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말 한마디의 힘

한태완 목사............... 조회 수 1308 추천 수 0 2015.06.21 10:16:43
.........

말 한마디의 힘


오래 전 이탈리아 나폴리의 한 공장에서 위대한 성악가를 꿈꾸는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어려운 생활 중에 겨우 첫 레슨을 받았을 때, 교사는 그에게 "너는 성악가로서의 자질이 없어. 네 목소리는 덧문에서 나는 바람 소리 같다."고 혹평했습니다. 그 소년은 큰 좌절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소년의 어머니는 실망하는 아들을 꼬옥 껴안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들아! 너는 할 수 있어, 실망하지 말아라. 네가 훌륭한 성악가가 되도록 이 엄마는 어떤 희생도 아끼지 않고 너를 돕겠다." 소년은 어머니의 격려를 받으면서 열심히 노래했습니다. 이 소년이 바로 세계적인 성악가 '잉리코 카루소'였습니다.

사랑이 담긴 따뜻한 말 한마디의 격려는 사람의 인생을 바꾸어 놓을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선한 말은 꿀 송이 같아서 마음에 달고 뼈에 양약이 되며"(잠16:24) "의인의 입은 지혜를 내어도 패역한 혀는 베임을 당할 것이니라"(잠10:31)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우리는 주위 사람들에게 어떤 말로 대하고 있습니까?

'헤리 모어'라는 미국 역사상 유명한 정치인이 있었습니다. 그는 뉴저지 주의 지사로 계속해서 네 번이나 당선되는 등 이름을 크게 떨친 사람입니다. 사실상, 그는 홀어머니 밑에서 가난에 쪼들리는 어린 시절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하루는 건더기도 별로 없는 국을 국자로 휘휘 저으면서 끓이고 계신 어머니의 모습을 보며 그는 자신의 장래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앞길은 캄캄하다고 판단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불쑥 어머니에게 "어머니 저는 세상에 태어난 이상 조금은 누군가가 알아주는 인물이 되고 싶어요. 그런데 이렇게 가난해서야 어디 가능하겠어요." 아들의 말을 들은 어머니는 소스라치듯 놀라시면서 "이 어미는 하나님이 늘 도와주시며 너와 함께 하신다고 일러주었는데, 너는 그것을 잊고 있었단 말이냐. 하나님은 언제나 가장 가까이서 너를 돕고 계신단다. 그리고 너는 이 세상에서 제일 기회가 많다는 미국의 국민인 것을 잊지 말아라. 그러니 더 이상 무엇을 더 부러워하겠느냐. 너는 네 자신의 선택에 따라 중요한 사람이 되고 싶으면 그렇게 될 수가 있단다."라고 단호하게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바로 이 어머니의 말씀이 어린 헤리 모어에게 대단한 자극이 된 것입니다. 어머니의 말대로 그는 얼마든지 유능한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믿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 그는 유명한 정치가가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어머니의 확신에 찬 지혜로운 한 마디의 말이 아들의 장례를 좌우하는 큰 힘이 되었다는 말입니다.

천주교회에서 미사를 돕던 소년이 실수를 하여 성찬용 포도주 잔을 떨어뜨렸습니다. 이를 본 신부는 너무 화가 나서 그 소년의 뺨을 때리면서 "어서 물러가!" 다시는 제단 앞에 오지 마라"라고 소리를 쳤습니다. 이 소년은 이 신부의 말대로 제단 앞에서 물러가 하나님과는 관계가 없는, 더 나아가 하나님은 없다고 공언하고 비웃는 공산주의의 대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이 소년이 바로 유명한 유고의 티토 대통령입니다.

반면에 성찬용 포도주 잔을 떨어뜨리는 똑같은 실수를 한 다른 소년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교회의 신부는 이해와 사랑이 듬뿍 담긴 눈길로 그 소년을 바라보며 "너는 앞으로 좋은 신부가 되겠구나"라고 속삭여 주었다고 합니다. 이 소년은 그 신부의 말대로 하나님의 귀한 일꾼이 되었으니 그가 바로 유명한 대주교 '훌톤 쉰'입니다.

그때 그때 지혜롭게 던져진 말 한 마디는 마치 은 쟁반에 놓여진 금 사과(잠25:11)와 같이 귀하다고 했습니다.
에서가 장자 명분을 죽 한 그릇에 팔겠다고 맹세하므로 축복을 빼앗겼고, 입다의 딸은 아버지의 말 한 마디 실수 때문에 처녀로 죽임을 당하기도 했습니다.(삿11:29-40)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려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예입니다.(잠18:21)

우리의 말은 하나님을 욕되게 할 수도 있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 드릴 수도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사람을 파멸에 이르게 할 수도 있고 반대로 사람들의 아픈 곳을 치료해 줄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은혜를 끼치며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드릴 수 있기 위해 어떻게 우리의 혀를 훈련할 수 있겠습니까?

"마음의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한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마음에 숨은 생각이 혀를 통해 나오는 것이 곧 말입니다. 즉, 말이라고 하는 것은 결국 우리들 속에 있는 마음 상태를 그대로 반영해주는 거울과 같은 것이라 생각됩니다. 따라서, 이렇듯 용기와 힘을 불어 넣어주는 금 사과와 같은 귀한 말은 사랑하는 마음, 긍휼히 여기는 마음,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 오래 참는 마음, 경건한 마음, 순종하는 마음 밭에서 결실되는 향기로운 열매임에 틀림없습니다. 오늘 나는 내 작은 입술로 향기로운 열매를 맺고 있는지, 아니면 악하고 독한 말로 우리의 이웃을 실족케 하고 있지는 않는지 다시 한번 점검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의인의 혀는 천은과 같거니와 악인의 마음은 가치가 적으니라"(잠10:20)


 한태완 목사<생명의샘>중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3264 금덩이와 돌덩이 김용호 2018-06-09 430
33263 겸손과 화평으로 file 이주연 목사 2018-06-09 414
33262 사랑하면 닮아갑니다 file [1] 이주연 목사 2018-06-09 524
33261 좋은 것에 익숙해지십시오 file 이주연 목사 2018-06-09 255
33260 악의 조장을 넘어서 file 이주연 목사 2018-06-09 121
33259 기쁨으로 끝나게 하는 은총 file 이주연 목사 2018-06-09 250
33258 어른들이 조심할 것 file 이주연 목사 2018-06-09 198
33257 가족 관계의 위기 file 이주연 목사 2018-06-09 283
33256 없이 살게 하소서 file 이주연 목사 2018-06-09 154
33255 야곱과 후츠파 file 한상인 목사(광주순복음교회 2018-06-06 430
33254 돈으로부터 자유로운 교회 file 박성규 목사(부산 부전교회 2018-06-06 524
33253 아름다운 말, ‘우리’ file 안성국 목사(익산 평안교회 2018-06-06 398
33252 종교개혁의 정신을 잃어버리지 맙시다 file 곽주환 목사(서울 베다니교회 2018-06-06 365
33251 그리운 사람 무서운 사람 file 한재욱 목사(서울 강남비전교회 2018-06-06 468
33250 날마다 살아있는 신앙고백 file 김석년 목사(서울 서초성결교회 2018-06-06 937
33249 순애보의 참사랑 file 한상인 목사(광주순복음교회 2018-06-06 255
33248 작은 차이의 결과 file 박성규 목사(부산 부전교회 2018-06-06 495
33247 하나님 말씀을 가까이 하는 자가 복이 있다. 한태완 2018-06-04 2491
33246 천국 최혜경전도사 2018-06-02 692
33245 합심기도 최혜경전도사 2018-06-02 628
33244 세상 속의 그리스도인 김장환 목사 2018-05-31 768
33243 사탄의 유혹 김장환 목사 2018-05-31 980
33242 한 영혼에 최선을 김장환 목사 2018-05-31 493
33241 신앙의 명인 김장환 목사 2018-05-31 482
33240 신앙으로의 징검다리 김장환 목사 2018-05-31 544
33239 유일한 방법 김장환 목사 2018-05-31 911
33238 바라는 대로 김장환 목사 2018-05-31 412
33237 마음가짐의 전염 김장환 목사 2018-05-31 759
33236 입을 닫고 귀를 열고 file 이주연 목사 2018-05-30 283
33235 신영복-세상에 끊어진 길은 없다 file [1] 이주연 목사 2018-05-30 309
33234 삶의 주도력을 지닌 삶 file 이주연 목사 2018-05-30 179
33233 유혹과 싸워서 이길 때 기뻐합니다 file 이주연 목사 2018-05-30 236
33232 욕심은 비우고 뜨겁게 file 이주연 목사 2018-05-30 250
33231 비난에 흔들리지 않되 file 이주연 목사 2018-05-30 165
33230 분별하는데 머물지 않고 file 이주연 목사 2018-05-30 185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