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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청소년 교육

김성일 장로............... 조회 수 803 추천 수 0 2014.06.23 16:5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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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청소년 교육

 

성지 순례 코스에는 대개 터키의 일곱 교회 자리가 포함되어 있다. 지난날 많은 순교자의 피로 세워져서 한때 그토록 왕성했던 교회들이 모두 허물어져서 돌무더기로 변해 있는 빈터를 보고 순례자들은 허탈해진다. 그러나 초기 교회들뿐 아니라 지금도 서구에서는 교회의 붕괴 현상을 얼마든지 볼 수 있다.상점이나 술집으로 신장개업을 한 교회도 있고 팔려고 내놓은 교회 건물도 많다. 어쩌다 주일 예배에 참석해 보면 노인들 몇 명만 자리를 지키고 있는 교회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이것은 남의 일이 아니다.우리가 한국 교회의 기적적인 성장을 자만하고 있는 사이에 어느새 교인들의 평균 연령은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다.교회의 고령화 현상은 앞으로 터키와 서구의 교회들처럼 신앙의 대가 끊겨 붕괴될 징조인 것이다.
청소년들이 사라지는 교회들을 보면 대개 그 특징이 있다. 교회의 역사가 두 세대를 넘어 소위 모태 신앙의 교인들이 많으면 차세대 교육에 등한하기 쉽다. 자신들을 열심히 가르쳤던 부모들과는 달리 청소년에 관심이 적은 것이다.
교회 살림을 주도하는 개척 1세대가 50대를 넘어도 문제가 생긴다. 이미 그들의 자녀가 다 장성하여 결혼까지 했으므로 청소년 문제가 관심 밖으로 밀려난 것이다. 그런 교회일수록 교회학교의 건의에 냉담하고 교육 예산에 인색하다. 이런 문제로 교회학교와 주도세력 사이의 갈등이 증폭되고 교육 담당자가 실의에 빠진다.

이 문제로 고민하던 담임목사가 아예 교회학교를 교회에서 독립시켜버린 경우도 있다. 청소년 교육에 관심을 가진 교인들과 교사들이 내는 헌금으로 별도 운영을 하게 한 것이다.그나마 그 교회는 다행이었다. 교회학교가 부흥하기 시작한 것이다.
지구촌 곳곳에서는 아직도 기근과 분쟁이 계속되고 경제적 불황의 어두운 소식만 들려오는 가운데 한 해가 가고 있지만 이 시대를 가장 두려워해야 할 사람들은 교회에서 청소년들을 잃어가고 있는 우리 자신들이다.어지러운 시대에 내 자식만 교회 안에 가둬 놓았다고 안심할 일이 아니다. 온 세상이 교회를 대적하는 젊은이들로 가득차게 될 때 우리 자식들은 그 가운데서 피를 흘리며 쓰러지고 우리가 세운 교회들은 서구의 교회들처럼 상점과 술집으로 바뀌거나 터키의 일곱 교회처럼 허망한 돌무더기로 남게 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김성일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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