게 한다는 왕의 명령을 거절하고 불 속으로 용감하게 뛰어 들어갔습니다.(단3장)

예수님은 "돌로 떡을 만들라."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리라." "내 앞에서 절하라"는 사탄의 유혹을 "사탄아 물러가라"고 꾸짖으시며 거절하셨습니다.

참 신앙인은 재물이나 이성이나 권력이나 음식이나 사탄의 요구를 용감히 거절할 수 있어야 합니다. 거절할 것을 거절하지 못하면 범죄에 이르게 되고 무서운 시험에 빠지게 되며 사탄의 포로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약1:14-15)

우리 믿음의 선진들은 이같이 용감한 거절을 통하여 일시적으로 곤궁과 생명의 위험에 빠질 뻔하였지만 하나님께서 대신 해결하여 주셨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더욱 오른손을 높여 그들을 축복하시고 높은 지위를 주시며 그들을 통하여 영광을 받으셨습니다.

선악과를 거절하지 못한 인류의 시조 아담과 하와, 들릴라의 유혹을 거절하지 못한 삼손, 은 30냥을 거절하지 못한 가룟 유다 등은 자신과 인류 앞에 부끄러움과 재앙을 천대에 남기게 되었습니다.

대개 유혹의 특징은 "꼭 한 번만"이라는 속임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한 번이 나의 일생을 망치게 하는 무서운 독이 숨어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는 죄의 유혹이 언제나 도처에서 기다리고 있으며,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고 있습니다.(벧전5:8) 성경은 말씀합니다. "내 아들아, 악한 자가 너를 꾈지라도 쫓지 말라."(잠1:10)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라."(엡4:22)

또한 주님께서는 범죄케 한 손을 찍어 내버리고 범죄케 한 눈을 빼어 버리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죄의 무서움을 알고 죄의 유혹을 거절하는 결단을 내리라고 하시는 말씀입니다.

오늘도 우리 성도들 모두가 세상의 불의한 유혹을 단호히 물리치고 하나님 앞에 축복받는 승리의 삶을 살 수 있기를 기원하는 바입니다.

"청년이 무엇으로 그 행실을 깨끗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을 따라 삼갈 것이니이다. 내가 주께 범죄치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시119:9, 11)


한태완 목사<기쁨의 샘>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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