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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노인에게서 희망을 보다

이주연 목사............... 조회 수 253 추천 수 0 2015.06.06 16:35:19
.........

113833소나무.jpg
사랑의 농장에서 나오는 길

백사실 계곡 입구에서

산길을 가는 노인 몇 분들을 뵈었습니다.


그 중 한 분은 유독 맑은 낯빛에 반듯한 얼굴상이

추하지 않은 늙음의 멋과 기품이 빛나고 있었습니다. 


그 얼굴 빛에 끌려 반가이 인사를 드렸더니

하하하 웃으며 인사를 받으셨습니다. 

그 웃음 소리가 산바람처럼 신선하였습니다.


"왠지 뵌듯한 어른이십니다."

하는 인사를 드렸더니

그분 역시 맑은 웃음을 던지며

"저 역시 어디서 많이 뵌 분만 같습니다."

하고 답례를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산과 바람에 씻겨진 모습이

억지와 탐욕과 궁핍 자만도 찌들림도 없는 

이 산에 참으로 어울린다 여겨졌습니다.


우리는 서로서로 통하는 게 있다는 반가움에

몇 마디 인사에 걷던 걸음을 멈추고 섰습니다. 


이내 한 어르신이 배낭에서 소책자 2권을 전해 주셨습니다.

당신들이 지은 걷는 이야기를 담은 책이었고

대학과 중용을 읽으며 느낀 소감에 시조까지 붙인

내용이었습니다.


이 땅에 이러한 노인들이 계시다는 것이

마음을 맑고 밝게 해주었습니다.

이런 생각이 일어났습니다. 

"젊은이만이 아니라 훌륭한 노인이 희망이다!"


책을 펼쳐 보니 이런 시조 한 수가 있었습니다.


"이 땅과 저 하늘이 큰 까닭은 무엇인가

서로 함께 자라면서 해치는 일 전혀 없고

제각기 제 길 가면서 다툼이 없기 때문일세."

-중용에 대하여 113


오늘은 노인들을 뵈면서 희망을 보았습니다.

<이주연>


* 오늘의 단상 *  

삼류 리더는 자기의 능력을 사용하고,

이류 리더는 남의 힘을 사용하고,

일류 리더는 남의 지혜를 사용한다.

<한비자>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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