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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향기

김학규............... 조회 수 1192 추천 수 0 2015.03.27 16: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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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향기


세상에는 종류가 다른 일만 가지 이상의 꽃들이 존재하고 있다고 한다. 그 꽃들은 종류마다 생김새나 향기가 서로 다르다.

산속의 오솔길을 걷다보면 아름다운 꽃 한 송이를 발견할 때도 있다. 가까이 다가가 냄새를 맡아보면, 꽃향기에 취해 기분이 좋아지고 입가에 절로 미소가 머문다. 살아있는 꽃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하고 좋은 향기라 그 냄새를 맡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그런 느낌을 받게 마련이다.

그런데 찬양을 듣다보면 거기에도 꽃향기가 있음을 알게 된다. 아니 꽃향기보다 더욱더 신비하고 마음에 평안을 가져오는 진한 향기가 있다. 그 향기에는 불안과 두려움과 근심염려를 삭제해주는 놀라운 능력이 숨겨져 있음을 알게 된다. 주님을 찬양하는 복음 송을 부르는 자나, 그 노래를 듣고 은혜를 받는 자나, 믿음의 향기에 취해 감사와 기쁨과 평강이 넘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된다면, 무엇을 하든지 실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을 것이다.     

믿음의 향기가 아니라 부패한 쓰레기통에서 흘러나오는 냄새를 지속적으로 맡게 되면, 하루 종일 기분이 안 좋을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상한 마음이 치유되지 않고 오히려 역겨운 냄새로 인하여 원치 않는 질병이 생길 수도 있다.

‘아! 정말 은혜롭다!’ 하고 늘 찬양에 감동을 받으며, 믿음의 향기에 취해 즐겁게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야말로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의 주인공들이 아닐 수 없다.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 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엡 5:2)

김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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