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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아침편지2017]2019.1.9(T.01032343038)
죽음을 기억하라!(메멘토 모리)(1)
샬롬! 지난밤 편히 쉬셨는지요? 오늘도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올해 87세이신 이어령 교수가 암 선고를 받았다는 소식입니다. 의사가 ‘암’이라고 했을 때, ‘철렁’하는 느낌은 있었으나 ‘절망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오래 전부터 ‘죽음의 연습’을 해왔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그러면서 ‘죽음을 기억하라!’고 권면했습니다.
이 교수는 손바닥을 내밀었습니다. “과일 속에 씨가 있듯이, 생명 속에는 죽음도 함께 있다. 보라! 손바닥과 손등, 둘을 어떻게 떼놓겠나? 뒤집으면 손바닥이고, 다시 뒤집으면 손등이다. 죽음이 없다면, 어떻게 생명이 있겠나? ‘나는 살아있다’는 생명의식은 ‘나는 죽어있다’는 죽음의식과 같다. 빛이 없다면, 어둠이 있겠나? 죽음의 바탕이 있기에 생을 그릴 수 있다. 의사의 통보는 오히려 내게 남은 시간이 한정돼 있음을 일깨워주었다.” 이 교수는 방사선 치료도, 항암 치료도 받지 않는답니다. 석 달 혹은 여섯 달마다 병원에 가서 건강 체크만 할 뿐입니다. 그는 ‘투병(鬪病)’이란 용어를 쓰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친병(親病)’이라고 불렀습니다. “듣기 좋아라고 하는 말이 아니다. 서양사상은 영혼과 육체를 둘로 나눈다. 영혼을 중시하는 사람이 있고, 육체를 중시하는 사람이 있다. 동양사상은 다르다. 영혼과 육체를 하나로 본다. 상호성이 있다고 본다. 의사가 ‘당신 암이야!’라고 했을 때, 나는 받아들였다. 육체도 내 일부니까. 그래서 암과 싸우는 대신, 병을 관찰하며 친구로 지내고 있다.”(출처; J닷컴, 백성호)
모든 사람이 이 교수처럼 대처할 수 없을 겁니다. 다만, 죽음이 멀리 있지 않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늘 죽음을 준비해야 합니다.(물맷돌)
[돈 많이 낸다고 영원히 살고, 돈 많다고 죽지 않는 것은 아니다. 지혜 있는 자, 어리석은 자, 멍청한 자, 모두 죽는다.(시49: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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