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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로삐아를 찾아서]라는 책은 정제순 선교사가 한국인 최초로 소수 부족어인 메께오 신약성서를 완간하기까지 20여년 간의 선교 사역과 삶을 담고 있습니다. 여기서 ‘로삐아’는 ‘추장’을 의미하며 곧 ‘주님’을 뜻합니다.
경제학 교수를 희망하다 문득 이슬람권 선교사의 꿈을 품고 신학대학원에 들어간 정 선교사는 세계성경번역선교회의 선교사가 되고자 훈련을 받게 됩니다. 그는 영국에 체류하며 아랍과 아프리카 선교를 계획했지만 정작 그가 가족을 이끌고 가게 된 곳은 남태평양 섬나라인 파푸아 뉴기니였습니다. 문명화 되지 않은 소수 부족이 넘쳐나는 그곳은 돼지를 마을에 놓아기르며 마법과 주술을 믿는 사람들이 많았고, 말라리아 같은 풍토병의 위협이 도사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그는 변함없이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발견했습니다. 또한 현지인과 함께 부대끼면서 메께오 부족을 보살피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자신에게 주어진 그분의 오묘한 뜻을 알게 됩니다. 정 선교사는 “이들도 원래 우리와 같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하나님이 소유한 자들”이라며 “이제 그 형상을 회복시켜 원래의 소유주에게 돌려드려야 한다”고 말합니다.
지금 우리는 말 그대로 사역이나 선교를 위한 길을 가는 것이 아니라 ‘로삐아’, 곧 주님을 찾는 길을 떠나야 합니다.
장덕봉 목사(요나3일영성원)
<겨자씨/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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