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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 마 톤즈

김학규............... 조회 수 884 추천 수 0 2014.09.17 15: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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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9월 9일 개봉된 ‘울지 마 톤즈(Don’t cry for me Sudan)’라는 다큐멘터리 영화의 주인공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사람은 이태석 신부이다. 그는 인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군의관으로 일을 했다. 제대 후 남들처럼 돈을 많이 버는 의사가 되는 길을 포기하고, 그는 가톨릭 신학을 공부하여 나중에 사제서품을 받고 아프리카 수단으로 들어간다.
그는 초등학교 5학년 때 벨기에 출신의 다미안 신부의 일대기를 다른 영화를 교회에서 관람한 후에, 자신도 다미안 신부처럼 살겠다는 꿈을 키우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그 꿈을 이루기 위하여 아프리카 수단으로 들어가 8년이 넘도록 섭씨 45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와 싸우며, 환자들을 치료하고 심지어는 한센 씨 병을 앓는 자의 고름까지 직접 손으로 짜주면서 희생적인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발이 아픈 환자들에게는 직접 제작한 신발을 신겼다. 게다가 가정환경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음악을 가르치고 브라스밴드 팀을 만들어 그들에게도 꿈과 희망을 심어주었다. 항상 웃기를 잘하고 농담을 즐겨하던 그를 순진한 아이들이 좋아하고 많이 따랐다. 헌신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돌보는 그를 마을사람들도 존경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에게 예기치 못한 무서운 대장암이 발병했다. 안타깝게도 그는 48세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그가 공을 들여 만든 브라스밴드 팀은 수단의 국가행사에도 초청을 받을 정도로 유명해졌지만, 정작 아이들은 마음속에 새겨진 그의 얼굴을 잊을 수 없었던 것이다.  
 톤즈의 아이들은 그를 잊지 못하고 그의 사진을 붙들고 입을 맞추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그를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맛보고 알게 된 아이들은 그의 죽음을 애도하며 더욱 슬퍼했던 것이다.



 자신의 삶을 모두 포기하고, 무더위와 열악한 환경과 온갖 질병들이 들끓는 아프리카 수단으로 들어가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과 환자들을 위하여 자신을 희생하며 산다는 것은 실로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비록 짧은 인생을 살았지만, 희생적인 사랑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산 교훈을 전해준, 고 이태석 신부를 다시금 마음속에 떠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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