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가을

이주연 목사 | 2014.10.18 23:53:20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봄은

다가 올 가을을 생각하나

가을은

다시 올 봄을 고대하지 않습니다.

 

가을은

이생의 벌판을 건너   

저 하늘을 향합니다.

 

가을은 오직 

종결의 충만한 순간이기 때문입니다 

<이주연>
 

*하루 한 단 기쁨으로       
 영성의 길 오르기*
 
 

책을 읽으십시오.
그러나 생각하기를 포기하지 마십시오.
길은 내가 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주연>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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