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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치즈마을의 기적
전북 임실군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치즈를 생산한 지역입니다.
금성리 일대의 치즈마을은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치즈 생산지입니다. 1년에 6만 명이 찾는 관광지이기도 한 치즈마을은 1년 동안 13억에 이르는 순이익을 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치즈마을이 성공하게 된 주역은 교회였습니다. 1960년대 벨기에 출신 선교사에 의해 치즈 제조법이 임실제일교회에서 사역을 하시던 심상봉 목사님에게 전해졌고 심 목사님이 주민들에게 전파했기 때문입니다. 금성리의 주민들은 그날부터 심 목사님과 함께 농사대신 치즈를 개발하고 가공하는 일에 모두 뛰어들어 지금의 성공을 이루었습니다. 지금도 치즈마을의 중심에는 심상봉 원로 목사님이 계시지만 모든 운영과 회의 절차는 모두의 의견을 거쳐 민주적으로 진행되고 있답니다.
마을 공동체를 위해 목회자는 언제나 헌신할 줄 알아야 한다고 심 목사님은 말했습니다. 다행히 ‘마을의 모태는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생각을 모든 주민들이 가지고 있어서, 치즈마을의 사람들은 모두 수익보다는 건강한 공동체 형성에 목적을 가지고 마을을 꾸리고 있습니다. 실제로 치즈마을의 모든 수익금은 지역사회에 여러 가지 방식으로 100% 환원되고 있습니다.
한가로운 농촌이 치즈의 명소가 된 것도 기적이며, 마을이 큰돈을 벌게 된 것도 기적입니다. 그러나 그 돈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위해 사용하고 교제의 기쁨을 모든 마을 사람들이 깨닫게 된 것이 가장 큰 기적입니다. 사랑을 위해 헌신할 줄 아는 그리스도인이 되십시오.
주님! 돈보다 더욱 가치 있는 일들을 좇게 하소서!
물질적인 것보다 높은 차원의 것들을 위해 헌신할 줄 아는 사람이 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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