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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의 길

한태완 목사............... 조회 수 670 추천 수 0 2015.07.29 22: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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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의 길

런던에 세계 최대의 백화점을 세운 고든 셀프리지는 "고용주"가 아닌 "지도자"로서 존경을 받았다. 고용주와 지도자는 무엇이 다른가? 고용주는 권위에 의존하고 지도자는 친절한 설득에 의존한다. 고용주는 공포를 불어 넣고, 지도자는 동기를 부여한다. 고용주는 "나"라고 말하고 지도자는 "우리"라고 말한다. 고용주는 문제에 대한 책임만을 말하고 지도자는 그 문제를 고친다. 고용주는 "일하라"고 말하고 지도자는 "일합시다"라고 말한다.

어떤 집단과 공동체를 유지하고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하나의 목표가 있어야 하고, 또한 목표를 향해 이끌고 갈 지도자가 있어야 한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평등하다. 결코 어떤 사람이 사람위에 존재하거나 군림하여서는 안된다. 그러나 한 말을 두 사람이 타려면 부득이 앞에 타는 사람이 있어야 하고, 뒤에 타는 사람도 있듯이 한 집단을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도자가 있어야 한다. 그래서 어느 민족 어느 나라든지 그 시대에 맞는 지도자가 있었다. 사람들은 인생에서 사람을 잘 만나야 한다는 이야기를 한다. 왜냐하면 역사적으로 볼 때, 한 나라와 민족, 그리고 한 집단의 흥망성쇠가 지도자에 달려있었던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요즘 곳곳에서 능력있는 지도자를 아쉬워하는 소리가 들린다.

따라서 우리가 훌륭한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 또는 좋은 지도자를 선택하기 위해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자질과 조건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자.

첫째, 지도자는 멀리 내다 볼 줄 알아야 한다.
요사이 지도자가 없다. 지도자가 보이지 않는 다고 말한다. 지도자란 멀리보는 사람이다. 지금 당장 국민에게 지지를 받고 못받고에 집착하여 국민에게 아첨하는 자는 지도자가 아니다. 즉 국민의 뜻, 국민의 여론 대로만 하겠다는 것은 참 지도자가 아니다. 지도자란 국민을 이끌어가야 한다. 그런데 국민에게 끌려 다닌다면 지도자라고 할 수 없다. 국민의 의사라고 다 바른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국민은 10인 10색(十人十色)이라 각기 현재의 자기 이익만을 위해 주장하고, 모르고 소리 지를 때도 많다. 지도자는 보통 사람이 듣지 못하는 것을 들으며, 보통 사람이 보지 못하는 세계를 바라보고 약속의 땅을 향하여 인도하는 자라야 참지도자가 아니겠는가? 세계적인 정치가였던 윈스턴 처칠은 이렇게 말했다. "아무리 적어도 2년 후에 지지 받을 생각을 하라. 당장에지지 받는 사람이 지도자는 아니다." 먼 훗날에 가서 국민들이 생각할 때에 "아, 당신이 옳았습니다"하는 평판을 들을 수 있는 자가 지도자인 것이다.

둘째, 지도자는 정직하고 지혜로워야 한다.(신6:18-19)
백악관을 건축하고 처음으로 입주한 미국의 대통령은 존 애덤스다. 애덤스는 "이 집에 사는 사람들은 모두 정직하고 지혜로워야 한다"는 문구를 식당방에 붙여 놓았다. 이 글은 지금도 미국 대통령의 방에 걸려있다.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마다 "정직"이라는 이름의 거울에 비추어보는 지혜를 애덤스는 터득하고 있었다. 그는 숨을 거두기 전에도 "오늘은 좋은 날이다"라는 말을 할 정도로 인생을 만족스럽게 살다간 사람이었다. 지도자는 무엇보다도 정직해야 한다.

셋째, 지도자는 섬김을 받으려고 말고, 섬기려는 자세가 있어야 한다.(마20:28)
1960년대 당시 조선기술을 배우려는 사람들로 북적대던 네델란드의 암스테르담에 키가 유난히 큰 한 청년이 나타났다. 허름한 옷을 걸친 이 청년은 기름 묻은 손으로 얼굴의 땀을 닦으며 열심히 기술을 배웠다. 특히 이 청년은 겸손하고 친절한 성품이어서 주위 사람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키다리 청년이 한차원 더 높은 조선기술을 배우기 위해 런던으로 떠난 뒤 사람들은 비로소 그가 러시아의 황제 표트르 1세라는 사실을 알았다. 황제의 신분을 감추고 현장에 뛰어든 그는 후에 러시아를 부흥시켰다.

성경의 인물로 모세(출3:11), 기드온(삿6:15), 사울왕(삼상9:21), 다윗왕(삼상18:18), 솔로몬왕(왕상3:7), 이사야(사6:5), 예레미야(렘1:6), 세례요한(마3:14)등을 하나님께서 부르실 때, 그들은 모두가 한결같이 겸손한 자들이었음을 알 수 있다. 리더쉽은 다른 사람을 지배하는 능력이 아니라, 기꺼이 섬기는 것이다.

넷째, 지도자는 모범을 보여주기 위하여 솔선수범해야 한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치시기 전에 먼저 기도의 모범을 보여주셨다.(막1:35, 눅11:1) 그리고 예수님은 섬김의 본을 보여주셨다.(눅22:24, 요13:1, 롬14:18) 그리고 예수님은 전도의 본을 보여주셨다.(막3:13)

다섯째, 지도자는 현재 상황을 똑바로 파악할 줄 알아야 한다.
어느 시골길 소달구지를 끌고 한 농부가 가고 있었다. 조금 후 먼지를 일으키며 지나가던 택시가 멈췄다. 택시 기사는 농부에게 "아저씨, 복사골로 가려면 어느 쪽으로 가야 합니까?"라고 물었다. 택시에 탄 손님이 복사골로 가는 중이었다. "복사골이오? 마침 내가 그 길로 가는 중이니 나만 따라 오시오" "얼마나 가는데요?" 기사가 묻자 농부가 대답했다. "한 20리만 더 가면 되니 잠자코 따라만 오시구려" 오늘날 "대세의 속도"를 무시하고 "따라만 오라"고 하는 지도자들이 얼마나 많은지.

여섯째, 지도자는 상황을 정확히 인지하고 결단력을 지녀야 한다.
미국의 케네디가 대통령에 당선된 후 전임 대통령인 아이젠하워를 찾아갔다. 그때 아이젠하워는 젊은 대통령에게 이렇게 충고했다. "당신의 임무는 끊임없이 결단하는 것입니다." 우유 부단한 지도자는 국민의 신임을 받지 못한다. 국민들은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속히 행동에 옮기는 지도자를 원한다. 결단력을 지닌 사람은 항상 남보다 앞서가지만 우유부단한 사람은 추종자가 될 수밖에 없다. 지도자에게 반드시 필요한 세 가지는 지(知), 인(仁), 용(勇)이다.

"또한 지도자라 칭함을 받지 말라 너희 지도자는 하나이니 곧 그리스도니라"(마23:10)


한테완 목사<기쁨의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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