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내 인생의 프로듀서

이인선 목사(열림교회) | 2015.08.05 23:01:55 | 메뉴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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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해 전 취업 준비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면서 가장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1위를 차지한 직종이 방송국 PD였다고 합니다. PD는 프로듀서(Producer)를 지칭하기도 하고 때로는 프로그램 연출 담당자(Program Director)를 일컫기도 합니다.
다른 직종보다 자율성과 창조성이 보장되고 비교적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동경하는 직업 중 하나로 부상한 것입니다. 어떤 프로그램을 기획해 만들어 이끌어 가느냐는 전적으로 PD 손에 달렸기 때문에 배우나 스태프들은 PD가 이끄는 대로 움직이게 됩니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내 삶의 드라마를 기획하고 이끌어가는 내 인생 최고의 PD가 있는데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때로는 인생의 드라마가 진행되는 동안 갈등도 있고 위기도 있지만 내 인생의 PD이신 하나님께서는 최상의 결말을 향해 우리를 이끄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과연 하나님께서 내 인생의 드라마를 어떻게 구성해 놓으셨는지, 어떻게 아름답게 완성해 가시는지 기대와 소망 가운데 바라보며 하나님의 선함과 인자하심에 인생을 맡겨야 합니다. 그것이 가장 행복하고 지혜로운 삶입니다.
이인선 목사(열림교회) 

<겨자씨/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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