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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를 잊지 말자

한태완 목사............... 조회 수 1588 추천 수 0 2015.06.21 10: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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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를 잊지 말자

약 5백년 전에 전라도 남원에 김개인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개를 어찌나 좋아하는 지, 어디를 가나 끌고 다녔다. 하루는 김씨가 이웃 마을의 회갑잔치에 갔다가 만취되어 돌아오는 중, 산길에서 쓰러져 잠이 들었다. 그 사이에 그가 버린 담배꽁초에서 불이 나, 산에 옮겨 붙는 바람에 김씨는 곧 타 죽을 상황이었다. 그때, 옆에서 이 광경을 보고 놀란 그의 개가 몇 번이고 가까운 개울로 가서 자기 몸에 물을 적셔와 몸을 굴리며 불을 껐다. 덕분에 김씨는 살았으나 개는 지쳐서 그만 죽고 말았다. 술이 깨서 일어나 이 사실을 안 주인은 너무도 감격하여 그 자리에다 무덤을 만들고 나무를 심었는데 지금까지 살아서 커다란 나무가 되었고, 그 마을은 오수라 불리우게 되었는데, 지금 '오수'라는 기차역이 바로 그 마을이다. 개도 주인의 은혜를 갚기 위해 목숨을 버렸다.

또 아일랜드의 코크라는 곳에서 있었던 일이다. 빌딩 4층 창문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을 바라보고 있던 밑의 사람들이 모두 소리를 지르며 몸을 피하였다. 왜냐하면 4층위에서 일하던 사람이 발판에서 미끌어져 아래로 떨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때에 한 사람만은 피하지를 않았다. 그는 떨어지는 사람을 향하여 두 팔을 벌려 있는 힘껏 사람을 받았다. 떨어진 사람은 안전히 살 수 있었다. 그러나 그 받아 준 사람은 두 팔 모두 심한 골절로 평생에 불구가 되었다. 떨어진 사람은 불구된 은인의 일생을 돌봐주었다고 한다.

여기에서 한 가지를 물어보자. 만약에 떨어진 사람이 자기를 구해 준 사람에게 "땡큐'라고 한 마디의 인사만 남기고 툭툭 털고 사라져 버렸다면 그것도 괜찮았겠는가 말이다. 오늘날, 예수님의 십자가 공로로 유황 불못의 저주를 영원히 면했다고 하는 크리스천들 중에는 그런 사람이 많이 있는 것 같다.(벧후3:18)

다윗은 요나단의 사랑을 받아 그의 도움으로 여러 번 죽음의 위기를 넘겼다. 후일 다윗이 이스라엘 왕이 되자 그 은혜를 갚으려고, 요나단의 아들인 절뚝발이 므비보셋을 찾아 왕궁에서 함께 생활하게 하였다.(삼하9장)

이솝우화에 나온 얘기다. 아기 사슴이 사냥군에게 쫓기게 되었다. 힘을 다해 도망쳤지만 아직 너무 어린 아기 사슴은 더 이상 사냥꾼을 피할 힘이 없었다. "어떻게 하지? 혼자 멀리 가지 말라는 엄마 말을 들었어야 했는데..." 사슴은 안타까운 마음으로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마침 그곳에 무성하게 우거진 포도덩굴이 있었다. 제법 가지도 넓고, 잎이 무성하게 우거진 포도덩굴이었으므로 그 속에 숨으면 사냥꾼의 눈에 띄지 않을 것 같았다. 사슴이 그 포도덩굴에 몸을 숨기자 잠시후 사냥꾼이 숨을 헐떡이며 달려왔다. 사냥꾼이 지나가자 숨어 있던 사슴은 "휴우, 살았다"하며 크게 한숨을 쉬었다. 사슴은 이제 안심해도 좋다는 생각이 들자 갑자기 배가 고파졌다. "포도덩굴이 참 무성하구나!" 사슴은 씩 웃더니 자기를 숨겨 주었던 포도덩굴의 잎사귀를 마구 따먹기 시작했다. 포도나무 잎사귀들은 아파서 괴로워했지만 사슴은 아랑곳하지 않고 잎사귀들을 배불리 따먹었다. 그때 방금 지나갔던 사냥꾼이 되돌아오고 있었다. "참 이상하군 분명히 이쪽으로 갔는데..." 주위를 살피던 사냥꾼은 바람도 불지 않는데 포도덩굴이 흔들리는 것을 보았다. 뿐만 아니라 '사각사각'하고 잎사귀 먹는 소리까지 들렸다. "옳지, 그 사슴이 저기에 숨어 있구나." 사냥꾼은 살그머니 다가와 사슴을 잡았다. 그때서야 사슴은 자기의 잘못을 뉘우치고 눈물을 흘렸다. "내가 생명의 은인을 저버려서 신이 나를 벌 주시는구나!" 화장실 갈 적 마음과 나온 뒤의 마음이 다르듯이 자신이 아쉬울 때는 손을 내밀다가 그 순간이 지나면 은혜를 잊는 사람은 반드시 벌을 받는다. 가룟 유다나 예수님께 고침 받은 아홉 명의 문둥병 환자처럼 은혜를 잊은 자(눅17:12-19)가 아닌지 나 자신을 돌아보자. 말세에는 사람들이 배반하여 팔며 조급하며 자고하며 쾌락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한다.(딤후3:1-4)

영국의 유명한 군인이며 정치가인 윈스턴 처칠 수상에 관한 일화이다. 처칠이 어렸을 때 런던에 있는 템스 강가에서 수영을 하다가 깊은 물에 빠진적이 있었다. 허우적거리며 "사람 살려요, 사람 살려요"라고 소리를 쳤지만 구해 줄 사람이 없었다.

그런데 마침 어떤 청년이 지나가다가 뛰어들어 처칠을 구해 주었다. 이것을 안 처칠의 할아버지가 청년에게 "은혜를 보답하고자 하니 당신의 소원이 있으면 말해 보세요"라고 하자 청년은 "선생님, 저는 의학공부를 하는 것이 소원입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래서 그가 의과대학을 졸업하기까지 학비를 대 주었다. 그 청년이 바로 알렉산더 플레밍이라는 사람인데 열심히 공부하여 교수가 되었다. 그는 항상 연구실에서 실험하여 여러 가지 약을 발명하였다. 그중에서 유명한 것은 지금도 많이 알려져 있는 페니실린 주사약이다. 플레밍은 이 약을 성공시킴으로 노벨 의학상을 타기도 했다. 그 후 세계 2차 대전 때 처칠 장군이 아프리카 전쟁에서 큰 병에 걸렸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플레밍 박사는 직접 비행기를 타고 아프리카로 건너가, 페니실린으로 그의 병을 고쳐 주었다. 처칠과 플레밍은 서로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도움을 주고 은혜를 갚은 아름다운 사람이었다.

사람은 어떤 때든지 남을 도울 수 있을 때 그 기회를 놓치지 말고 은혜를 베풀어야 한다. 그리고 도움 받은 사람도 그 은혜를 잊지 말고 보답해야 한다. 그러나 은혜를 베풀고는 그것을 기억하지 말고, 은혜를 받으면 그것을 결코 잊지 말라. 특히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택함을 받았고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가 되었으니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영광과 찬미를 드려야 하겠다.(시145:7, 롬3:24, 엡1:6)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시116:12)


한태완 목사<예화포커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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