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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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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풀편지(135)-백화등(사순절 41일)
바람개비를 닮은 꽃, 바람따라 돌아가는 바람개비.
보이지 않는 바람을 보이게 하는 바람개비처럼,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보이도록 만드는 것이 신앙인일 터이다.
과연 오늘날 신앙인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하나님의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있는가?
아니면, 오히려 제대로된 모습을 보지 못하게 하는 것은 아닌가?
종려주일이 지나고 시작된 고난주간 월요일 아침 출근길,
무슨무슨 부활절 연합예배 현수막이 지방성거 현수막과 함께 거리에 나부끼고 있다.
예수의 고난에는 관심도 없이 부활에만 관심이 가득한 것 같다.
종려주일의 의미를 깊이 각인하기도 전에 부활주일 헌금 적당히 하지 말라는 설교를 하던 목사 생각이 났다.
사명감에 불타올랐지만, 그 사명감이 예수를 기쁘게 하는 사명감이었을까?
2014년 4월 14일(고난주간 월요일) 김민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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