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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실천적 삶에 투신하십시오
저는 나중에 읽고자
책꽂이에 꽂아 두었던 책을 꺼내 펼쳤습니다.
"나는 믿나이다"(어법상 저는 믿나이다가 맞다고 보나
책 제목이 그러합니다)
저자는 록펠러가 후원하여 세운 뉴욕 허든 강변에 있는
리버사이드 교회의 담임자였던 윌리엄 코핀 목사였습니다.
그는 마틴 루터 킹과 함께 인종차별을 철폐하고자 앞장섰던 분입니다.
킹 목사가 암살되자 그 뒤를 이어 큰 영향력을 행사한 백인 지성이기도 하며
냉전시대에 반전 반핵운동의 불을 붙였던 인물이요,
정의와 평화를 위하여 몸 바친 목회자이기도 합니다.
책의 머리말엔 이렇게 써있었습니다.
"분명히 종교들은 서로 다르다.
그러나 대부분의 종교들은
똑같은 기능을 수행하려고 노력한다.
종교는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
하나님과 이웃에 대한 사랑에 전념하도록 회심시키는 데 주력한다.
이웃을 사랑함으로써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기독교,유대교, 이슬람 모두의 핵심에 놓여있는 똑같은 욕구이다.
따라서 오늘날처럼 갈라진 세상에서
종교인들이 단순히 진리를 주장하는 것에서부터
그 진리가 요청하는 역할을 감당하는 것으로
옮겨가는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그리고 그는 본문 첫 페이지에서
이런 도전적인 선언을 합니다.
"소크라테스는 틀렸다.
살만한 가치가 없는 인생이란
자신을 살피지 않는 인생이 아니라
결국 실천적인 삶에 투신하지 않는 인생이다."
<윌리엄 코핀, "내가 믿나이다" 에서>
* 오늘의 단상 *
말이 뜻이 될 때가지 묵힌다면
불굴의 힘이 될 것입니다.<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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