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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파키스탄의 연방 소수국 장관이었던 샤바트 바티는 파키스탄의 유일한 기독교 장관이었다. 그는 신성모독법 폐지운동을 벌이다 2011년 암살당했다. 신성모독법이란 전 파키스탄 독재자 지아 울 하크가 1980년대에 이슬람 성직자들의 지지를 얻어내기 위해 제정한 법으로 이슬람교를 폄하하는 표현을 하는 자를 최고 사형까지 처할 수 있게 했다. 기독교인들에게는 치명적인 법이 아닐 수 없다. 이 법이 통과되었을 때 이슬람 극우파들은 예수를 주라 고백하는 자들을 모두 죽이겠다고 선전포고를 했다.
실제로 이 법이 시행되면서 수많은 기독교인이 처형당했다. 바티는 이 법 폐지운동을 벌였다. 그는 항상 죽음의 위협을 느꼈기에 결혼을 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예수님이 날 위해 생명을 내주셨기에 두렵지 않습니다. 나는 주를 위해 살고 주를 위해 죽을 것입니다. 생명의 위협을 받지만 믿음은 저를 더 강하게 합니다”라고 했다. 그의 예측대로 암살자들은 출근하는 그의 차를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했고 그는 43세 나이로 순교했다. 생전에 그는 파키스탄을 위해 하루에 1분씩만 기도해 달라고 세계의 기독교인들에게 간절히 부탁했다. 이 부탁을 기억하고 세계의 곳곳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따른다는 이유로 박해를 당하고 목숨을 잃는 형제들을 위해 기도하자.
주서택 목사 청주주님의교회
<겨자씨/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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