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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최후

김장환 목사............... 조회 수 507 추천 수 0 2015.03.18 17: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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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최후


미국의 한 지역에 ‘자유’라는 이름의 마을이 세워졌습니다.
세상의 여러 가지 가치에 염증을 느낀 사람들이 모여서 세운 마을이었습니다. 이곳은 정말로 자유로운 곳이라 자유를 제한하는 어떤 것도 존재할 수가 없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이곳을 들어 ‘미국에서 유일하게 하나님, 교회, 목사, 지옥, 혹은 악마가 존재하지 않는 곳’이라고 평했습니다.
‘자유’에 온 사람들은 모두 무신론자였습니다. 그뿐 아니라 ‘법’과 ‘규율’에 대한 반감을 가진 사람들이었습니다. ‘자유’마을은 곧 ‘참된 자유’를 찾겠다는 사람들의 도피처가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자유’ 마을은 처참한 실패작이 되었습니다. 어떤 규율과 법도 없었던 마을에는 남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조차 자유의 표현으로 여겨졌습니다. 매일 사람들이 죽고 죽이는 사건이 일어났고, 남자들은 아무 죄책감이 없이 여자들을 겁탈했기에 여자들은 도저히 살 수 없는 마을이 되었습니다. 당연히 마을은 곧 해체됐고 그곳은 ‘자유’라는 이름으로 모인 타락한 사람들의 안식처일 뿐이었음이 밝혀졌습니다.
무신론자가 때로는 지적이고, 자유분방하고, 합리적인 사람으로 보일지 모릅니다. 그러나 무신론자들끼리 구성된 사회에서는 어떤 것도 정립이 안 되고 이룰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 속하고 말씀대로 사는 것이 진정한 자유임을 깨달으십시오.
주님! 인간 뜻대로의 자유는 곧 죄의 방종임을 알게 하소서!
진정한 자유는 악에 대한 것임을 잊지 마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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