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장애인올림픽에서의 일화입니다. 출발신호와 함께 9명의 선수가 앞으로 달려 나갔는데 그만 한 선수가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넘어진 선수는 주저앉아 울기 시작했습니다. 8명의 선수는 달리기를 멈추고 넘어진 선수에게로 돌아왔습니다. 넘어진 선수를 일으켜 세우고 9명의 선수가 서로 엇갈려 팔짱을 끼더니 결승점까지 함께 걷기 시작했습니다. 그 모습을 본 경기장에 있던 모든 사람이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갈채를 보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행’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것을 우리는 주님과 동행한다고 말합니다. 동행이란 함께 걷는 것입니다. 함께 걸을 뿐 아니라 대화를 나누고 그 가운데 기뻐하기도 하고 때로는 함께 아파하기도 합니다. 동행한다는 것은 추상적인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것입니다. 결국 예수님과 동행한다는 것은 ‘예수님을 의식하며 사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예수님과 동행한다고 하면서도 이것이 잘 안 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어떤 분은 의식적으로 하루에 세 번이라도 이렇게 말한다고 합니다. ‘예수님은 나의 구주이십니다. 예수님을 사랑합니다. 예수님 뜻대로 살겠습니다.’ 꼭 무릎을 꿇지 않더라도 삶 속에서 이런 고백을 하면 주님과 동행하는 것을 더 가깝게 느끼게 됩니다. 예수님과 동행할 때 기적도 경험하지만 십자가를 질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과 동행할 때 참 평안이 있고, 참 기쁨이 있습니다.
<겨자씨/국민일보>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