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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하는 삶을 살자

한태완 목사............... 조회 수 1242 추천 수 0 2015.07.29 22: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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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하는 삶을 살자

새해 벽두에 파산을 한 사람과 크게 성공한 기업가가 함께 기자회견을 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파산한 사람에게 기자가 "실패의 요인이 무엇이었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낭비였습니다. 사업이 한창 잘 될 때 돈을 종이처럼 썼죠."

이번엔 성공한 재벌에게 기자가 "기업이 일어선 요인이 무엇입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절제였습니다. 사업이 한창 잘 될 때 종이를 금처럼 썼죠."

사람이 살아가는 데는 절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절제할 줄 아는 것이 사람입니다. 사람이 항상 편안한 집에서 재미있는 음악이나 감상하고 맛좋은 음식이나 즐기고 살겠다고 하면 사람으로 똑바로 사는 것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는 육신의 욕망에 너무 마음을 쓰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또 성경에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갈5:22-23)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저희는 썩을 면류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고전9:25) "오직 너는 바른 교훈에 합한 것을 말하여 늙은 남자로는 절제하며 경건하며 근신하며 믿음과 사랑과 인내함에 온전케 하라"(딛2:1)하였습니다. 그리고 루소는 "절제와 노동은 가장 훌륭한 두 의사들이다. 노동은 식욕을 돋구고 절제는 지나친 탐닉을 막는다"라고 했고, 에드워드는 "절제와 육신과의 관계는 종교와 영혼과의 관계와 같다. 또한 절제는 건강과 힘과 평안의 기초요, 근원이다."라고 했으며, 중국격언에 "절제는 최선의 양약이다.""진정한 행복은 절제에서 솟아난다"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람들은 절제를 강조했고 절제 생활에 힘썼습니다. 그런데 오늘을 살고 있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것이 문제입니다.

오늘날 사람들이 욕망을 절제하기보다는 될수록 많이 표현하고, 많이 충족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사실 무엇이나 지나치면 폐단과 비극이 생기는 법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존재는 하나의 변함없는 리듬이 있습니다. 밤이 가고 낮이 오고 춘하추동 네 계절이 어김없이 바뀝니다. 이것은 자연의 리듬입니다. 생명과 생활에도 리듬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얼마의 돈을 벌어서 얼마의 돈을 쓰면서 삽니다. 이것은 경제생활의 리듬입니다.

이 리듬이 아름다운 균형과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이것이 건전한 생활이요 행복한 생활입니다. 이 리듬이 깨어질 때 심신의 병이 생기고 생활의 타락이 옵니다. 사람이 사는 데는 절도가 있어야합니다. 무슨 일이든 '이만해야 된다. 이 이상해서는 안된다.'는 정도가 있습니다. 그 올바른 정도를 지키는 것이 절도요, 절도있는 생활을 하는 것이 절제입니다.

절제하지 않고 과용할 때 방탕이니 낭비니 무리니, 탐욕이니 이런 여러 가지 형태의 악이 생깁니다. 이 악이 우리의 생명을 단축시키고, 정신을 병들게 하고, 생활을 가난하게 하고, 도덕을 타락시키고, 사회를 부패하게 만듭니다.

우리는 자신의 분수를 알고, 분수를 지키고, 분수에 만족할 줄 알아야 합니다. 돈을 낭비하면 가난뱅이가 되고, 건강을 낭비하면 병자가 되고, 정신을 낭비하면 폐인이 되고, 시간을 낭비하면 패자가 되고, 정력을 낭비하면 쓸모 없는 사람이 됩니다. 우리는 절제하는 사람이 되어 절제하는 사회를 건설해야 합니다.

절제에는 극기와 용기의 덕이 필요합니다. 극기와 용기와 덕이 없이는 절제의 생활이 불가능합니다. 지금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는 과소비입니다. 과소비의 부작용이 지금 이 사회의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최근 외국 언론들이 일하기 싫어하고 향락을 추구하는 우리의 풍토를 꼬집기도 했습니다. 절제와 건전한 생활과 사회의 건설, 이것은 우리 누구나가 꼭 실행해야 할 일입니다. 그래야 내가 살고, 나라가 살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 크리스천부터 절제와 절약운동을 펼쳐야 하겠습니다. 지나친 낭비와 소비로 인해 환경까지 오염시키는 일이 성행하고 있는 이때 그리스도인은 절제와 절약을 통해 자녀들에게 낭비하지 않는 습관을 길러주고 전등하나, 휴지 한 조각도 아끼는 정신을 심어주어야 합니다.

구세군 창설자 윌리엄 부스는 어려운 곳만을 찾아다닌 사람입니다. 그는 교회로부터 일체의 생활비를 받지 않았습니다. 그저 저작물에 의한 수입에만 의존했습니다. 여유돈은 모두 가난한 이웃들에게 나눠주었고 진수성찬을 대해도 토스트 두 조각, 뜨거운 홍차, 계란과 과일을 조금 먹을 뿐입니다. 그런 그를 보고 주위 사람들은 "검소함으로 천국에 이를 사람"이라고 평가할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부스가 사람들의 존경을 받았던 것은 그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선행을 베풀었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몸소 검소를 실천에 옮겼기 때문입니다. 절제의 미덕은 항상 흐트러진 풍요로움을 압도하는 법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지녀야 할 절제란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 어떤 죄악이나 잘못된 습관의 지배 아래 있지 않도록 스스로를 다스리는 것을 말합니다. 절제는 먹는 일, 마시는 일, 성 생활, 감정 표현, 혀를 사용하는 일, 시간 사용, 등 우리 생활 전반에 걸쳐 꼭 필요한 요소입니다. 절제와 반대되는 것들은 성적 부도덕, 불순종, 게으름, 방탕함, 우상숭배, 증오, 질투, 시기, 술수, 원수 맺는 것, 분쟁, 당 짓는 것, 변덕스러운 감정, 술취함과 방탕함 등입니다. "절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절제하지 않으면 우리는 쉽사리 사단의 희생물이 되어 자기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에게까지 심한 피해를 입힙니다. 우리는 우리 앞에 깨끗한 목표를 두고, 올바른 방향감각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딤전3:2,11, 딛1:8, 딛2:2)  

화창한 어느 가을날, 한 농부가 토실토실하게 여문 옥수수를 엮어 나뭇가지에 매달았습니다. 한 다람쥐가 그 광경을 숨어서 지켜보았습니다. 그리고는 날마다 농부의 눈을 피해 옥수수가 매달려 있는 나뭇가지에 올라가 배가 터지도록 옥수수를 먹어댔습니다. 며칠 후 농부는 나무 밑에 떨어져 죽어 있는 다람쥐를 발견했습니다. 너무 먹어 둔해진 몸을 이끌고 내려오다 발을 헛디뎠던 것입니다.

우리들도 이 다람쥐처럼 절제를 하지 못해 실패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절제는 육체적 경건입니다. 그것은 거룩한 명령을 육신에 보전하는 것입니다. 반면에 사치와 허영, 낭비는 큰 죄악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크리스천들은 검소하고 깨끗한 삶의 모습을 세상에 보여줄 수 있도록 절제하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이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공급하라"(벧후1:5-7)


한태완 목사 <에화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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