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총 대신 카메라로-로버트카파

이주연 목사............... 조회 수 591 추천 수 0 2014.10.02 23:13:54
.........

어제는 잠시 로버트카파(본명 앙드레 프리드먼 1913-1954)

100주년 기념 사진전을 다녀왔습니다.

 

전시회는 그에게 따라다니는 말 그대로 "화약 냄새가 났습니다."

가장 리얼한 인간 역사의 현장 곧 전쟁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스페인 내전, 중일전쟁, 2차 세계대전, 1차 중동전,

인도차이나(베트남)전쟁을 소재로 하였기 때문만이 아닙니다.

 

그는 총과 포탄으로 만들어지는 인간의 폭력성보다 더 리얼하게

한 손에 든 카메라로 인간의 그 폭력적인 단면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는 야수가 피 냄새를 맡듯 저격수가 적의 요인에게 총탄을 날리듯

그 수동 카메라를 가지고서 총에 맞는 최후의 순간조차

최신 자동카메라로 찍은 듯이 정확히 잡아내고 있었습니다.

 

심지어는 그는 헤밍웨이와 함께 제2차세계대전 취재에 나갔다가

지프차에서 헤밍웨이가 튕겨나가자 그를 구하려 하기는커녕

총알이 날아올 순간을 염두에 두고 그에게 카메라를 들이대기까지 하여

의가 상하는 일까지 벌어졌다고 합니다.  

그는 한 시대의 목격자로 생을 불태우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 많은 전쟁과 전투 속에서 살아남았지만

결국 베트남전 촬영 중 지뢰를 밟고 전선에서 산화합니다.  

그의 손에 들려 있던 라이카 카메라는 거기서 멈추고 만 것입니다.   

 

그 최후의 순간

로버트카파가 폭발하는 지뢰의 화염 속에서 부서지는 찰라

한 병사가 말했다고 합니다.

"저 장면은 바로 로버트카파가 잡으려는 순간인데!"

 

 그는 총이 아니라 카메라를 들고 참전한 가장 용감한 삶의 용사였습니다.

이를 기려 그에게 제2의 조국이 된 미국은 그의 죽엄을

엘링턴 국립 묘지에 안장할 것을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어머니는 정중히 거절했습니다.

"그는 평화주의자였기에

엘링턴 국립묘지에 안장시킬 수는 없습니다!"

그리하여 그의 몸은 한 공원 묘지에서 평화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주연>
 
*하루 한 단 기쁨으로       
 영성의 길 오르기*
 
 

순간에서 순간으로 사십시오.
영원의 문이 열릴 것입니다.
<이주연>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3194 예수님의 기도 덕분이다(분향단) 새벽기도 2018-05-23 333
33193 하나님을 만나는 방법 새벽기도 2018-05-23 375
33192 성도에게 필요한 3대 의식 새벽기도 2018-05-23 296
33191 현대인의 우상 한태완 2018-05-22 1727
33190 내가 아는 기쁨 김장환 목사 2018-05-22 618
33189 평안의 고백 김장환 목사 2018-05-22 375
33188 시간의 활용 김장환 목사 2018-05-22 223
33187 성도의 사명 김장환 목사 2018-05-22 719
33186 내면을 보는 눈 김장환 목사 2018-05-22 399
33185 희생의 의미 김장환 목사 2018-05-22 337
33184 영혼에 대한 긍정 김장환 목사 2018-05-22 222
33183 한 영혼의 가능성 김장환 목사 2018-05-22 286
33182 죽음이 끝이 아닙니다. 한태완 2018-05-21 738
33181 주변을 돌아보라 김장환 목사 2018-05-17 527
33180 비난처리법 김장환 목사 2018-05-17 399
33179 평안을 찾아서 김장환 목사 2018-05-17 508
33178 마음의 자세 김장환 목사 2018-05-17 596
33177 씨앗을 통한 깨달음 김장환 목사 2018-05-17 577
33176 실제적인 전도 김장환 목사 2018-05-17 511
33175 게으른 핑계 김장환 목사 2018-05-17 428
33174 놓치지 않으시는 주님 김장환 목사 2018-05-17 379
33173 소통을 잘하려면 file 이주연 목사 2018-05-16 367
33172 남는 것은 상처뿐인가 file 이주연 목사 2018-05-16 139
33171 그만큼 했으면 됐습니다 file 이주연 목사 2018-05-16 126
33170 용서-과거를 벗고 미래를 여는 길 file 이주연 목사 2018-05-16 329
33169 서울역전 밀짚모자 친구들 file 이주연 목사 2018-05-16 153
33168 별빛처럼 주님이 file 이주연 목사 2018-05-16 130
33167 그 이를 기다리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file 이주연 목사 2018-05-16 154
33166 거룩한 기다림 file 이주연 목사 2018-05-16 676
33165 지혜로운 사람과 사귀라 한태완 2018-05-16 1013
33164 예수 믿음의 행복 ‘강건’ file 김석년 목사(서울 서초성결교회 2018-05-15 349
33163 롯의 아내와 손절매 file 한상인 목사(광주순복음교회 2018-05-15 347
33162 어떤 세례 문답 file 박성규 목사(부산 부전교회 2018-05-15 382
33161 대범이와 소심이의 더부살이 file 안성국 목사(익산 평안교회 2018-05-15 280
33160 웃음을 주시는 하나님 file 곽주환 목사(서울 베다니교회 2018-05-15 329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